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내년이면 학과 공부로 영어가 시작되는데 사실 아이의 영어가 걱정되어서요.
쑥쑥과의 인연은 우리아이 3살때부터니까 꽤 오래되는데 이런 질문 글은 처음 올리네요..
아이는 5세때부터 원어민이 배치된 일반 유치원에서 하루 20분가량 영어활동을 했었고,7세 되었을때는 같은 유치원의 영어유치부에 1년동안 다녔습니다.아이가 5세 유치원에 들어갈 무렵 동생이 태어나 그해 여름부터 쑥쑥에 많이 들어왔지요.당시 리앤지님의 hbhm외우기 열풍도 있었구요. 저도 외우고자 했지만 되지를 않았고, 대신 아이들에게 비디오 테이프 들려주기는 꾸준히 한 것 같습니다만 저 스스로 영어로 회화를 해주지 못해 늘 아이의 영어가 제자리이다 못해 큰 아이의 경우는 유치원에서 배운 것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그래도 더이상의 집안에서의 자극은 없었구요. 아이가 한글도 습득이 늦어 7세대 나와 관계도 좋지 않았습니다.아이는 사회성이 좋고 만들기 좋아하고 좌뇌 보다는 우뇌가 발달된 양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작년 8세에는 영어는 완전히 손 놓고 있었네요. 입학하고 여름방학때 또 이사하면서 방치 상태였습니다. 테이프도 비디오도 그냥 쌓여있네요.
올해 초부터 학원보다는 문화센터의 영어 수업을 받게하고 있었는데 노래나 발표는 곧잘하는데 남자애라 뭐 좀 할려고 하면 지우개 찾고 자 찾고 연필 깍고 제 속이 터집니다.며칠 전 문화센터 반편성이 다시 되어 아이가 초급반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초급이다 중급이다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아이의 영어를 어떻게 좀 도와주고 싶은데 제가 게을러 쑥쑥의 엄마들처럼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아이의 영어 실력 향상을 염치 없이 꿈꾸고 있습니다.
엄마의 영어 액티브가 한번 하고 두번하면 세번하기 쉬울까요,하지만 원체 영어는 저에게 만만하지 않네요.(영어 잘하시는 맘도 나도 영어 만만하지 않아 라고 노력해봐 라고 하시겠지만 저의 만만함이란 한번도 영어를 쉽게 다가서지 못해서 오는 것입니다. 솔직히 영어발음 하나도 자신 없습니다)영어 회화 한장면을 외울려고 해도 머리속에서 꼬이고 가슴에서 꼬이고 혀에서 꼬입니다.
저는 또 미리 연습하는 스탈이 아니고 바로 부딪히면서 해결하는 스탈이라서 더 그러네요.학창시절에도 선생님 설명만 열심히 듣지 욕심이 있어 집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스타일이 아니였고, 미리미리 준비를 많이 하는 스타일도 아닙니다.저에게 맞는 우리 아이 영어 지도법 없을까요?우리 아이는 엄마와 하는 것은 아직 좋아라 하는 아입니다.
저도 잘해야한다는 압박으로 손도 못대고 있고, 우리 아이는 학원에 맡겨 봐도 원체 호기심도 많고 친구 좋아라해서 친구 사귀라하는 심정으로 또 가서 하나라도 듣고 오는 것은 있겠지라는 심정으로 보내는 것은 유치원 영어의 경험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아직 학원에는 보내고 싶지 않구요.비용대비 효율성도 아직은 낮다고 여겨지고.노력하는 엄마로 변해라라는 것도 아직 저에게는 어렵네요.저에게 맞는 우리아이 영어학습법 없을까요?
영어 정말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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