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제 부르지 말아 주십시오.....부담스럽습니다.... 저 이제 이 곳 초등 게시판에 답변 글 그만 씁니다..... 상담 받지 않습니다. 무슨 상담가도 아니고.........웹칼럼에 제 생각에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하다... 하는 부분들만 쓰도록 하겠습니다....죄송합니다...모두들 열심히 합시다.......화이팅..~~~~~~~~~
제 생각에 듣고 안다고 부모님이 느끼시면 이미 듣기능력이 어느정도 되는 것입니다. 단어 암기가 필요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듣고 전체 문맥을 이해하고 스스로 단어를 습득하기 때문입니다. 7세면 아직 어리지만 한글책자를 충분히 많이 듣고 읽었다면 ( 1,000 여권 이상 ) 이야기 전체를 따라서 28권 학습으로 진행하는데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한권 한권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아이와 함께 "놀았다" 라는 표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1권을 듣고 대충 알아 듣는 것을 알고 나서 4권까지 듣게 해 보고서 이런 저런 질문을 던져 보니 전체를 통으로 잘 이해를 하고 있어서 그냥 8권까지 넘어가다가 질문하신 내용처럼 단어를 하나 하나 물어보니 모르는 것은 엄청 많더군요. 이를 어쩌나 하는 생각에 단어카드 만들고 매일 보여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권 한권 처음부터 저와 신나게 놀았습니다. 관련 자료도 인터넷을 통해서 찾아 보고 집안의 온갖 도구를 사용해서 잭과 애니 흉내를 내면서 놀았습니다.
1. 놀이식 접근및 롤 플레이
한권의 책을 읽고서 가령 castle 과 moat 가 나오면 성을 지을 때 moat를 만들어서 적으로 부터 성을 보호한다. moat 속에는 악어가 있다. 그리고 나서 바닥에 줄을 긋고서 여기는 성이다. 여기는 moat 다. 성안에 프린세스를 구해라. 성안에 나쁜 놈들을 물리치러 가자. moat 에 빠졌을 때 악어를 조심해라. 성안에 들어가면 peacock 먹는 이상한 놈들이 있다. 굉장한 놈들이니 조심하자. 등등 그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풀어서 놀이 형태로 아이들과 함께 했는데 큰 효과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종이 비행기 접어서 날려서 moat 를 통과하면 성안으로 들어가는 것 합격, 그 다음에 성안에서 dungeon 발견하면 헬멧쓰기하고 나서 통과 등으로 놀았습니다. 물론 언제나 제가 이기다가 지는 (절대 지거나 일부러 지는 척 하면 않됨) 그런 게임과 놀이였습니다.
1권에서 공룡이야기 나올때 공룡 끝장 보자고 덤볐으나 너무 오래 시간이 가서 공룡뼈를 가지고서 인간및 여러 동물들 비교하다가 제가 지쳐서 그만 두었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리서치를 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물을 다 이해하고자 할 수 는 없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게임를 간단하게 빠르게 만들거나 종이에 그림을 그려놓고 이럴 경우 너는 어떻게 할거냐? 하는 식으로 접근을 많이 했습니다.
2. 단어의 이미지화
백과사전및 구글 ( http://images.google.com http://www.wikipedia.org ) 에서 이미지 ( 그림 파일 )을 최대한 많이 활용했습니다. 컴퓨터를 방에 항상 켜놓았습니다. moat 라는 단어 제가 한국말로 무엇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그것을 그림으로 보여주니 아이들이 금방 이해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조지와싱톤의 얼굴 그림도 보여주고 배럴 ( 술 통 ) 의 모양도 찾아서 보여주고 했습니다.시대에 대한 배경을 설명도 하기는 했으나 초1일때 무리였지 싶습니다. 특히 google.com 에서 image search 버튼을 꼭 찾으셔서 관련 단어를 이미지화해서 보여 주십시오. 위의 링크에 들어가셔서 아무 단어나 써 넣어 보십시오. 콜로세움 같은 사진 보여준 기억이 납니다. 올핌릭 게임도 사진으로 게임경기 보여주면서 거품 물고 설명한 기억이 납니다. 지금 아이의 기억 속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3. 토플식 구문(Structure) 문법 (돌 날리지 마세요...ㅎㅎㅎㅎ)
제가 아주 자신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 한국식으로 문법을 화끈하게 공부한 사람으로써 ) 밑줄 긋고 동그라미 치는 연습을 좀 했습니다. 서너권은 주어 찾기, 동사 찾기, 형용사 찾기, 접속사 찾기, 시제 맞추기, 명사 찾기, 전치사 찾기 등 Stucture 찾기 교육을 좀 했습니다. to 부정사, 동명사 등의 문법 부분이 아니라 문장의 뜻을 몰라도 할 수 있는 Structure 를 했습니다. 8품사의 기능적인 측면(function)을 강조했습니다. 동명사, To 부정사는 그냥 "명사"로 가르치고 접속사가 하나면 주어 두개, 동사 두개 찾기 등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동원했었습니다. 전치사 뒤에는 100% 명사가 있다 라는 것등을 알려 주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토플문법식 접근으로 문장해석 없이 거의 알 수 있는 ( 밑줄 그리고 동그라미 치면서 ) 했습니다. 그러나 문법적인 언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그냥 밑줄과 동그라미 그리고 삼각형 으로만 했습니다.
