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맘님의 글입니다. > 통실이도 당장 다음 달에 어떤 발전상을 보여줄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 가시적인 성과를 다음달에 보여주지 않는다고 해서 물론 걱정할 일도 아니구요. > > 중요한 건, 아이가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죠. > > 아이가 말문이 막상 트이고 나니까 더 절실하게 느껴지더군요. > > 윤형이도 18개월 무렵에는 단어 몇 개 말하는 수준이었어요. > > 20개월 들어서면서부터 조짐이 이상하더니 22개월 무렵부터 요상한 말들을 늘어놓기 시작하더군요. 지금은 25개월인데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것 같습니다. 말하다 막히면 이게 뭐지? 왓땟?(what's that?) 등등을 외치며 확인해가며 말을 이어가기도 하구요. > > 그리고, 아이에게 그동안 자연스러운 환경을 조성해주셨다면 잠시 과도기는 있을지언정 영어와 우리말을 혼동하지는 않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 아이들은 영어와 우리말을 정확히 구분해서 알 뿐만 아니라 언제 써야할지도 아는 것 같아요. > > 한마디로 눈치가 빠~사~악 하죠. > > 아이를 믿고 지금처럼 꾸준히 해주세요. > > 감격의 그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 > 통실엄마님의 글입니다. > > > 안녕하세요. 회원이 된 지 며칠 안됬지만 좋은 글들을 읽으며 아주 만족해하는 아기엄마입니다. 우리 딸은 18개월이구요, 영어교육은 아주 조금씩 생활영어를 해주고, 영어 동요를 들려주고 비디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 책도 읽어주고요. 간단한 단어들은 많이 알아들어요. > > 한글도 왠만한 말귀는 다 알아듣구요. 그런데 말문이 트이지가 않네요. 아직 조급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한달 차이인 조카가 있는데 조카는 말을 잘하거든요. 부모님은 제가 영어를 함께 써서 헷갈리는거라고 하십니다. 책에서 읽기로는 그렇지 않다고 보았기에 아니다라고 생각하면서도 비교가 되니 은근히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져요. > > 엄마, 아빠 푸우(푸우인형을 좋아합니다), 무(물), car, 토끼, 아탕(사탕), toe, 밥, 정도의 말을 합니다. 말하는 것을 수줍어하는 것같기도 하구요, 자신없어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선배 어머니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어요. 그래서 요즘은 영어를 자제하고 있거든요. 저는 제가 영어를 좋아해서 나윤이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게 힘들진 않아요.(잘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래서 계속 했으면 좋겠거든요. 도움말씁 좀 부탁합니다. 윤형맘님의 글 감사합니다. 마음이 놓이는군요. 안그래도, 글을 써놓고 나서 다른 글들을 읽어보니 저와 같은 고민을 한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답변주신 글들을 읽으며 너우 걱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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