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 7살 난 은채 엄마예요. 첫아이다 보니 저도 어릴 때부터 한극성했는데 그 중 튼튼영어도 있었습니다. 따님이 다섯 살이면 정확히 몇 개월인지 ? 은채는 한 40개월부터 튼튼영어를 한 것 같습니다. 튼튼영어 수업방식은 아시죠 ? 테잎이랑 얇은 책자 주고 1주일간 열심히 들은 다음 선생님이 오셔서 들은 내용 복습해주는 거. 은채는 비교적 순한 애라 시키는 대로 잘 들었는데 서너달 그러다 보니 나중엔 몸이 배배 꼬이더군요. 똑같은 내용을 일주일 내내 듣는 것도 지겹고 선생님도 그렇게 재미있게 수업해주시는 게 아니라서요. 한 마디로 복습이 다죠. 아마 그 전에 신기한 영어나라 스타트를 경험한 탓도 있을 겁니다. 신기한 영어나라는 선생님이 스티커에 노래에 춤에 애들을 재미있게 해주시거든요. 각설하고 님 글을 볼때 따님 아니, 취학 전 애들한테 튼튼영어 방식은 좀 아닌 것같습니다(적어도 제 생각엔). 튼튼영어는 무조건 테잎 많이 들어라인데 취학 전 애들이 진득하니 앉아 책 보면서 테잎을 듣기가 쉽지 않죠. 만약 그럴 수 있다 쳐도 전 그럼 애들이 영어를 학습으로 받아들일까 봐 겁이 납니다. 은채도 결국(그 순한 애가) 8개월 만에 단호하게(!!) 하기 싫다고 했고 저 역시 눈치만 보던 차에 그만뒀습니다. 은채는 지금 영어책이랑 리틀팍스(아시죠 ?)로 영어공부하고 있습니다. 애 실력이 얼만큼 늘었는지 확인할 순 없지만 부담없이 공부한다는 점에서 만족이예요. 더불어 다섯 살 짜리 동생도 누나 따라 공부하고... 도움이 되셨길... 미미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십니까? > 처음 인사드립니다. > 물론 회원으로 가입하고 쑥쑥의 명성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부지런하지 못하여서 이제야 처음 글을 올리네요. > 무엇보다 참 좋은 대화 분위기, 예의있는 글쓰기 문화가 인상적이었어요. > > 요즘 고민이 있어요. > 사실 저는 지금까지 영어는 자연스럽고 듣다보면 자연히 트일것이라는 생각으로 나서 5세가 된 현재, 끊임없이 노래부르고 책 읽고, 비디오는 동적인 저희 딸아이가 집중해서 보지 않는 관계로 관심있는 것만 선별해서 보여 주었답니다. > 물론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것들입니다. > > 그런데, 그렇게 자연스럽게 한번도 강요나 또는 단어들만 강조하거나 암기를 시킨적도 없는데, 저희 아이 작년부터 영어의 영자만 꺼내면 하지말라고 합니다. > 비디오도 한글로 된것 없냐고 우기고, 사실 어릴때는 아무 거부감 없이 보고 듣더니만 영어와 한글이 확실히 구분지어지나 봅니다. > 오디오는 켜기가 무섭게 끕니다. > 책도 영어책만 들고오면 바로 잡니다. zzz > 언젠가는 귀가 트이고 입이 열릴거라는 엄마의 바람은 한고집하는 우리 아이의 성향으로 아직도 알파벳을 외우지 못한다는 엄청난 결과로 비참히 무너지고 말았지요. > > 그러나, but!! > 모든 학습(수리, 국어, 노래등등)에서 output이 안되어 애가 타는 터라(순전히 그놈의 고집때문임) 최근엔 잠잠히 관찰만 해보니 제가 꾸준히 읽고 들려주었던 테이프를 들으면서 혼자 해석을 하더라구요. 전혀 자기 일에 관심없는척 귀만 당나귀처럼 들었지요. > 놀라서 기절할뻔 했습니다.(설저지하다가) > > 알파벳도 모르고(물론 대답 죽어도 안하니까, 쓰래도 안쓰니까) 왠만한 단어외에는 자기 또래 아이들이 아는 단어도 알려고 하지 않으면서도 오히려 줄거리 있는 물론 자기가 재미있어 하는 것이지만 들리고 해석을 기억하는것 같습니다. > > 제가 대화를 간단하게라도 안해왔기 때문일까요? 하지만 아이가 따라하라거나 확인하는 작업은 몸서리치게 싫어합니다. > 자꾸 입으로 말해야 느는것이 언어인데, 걱정입니다. > 하지만,저는 지금도 끊임없이 들려주면 우리가 모국어를 배우듯 다 스며든다고 생각하여 좀 체계적인 영어의 지도가 필요한 이 시점에서 튼튼영어를 택하려 하는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처음인데 무척 긴 내용이었죠? > 죄쏭~~~~ > 답변 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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