밑에 글은 제가 작년 5월에 아이를 가르치면서 적어 놓은 글입니다. 참조해 보십시오. 자 그러면 ...
화이팅 외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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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챕터북 읽을 능력이 있으면 옆에만 앉아 있으셔도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같이 해 주시면 무척 좋아할 것입니다. 가령 밥상 차리는 시간, 청소하는 시간에 아이에게 "집중듣기 하라"라고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마시고 나머지 모든 일은 아이가 학교에 가 있을 때 몽땅 준비해 주시고 아이가 학교에서 오면 같이 집중듣기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이의 상태를 조금은 확인 하시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거부감 생기지 않을 정도까지만 물어 보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지금 저는 자꾸 물어 보면 답하기 싫어서 읽지 않아 버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많이 오버 하면서 아이와 함께 책을 듣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많이 놀았습니다. 매직트리하우스 틀어 놓고 몸으로 따라하는 것도 해 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춤도 추고 이상한 놀이도 많이 했습니다. 밑에 6살짜리 아이까지 한 꺼번에 그렇게 듣고 놀았습니다.
riddle 이라는 말이 나오면 손가락을 머리에 놓고 scramble 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소파위로 기어 올라가고 poke out 이라고 나오면 창문밖으로 머리를 내 미는 흉내를 내 보고 그렇게 했습니다. 조금 심하게 할 때는 이불 ( 말아서 미이라가 되는 것이지요. ), 봉투 ( 헬멧 ), 주걱, 베개, 책, 비디오 테이프들 등 집안의 모든 것을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동물 이야기가 나오면 최대한 동물 흉내를 내어 보았습니다. 물론 영어/한글 섞어서 떠 들면서 그렇게 했습니다. iceberg, dolphins, minisub, volcano 등 중요 단어들은 시각적인 자료를 인터넷에서 보여 주곤 했습니다.
그렇게 놀다가도 한권을 무섭게 읽게도 해 보고 몇 챕터는 복수문장에 밑줄 긋고 past tense 찾아 보아라 등 정신병자 같이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만 제 방식이 좋은 것인지 아닌지는 절대 장담 못하겠습니다. 독후감 쓰기도 몇 차례 해 보았습니다. 듣기및 말하기 쓰기 등 이단 옆차기로 환경을 조성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꿈과 희망을 주려 노력합니다. 아빠는 정말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 아빠가 꿈 속에서 이집트를 갔었는데 피라미드 속에서 헬멧 쓴 놈 하고 싸우다가 도망쳤다. 샌프란시스코 갔더니 지진 났더라 등 그 때 그 때 나오는 챕터북 이야기를 이용해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많이 해 주었습니다. 때로는 심각하게 과학 이야기를 아주 많이 해 주었습니다. 초등 고학년때 다시 읽어도 아주 재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많이 떠들어 주었습니다. 지금도 다른 여러 책들과 비디오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매직트리 하우스는 깊이 있게 하고자 하면 끝이 없습니다. 지식의 세계로 들어가는 서곡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처음 접하는 장편 챕터북 엄마가 함께 해 주시면 그 만큼 더 이해하고 더 똑똑해 지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