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kart님 안녕하세요? 저의 아이는 이제 30개월이 다 되었네요. 저도 한때는 좀 체계적으로 뭔가를 해주어야하지 않을까하는 부담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다른분의 조언도 듣구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아직은 체계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말을 배울때도 체계적으로 배우지는 않습니다. 학교에 취학하기 전후에나 체계적인 학습에 들어가는게 보통일 겁니다. 물론 환경이 영어와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창 영어에 흥미와 재미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체계적 학습은 아이가 좀더 영어에 목말라할 때 엄마의 능력으로 더이상 안될 때 생각을 하셔도 늦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뢰벨 8방식 영어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다른 영어교재는 사실 고가의 가격에 비해 내용이 너무 빈약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고가의 교재를 하는데 아이가 잘 못 따라온다든가 기대만큼의 효과가 없을 때는 엄마를 더더욱 초조하게 만드는 역효과도 생각을 해보셔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4개월이면 우리말이든 영어든 훌륭하고 좋은 책들을 많이 보여줄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그림책을 통해서 영어를 즐겁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세요. 아이를 키움에 있어서 조급함은 아주 위험함이 될 수 있다는 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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