안녕하세요.
요즘 거의 매일 쑥쑥에 들어와 살다시피 하는 엄마입니다.
저희아이는 7살 9살 이구요, 2년간 미국에서 거주하다 귀국한지 2달이 채 안된 상태입니다.
큰 아이는 지금 폴리 리터니반에 다니고 있고 미국에서도 반에서 가장 뛰어난 Reading level을 가지고 있었고 어제도 해리포터7권 읽어보러 서점에 가서 정신없이 재미있게 읽더군요.
책을 아주 좋아해서 책을 끼고 살고 있습니다( 영어책 한글책 가리지 않고)
그런데 아이를 학원을 보내면서 제가 왜이리 답답한지 모르겠습니다. 학원 숙제가 상당히 많더군요. 테스트도 매일있고 Monthly Test, Level Test등 계속되는 테스트.....(아이는 3학년반이라 숙제가 좀더 많다고 하네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지만 ,숙제 하다보면 좋아하는 책도 많이 못읽게 되고 그렇다고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웬지 불안한것 같고(이제 겨우 1달 다녔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재미있어합니다. 워낙 성격이 밝은 아이라 학원가서 형,누나들이랑 수업하는 것도 재미있어합니다.
제 고민은 뭔가 제가 좀더 해주고 싶은데 아이가 워낙 바빠하니 "그래, 니가 좋아하는 책이나 실컷 읽어라"
하고 1주일에 한번 원어로된 영화 보여주는게 다입니다.
지금 이상태로도 그냥 놔둬도 괜찮을지요? 아니면 방학을 이용해 뭔가를 해주어야 할지.. 사실 뭘 해줘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아이는 지금 일반 유치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귀국초기에 여러군데 학원을 알아보았으나 마땅치가 않아서 그냥 집에서 저랑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책은 매직트리하우스는 무난히 읽고, 책읽는 속도는 빨라서 30,40분내에 읽어냅니다. 그리고 책보며 씨디 듣기를 하는데 그건좀 싫어 합니다. 그냥 누워서 듣기만 하고 싶다네요.
그리고 100Words (2학년) 매일 4페이지 풀고 이책 마치면 Literacy Place(2nd Gr)하려고 합니다.
또 영어 일기 쓰기, 미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편지쓰기 (1주일에 1번) 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말하는걸 싫어 해서 요즘 학원을 보내볼까 하는생각도 하고 있습니다.(좋은 묘책이 없을까요?)
매직트리하우스를 끝내면 무슨책을 보여 줄까요. 여자 아이라서 공주스러운 책,주인공이 여자인책만 좋아합니다. 집에 영어책은 많은편인데 보던책(Junie B. Rainbow Fairy, Pony Series등) 만 본답니다. 그리고 저희집에는 책은 많은데 오디오시디는 그다지 많지가 않습니다. 미국에서 구입한책들이라 책만 있는게 대부분입니다. 아이에게 씨디를 사서 계속 들려 줘야 할까요?
아이고,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글이 길어졌는데요, 어떻게 하는게 아이들에게 효과적일지요? 영어만 잘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그외에 다른 과목들도 많은데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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