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기에 들어와서 놀랍고 부럽고, 그래서 이제는 하루라도 안 들르면 왠지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6세, 5세된 두 아이가 있습니다만, 나는 이제까지 무엇을 했나 후회도 되고, 이제부터라도 해야 할텐데 하는 각오도 하게됩니다. 이제까지 제가 아이들에게 해준 것은 비디오 보여주기와 영어동화 읽어주기였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알아듣는 것인지 못알아 듣는것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테이프보다는 발음도 나쁜 제가 직접 읽어주는 것을 좋아하더라구요. 문제는 책을 읽어주면서 그림에 대한 설명이나 질문 내용이 매번 비슷하다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동화책은 주로 번역되어진 책중에서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은 책을 중심으로 고르는데요, 아이들이 번역된 책의 내용이나 느낌으로 영어동화책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가 하여 이 점도 늘 마음에 걸립니다. 오늘은 Caps for sale을 같이 읽었는데요. 아이들은 같이 읽으면서 아저씨와 원숭이의 모습을 흉내내는 것만으로도 좋아합니다만, 저는 왠지 너무 부족하고는 생각때문에 답답힙니다. 글이 적은 책은 설명하기가 어려워 제가 부담스럽고, 글이 많은 책은 서로가 끝까지 집중울 잘 하지 못합니다.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해야할지 아직도 많이 흔들립니다. 두서가 없지요. 지금 제 상황이 꼭 이렇습니다. 도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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