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초등 3 초등1 그리고 두살짜리 세아이를 데리고 필리핀에 와있습니다
먼저 요즘 인터넷에 어떤 이야기를 올리면 무섭게 악플이 오라오더라구요 저는 요즈음 제 친한 주변사람들에게 해준 애기를 하려고합니다 혹시나 견해가 다르더라도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주시길바래요
저는 분당에 살다가 이곳 필리핀 아얄라 알라방이라는 곳으로 왔습니다
분당에서 첫아이 2년 학교보네면서 정말 이건 아니다란 생각 너무 많이 했구요 아이생활도 특히나 꼬맹이까지 아기셋인 저의 생활도 이게 언제 끝날까싶을정도였습니다
분당의 좋다고하는 초등학교였지만 아이를 보네면 늘 가슴졸여야했구 방과후에두 배워야할건 왜그리많은지 아이가 친구와 놀구싶어두 미리 스케줄잡아야 놀수있고 엄마들 패에 섞이지 못하면 그나마 아이도 어울리기어렵고......... 일부의 선생님이라고는해두 아이를 아이로 보지않구 천덕구러기들취급하고 선생님이 100% 잘못인데두 한통속이라 아이에게 꼬리표달려서 생활어려워진다구 다들 참아야하구 떄마다 봉투 바쳐야하구 .......... 또 얘기하려니 잊고있던 일들이 새록새록하네요
영어두 끝도없구 쑥쑥 사이트 한번들어왔던날은 왜그리 열심히인 엄마들은 많구 왜그리 아이들은 모두 천제같은지 밤에 가슴이 두근두근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나만 게으르고 우리애들만 뒤쳐지는것같구.......... 금전적으로도 영어에만 얼마를 투자해야하는지 애가 셋이다보니 계산을 안할수가 없었어요 우리남편 월급이 적은건 아닌데 도대체 남들은 투잡인지 시댁에서 대주는지 어쩜 애들한테 200~300씩 투자할까싶더라구요 또 방학때면 트렁크끌고 떠나는애들보면서 고민많이 했습니다.
먼저 캐나다와 미국을 중심으로 알아봤는데 아빠와 생이별이더군요 비행기값두 비싸구 알게모르게 인종차별 다하면서 처음에 반벙어리로 시작할 우리애들 스트레스를 생각하니 뉴욕에서 살고있는 애들고모가 말레이시아쪽을 알아보라고했습니다
2년을 살폈어요 큰애 6살떄부터 말레이시아를 곳곳이 다녀봤지요 콘도도 사려구해습니다. 국제학교 학비도 필리핀보다는 저렴하구요 쿠알라룸프루쪽은 국제도시라 싱가폴과 견주어두 살기 아주좋다싶었어요
이왕 알아보는김에 필리핀쪽도 몇차례 답사했어요. 웃긴 애기지만 저의 경우는 필리핀선택의 1순위가 비행시간이었습니다. 웃기죠? 하지만 아빠와 떨어져사는건 아이들 인성에 아주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나 아들이 둘인저는 아빠가 한달에 한번이라도 편히다녀갈수있어야만 했습니다
말레이시아 6시간 필리핀 4시간 그개 그것같지만 한정된 일정에 움직여야되는 경우는 2~3시간이 굉장히 창이가 납니다 현제 제 제 남편은 외국계 은행을 다니고 있는데 휴가와 월차 쪼개고 쪼개 한달에 한번정도는 꼭 오고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왜 그후진 필리핀으로 갔냐고들합니다
물론 후진국 느낌 많이 듭니다 그래서 몇번을 돌고 생각하고 했지요
빈부차가 너무심한 이곳에는 몇몇의 특수구역이라할까? 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그중 저는 아얄라 알라방 빌리지를 택했고 현제로서 만족하고있습니다
비버리힐즈를 모델로 만든 빌리지라 그런지 첫째 보완이 철저하고 이곳 정치인과 연예인등 일명 상류층들끼리 살고있지요. 한국인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저는 아이들을 국제학교가 아닌 이곳 사립에 보네고있습니다 이또한 만족합니다 애를 애취급안해주는 한국학교와 달리 귀하게 대해주네요
저는 내애를 왕자 공주처럼 키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애는 소중히 인격적으로 대우받아야합니다
집에서 물론 엄마들이 생각하는 무식한짓 저도 다하지요. 소리지르고 혼내구 떄려주기도하구 힘들다는 핑계로 아이들한테 정말 미안한짓도 많이 했습니다 잠든거 보면 후회하구 미안해 하면서두 수학가르치다 윽박지르고 동생과 싸웠다구 때려주고 하지만 내애가 콩나물 시루같은 교실에 앉아 선생님에게 귀찮은 존재로 취급받으며 학교를 다니는건 정말 용납못할일이었습니다
이곳은 첫쨰 아이들 간식과 점심을 집에서 준비해갑니다 갈아입을옷하구요
새벽에 일어나 네개씩 준비하려니 첨에는 서울에서 점심 제공되는게 부러웠습니다
근데 이곳은 가정부가 집집마다 있어 많이 도움이 됩니다
내손으로 세끼 먹이고 간식 챙기는것도 큰 행복입니다. 별식 만들어 따뜻하게 시간맞춰 배달가두 정문지키는 가드가 반갑게 맞아서 아이들에게 가져다주고 아마 한국같으면 유난이라구 담임이 싫어했을껄요?
애들 가방이 유난히 크고 무겁고 물통 밥통 간식통 짐이 많지만 학교앞에서 헬퍼들이 다 도와 줍니다.
