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옆집 애기 엄마 아빠가 너무 걱정을 하길래 여러분들의 생각을 여쭈어본거지요. 님들의 생각을 얘기해줬더니 좀 안심인가봐요. 다들 감사합니다. 진섭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너무 걱정하시는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 > 참고로 우리 아들 6세인데, 아직도 그러네요. > 아이들은 대개 보면 다들 그렇대요 > 친구아이들도 그렇구, 우리애도 그렇구. > > 남자아이들인경우는 특히 미니카를 가지고 일렬로 세우지요. > 이런행동들은 수학적사고에 도움이 된다네요. > 직선으로 늘어놓기도 하고, 색깔별로, 모양대로,크기대로....등등 수학적개념에 접근방식이 아닐까요? > 주위엄마들이 그러는데요, 거실에 잔뜩 어지럽히며 노는것이 아이들한테는 > 더 좋다고 하네요. 정서적으로 그것이 더 안정되는것인지는 모르지만 > 남의 집에서 너무 깨끗하면 어른들도 부담스럽지 않은가요? > 행동이 조심스러워지고 불편하고 그러잖아요. > > 우리아들녀석은 지금도 항상 자기방에서 책을 전부 들고 나와서 바닥에 놓고 보네요. > 바구니에 넣어놓은 레고도 전부 뒤집어 놓고, 기차길이며, 자동차며, 특히 > 조그만 모형동물들(바다동물 곤충류 공룡들 야생동물 가축등) 바구니는 > 툭하면 업어버립니다. > 그가운데서 자기가 원하는것을 찾아 놀죠. . > 우리아이는 특히 동물들을 아기때부터 좋아해서인지 그 많은 모형들속에서 > 종류별로 분류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제가 분리해서 장난감을 치우곤 했는데, 어느순간 저도 전부합쳐버렸어요 > 분류할줄 아는 능력이 저절도 터득이 된셈이지요 > > 이렇게 어지럽히는것에 대해 처음에는 제가 스트레스 엄청받았네요. > 지금도 완전히 포기는 못했지만. > 특히 우리아이는 더 정리정돈된 꼴(?)을 못보는것 같아요. 무조건 뒤집어 업죠 > 하지만 지금은 알아들을 나이기때문에 회초리로 다스리죠. 엄포와 협박과 > 특히 비닐에 담아 쓰레기통에 버린다면, 효과 캡입니다. > 아이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좀 걱정도 되고 미안도 하지만 정리정돈을 배울 > 나이기에 과감해지네요 > 너무 길었죠? 너무 걱정마세요 > > > > > > > > > 쑥쑥맘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 > 다름이 아니고 저희 옆집 아기엄마가 너무 걱정을 해서 제가 대신 글을 올리는데요, 그 꼬마는 이제 30개월 여자아입니다. > > 이 아기는 책장에 있는 책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모조리 다 꺼내 방바닥에다 정리를 합니다. 책이 좀 많나요? 아무리 야단치고 타일러도 막무가내입니다. 또 시장에서 우유랑 요구르트랑 잔뜩 사오면 모조리 꺼내서 일렬로 정리합니다. 책장에서 책을 꺼내기만 할뿐 정리는 모조리 엄마 아빠 몫이죠. 그러니 아기 아빠가 아무래도 병원에 한번 가서 원인이라도 알아야되는거 아니냐고 한다네요. > > 항상 일렬로 죽 나열하거나 책같은 경우는 죽 쌓기도 하죠. > > 아이가 좀 많이 게살스럽기도하고 고집도 무지 셉니다. > > 저는 아이가 좀 크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막상 자기 아이가 그러면 안그런가봐요. 옆집 아빠는 내일이라도 당장 병원예약부터 하라는군요. 추석연휴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봐요. > > 맘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 > 옆집 엄마 아빠가 걱정이 태산이에요. > > 아참 그리고 자기거에 대한 애착이 무지 강하고요, 책도 귀퉁이에 비닐포장이 조금이라도 일어나면 좍 다 떼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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