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란님의 글입니다. > > 선물 받은 매직 펜슬 비디오 세트가 있어서 36개월된 둘째가 가끔 보는데, > 보고난 '저'의 느낌은 한마디로( 좀 심한 말이겠지만) > " 볼 필요가 없는 비디오입니다" > > 우리 둘째가 한 때 잘 보았습니다. > ( '아이가 좋아하는 것' 과 '아이에게 좋은 것'이 일치하지 않을 때도 많지요) > > 세트에 함께 들어 있는 워크북을 꺼내서 > 화면에서 보여지는대로 따라그리기도 가끔 하지만 > 36개월된 아이가 > 화면 진행속도에 맞춰 그리기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 (이미 그려져 있는 옅은 색의 밑그림을 따라 그리는 것이라서 > 애써서 따라 그릴 필요와 가치가 없기도 합니다) > > 아이의 필력이나 눈과 손의 협응성을 키워주는 교재로 쓰는게 더 적당해보입니다. > > 김모 교수의 ' ......의 미술교실'보다도 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 > 위에서 말한 두가지 모두 coloring 책의 '한심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 > 그래도 '....의 미술 교실 시리즈'는 > 회화뿐만 아니라 만들기, 만화 그리기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어서 > 시리즈 중엔 아이에게 사줘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들도 있지만, > > 매직 펜슬의 경우, > '...의 미술 교실'의 '그리기' 부분과 마찬가지로 > 이 주요 내용입니다. > > 그 '가벼움'은 참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 > 아이가 이런 '류'의 교재들이나 교육에 많이 노출된다면 > '쓰윽쓱' 쉽게 '낙서'정도는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 > 하지만 그 이상의 것, > 미술적 감성의 '샘'이 > 아이의 정서속에 생겨나기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 > '사과' 하나를 그린다고 하여도 > 쉽게 그리는 방법부터 터득하여서는 곤란하다고 생각됩니다. > > > '아삭'하고 소리내며 사과를 한 입 베어 먹어본 느낌, > > 가족과 함께 사과를 깎아 먹으며 즐거웠던 저녁 한 때, > > 끊어지지 않게 길게 사과 껍질을 깎을 수 있는 엄마에 대한 경탄, > > 엄마가 깍아놓은 사과 껍질을 만졌을 때의 느낌, > > 식탁 위 바구니에 놓여있던 사과들과 과일가게에 쌓여있던 사과들에 대한 기억, > > 싱싱한 사과가 주는 기쁨과 말라비틀어진 사과가 주는 슬픔의 이미지, > 등등등... > > 사과 하나를 그릴 때에도 아이의 마음속에서 > 이런 총제적 느낌들이 치열하게 소용돌이 치고 있기를 바라는 엄마에게 > '매직 펜슬'은 '참을 수 없는 가벼움' 그 자체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테두리가 이미 그려져 있고 그 사이 공간을 메꿔가는 coloring 교재는 재미삼아 가끔씩 할 수 있을만큼 한 두개 정도로 족하다고 봅니다. > > 미술, 음악에서 '상상력'을 빼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에서 > > > > > > > > 준영맘님의 글입니다. > > > 미술교재로 유명(?)하다고 하던데 메직 펜슬 비디오 혹시 사용하신 분들의 소감을 듣고 싶어서요. > >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내용이 전개 되는 지도 궁금하고 > > 가격도 어느 정도 하는지 궁금해서요. > > 답글 좀 올려주세요. > > 부탁드립니다. > > 대구는 비가 오고 있어요. > > 다른 지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 감기 조심하시구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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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함께 영어를 11 Yes, I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