영어는 정말 감사히도 아무런 고생이나 스트레스 없이 아이들이 잘 받아들였습니다 집에서 튜터와 같이 생활하며 학교 숙제와 영어를 가르치고있는데 서울에서 열심히 가르치지 않았던 저로서는 한국에서 큰돈 안쓰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영어 발음도 핑글리쉬라고 모두 캐나다나 미국쪽을 선호하지만 이곳에 와보니 물론 어른들은 된발음 많이 납니다 하지만 지역이 중요한듯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 빌리지를 선택했구요 필리핀은들중 좀 있다하는 사람들은 아이들 영어에도 많이 신경씁니다 어떤경우는 따갈로그 방송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제 아이들 친구들은 발음이 전혀 된발음이 나지 않습니다. 발음 걱정 저는 별로 많이 안하고있습니다 물론 엄마가 영어를 좀 열심히 해서 늘 체크해야죠.
제가 이지역을 자랑하는건 아니건아실꺼에요
이곳에서 튜터가 공부봐주고 가정부가 집안일 해준다고 자유가 아닌 방종을 얻은 엄마들도 많이 봅니다. 몰려다니며 담배피고 술먹고 개방된문화라고 애들 앞에서두 담배피구요. 남편 없이 온경우도 많으니 오늘은 너희집 내일은 우리집..........
이곳까지 와서 과외 몇개씩하는것도 문제지만 끊임없는 엄마 관심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나 더운나라라 먹거리 정말 중요하구요
저는 이곳에서 3년이상을 있을계획으로 이삿짐을 무섭게 가져왔습니다 그냥 서울집을 옮겼죠
남편이 아이들 적응할떄 집두 중요하다구 집부터 안정되야한다구 수저까지 다 가져왔습니다
이도 잘했다 생각되구요.
그중 가장 신경쓴게 책이었습니다 , 목돈 들여 우리애들 중학교까지 읽을 책은 다가져왔지요. 한국말 어섦게 만들면 안되잖아요 이곳 외국인들도 우리집오면 너무 신기해합니다 아이들 학교친구들도 좋아하구요
저도 미흡한점이 많지만 아이들과 유학을 떠나시기전 꼭 사전답사 3번이상하시고 많이 알아보시고 떠나시갈바랍니다.브로커같은데 너무 의존하시지말고 내발로 뛰어서 알아보세요 .그개 최고에요, 생활비는 한국보다 적게든다고 생각하시면안되구요 같은값에 좀더 대우받으며 영어스트레스없이 공기좋고 환경좋은곳에 산다고 생각하시면되요, 한가지 추가되는게 집값이네요 요즘 이곳 집값이 너무 올라 그개 가장 큰짐인데 많이 발품팔면 길이 보일꺼에요 특히나 아이혼자 보네시는 경우라면 꼭 주의하시구요
이곳에서도 많은 홈스테이들을 봅니다
한국아이들 10명에서 20명씩 한집에몰아서 연수원이라고 생활하는데 물론 열심히 잘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제 아이라면 절대 보네지 않을겁니다
필리핀 가정부들한테 대충 한국음식 가르켜서 밥하게 하구 아이들 한방에 5~6명 몰아넣구 영양가도 없는 밥먹이구 (저는 애들에게 제일 중요한게 먹거리거든요). 많이 마주치는 한국애들에게 저는 항상물어봅니다 "밥 맛있어?" 대부분이 부정입니다 정말 불쌍하구요 개중에는 버릇없는 아이들도 보이구 대바라진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런아이들과 마구섞여 생활하는건정말 무서운일입니다 내 애는 유난스럽다구 욕먹어두 내가 지켜야지요
애들은 그저 고기반찬하구 햄주면 좋아하겠지요 하지만 먹거리 꼭 챙겨야합니다
제 딸아이 반에 유학와있는 한아이는 간식을 한번도 가지고 오지않아 제 딸아이와 나누어먹습니다
그애만 보면 왜 눈물이나는지 저는 먹는데 너무 약합니다 간식시간이 따로있어 이곳아이들은 간식시간도 많이 즐기거든요 근데 그아이는 한번도 간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네요 ,잘하면 돈이나 몇백원가져와 사먹는데요 그래서 항상 간식을 두배로 싸서 보네고있습니다 반찬도 매일 쏘세지와 햄이래요(우리 딸은 부러워하지만)
아무리 아이들이 많아 힘이 든다해도 내아이라면 그럴수 없을것 같애요
유학을 보네신다면 절대로 단체 생활하는곳에 보네시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나름에 독립심을 기른다는 좋은취지도 있지만 초등 중등 정도의 아이들은 꼭 엄마와 동해을하시던지 특별히 보살펴질수있는 3명이하의 홈스테이를 권해드립니다
너무 두서없이 써내려갔네요
혹시나 도움이 조금이라도 됬으면 좋구요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한도에서 성의껏 답변드릴꼐요
무조껀 필리핀이라고 나쁘다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 제가 느낀 장점위주로 썼어요
고생도 많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정말 천국이지만 저는 살두 많이 빠졌어요 담에는 고생한 얘기를 써야겠네요 오자마나 한국사람한테 그것도 남편 고등학교 동창한테 사기당해 차값과 여권까지 다 뺏기구 고생두 너무 많았어요 우리애들에게 이렇게 좋지 않았다면 벌써 한국으로 돌아갔을것 같아요
이제 좀 안정되고나니 이렇게 글도 올리게 되네요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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