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듣기를 좀 해볼까,하고 골라봤던 영어 오디오테잎들입니다.
얼마 전에 Arthur 를 단체로 왕창 구매했었는데 생각보다 분량이 좀 부족한 듯 싶어서.. 개인적으로 두 개를 더 골라봤습니다.
1. Arthur 씨리즈
: 영어 듣기 입문용으로는 손색이 없지 싶습니다. 내용도 재미있고 문장도 적당히 짧은 대화체라서 듣기에 지루하지 않거든요.
게다가 매 편마다 나오는 아서주제가의 2절은 각 편의 내용에 맞게 가사가 다르기 때문에 히어링 테스트용으로 쓰면 아주 좋을 듯 싶어요. ^^;
그렇지만 19권 정도를 다 사서 합쳐봐야 약 200분 남짓 밖에(?) 안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듣기를 하기에는 좀 부족한 느낌이 있지만 그 점을 제외한다면 듣기 입문용으로는 좋을 것 같아요.
자세한 설명은 쑥쑥의 Arthur공구 설명을 보시는 게 가장 좋겠네요. 요기를 누르세요.
2.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 (해리포터 2편)
: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2편인 Chamber of secret 편은 총 9시간 40분 분량의 내용이 테잎 6개에 들어가 있는데 4만원을 왔다갔다 하거든요.
(참고로 1,2편은 가격이 같고 3편은 5만원 가량, 4편은 내용이 길어서 더 비쌉니다.)
그치만 일단 해리포터니까 지루하진 않겠지! 하고 기대했습니다... 만, -_- 예상치 못한 복병이 있었습니다.
아앗, 이거 굉장한 영국식 발음이에요.
아니, 영국식 영어발음이라기 보다 차라리 '영어식 독어발음'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T.T
혀꼬부라지는 미국영어발음에만 익숙하다보니 정말 듣기 괴로울 정도에요. 영국인 영화배우의 발음 정도로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저처럼 딱딱한 영국식 영어발음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은 좀 고려하시는게 어떨까 해요.
3. A First Myths Story Book (DK)
(속 표지를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
: 시리즈가 총 몇 권 인지는 모르겠지만, 각종 인터넷 서점에서 7-8권 정도를 구비한 걸 봤습니다.
50p 내외에 40여분 가량의 오디오테잎이 들어있는데, 가격도 권당 11,000원 내외라서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하다고 생각해요.
시리즈로는 이 Myths Story book 외에 A First Bible Story Book (성경)과 올리버 트위스트,하이디, 로빈 훗, Black Beautiful 같은 고전 동화가 있습니다.
Myths 편에서는 세계의 신화와 전설 14 가지정도가 실려있는데, 문장수준은 Arthur 와 비슷하거나 아님 아서보다 아주아주쪼금 어려운 정도? 같아요. 그치만 속그림들을 보면 수준이 다 비슷한 것 같지는 않죠? 더구나 로빈 훗 같은 경우는 가장 DK스럽게(?) 그림 설명이 상세한 것 같아 보이네요.
역시 영국식 발음이지만 듣기에도 큰 부담은 없구요.
세계 각지의 신화와 전설을 듣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듣기 교재용으로 추천할 만 해요.
쑥쑥몰에 있는 Picture dictionary 사전같은걸 왕창 줄줄줄 녹음한 테잎은 없을까요? -_-
듣기로 쓰기 좋을 시리즈 있으면 저도 알려주세요.
w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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