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얘긴줄 알고 넘 놀라 글쓴이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내가 안 썼는데...^^ 2년전 회사를 나올 땐 정말 이곳저곳에서 오라는데 많았습니다. 지금은 거의 없죠..뭐.. 몇달전 학교 선배가 자기 회사에 와달라고 한적이 있었는데...엄청 갈등했었습니다. 전공지식은 자꾸 생소해지고 육아라는 글자만 눈에 띄는 상황에서 겁도 났고 마지막일거란 생각도 들고... 홍똘맘과 똑같은 생각이었지요. 어떻게 남편들이란(^^) 사람이 한 말까지 똑같은지... 한동안 많이 우울했습니다. 유학간 친구들과 내 자신이 오버랩되면서.. 이제 훌훌 털어버린줄 알았는데 또 홍똘맘의 글을 보니 그 때가 떠올라 마음이 이상해지네요. 홍똘맘님, 힘내세요. 전 마지막이란건 없다고 생각해요. 죽고나서도 마지막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우리만큼 아이들을 열심히 키우는 사람들이 또 있겠어요? 기회는 다시 올거예요. 그 기회가 지금의 기회와는 다소 다른 기회일지도 모르지만 홍똘맘에게 정말 어울리는 뭔가가 또 나타날거예요. 이건 어쩌면 홍똘맘에게 하는 얘기이면서 제 자신을 다독거리는 얘기기도 해요. 제 경험으로는 한동안 많은 생각이 오고갈겁니다. 어쩔수 없지요. 우리도 사람인데... 하지만 조만간 답도 함께 얻으실거예요. 제가 홍똘맘의 글을 읽고 느낀바로는 당신은 현명한 엄마이자 여자였거든요(칭찬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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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제가 쓴 글인줄 알고 깜짝 놀랐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