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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영어못하는데 엄마표.,,,미친짓일까요? ㅠㅠ

  • 미니맘
  • |
  • 2007-09-12
4

저희 아이는 7살때 영어유치원을 다녔고

(사실 영어유치원은 아니구요 평범한 유치원에 영어프로그램이 강화된 유치원이었어요 원어민과 매일 35분씩 2시간 수업을 했거든요)

 

그 유치원에 연계된 초등부 프로그램3달 하고

동네에서 유명하다는 과외선생님(어릴적 영국으로 가서 쭉 계시다오신 한국인-한국말 못하심)께 그룹수업을 받았답니다 2달 정도 되었죠

 

저희 아이는

시각적인걸 좋아하구요

재미있는 수업을 원하는데(그또래가 다 그렇지만요)

과외선생님은 정말 제가 생각해도 수업이 넘 지루했어요

쓰기만 거의 시키셔서...(맹목적인 배껴쓰기 숙제였어요 5회에서 10번까지도...)영어를 좋아하던 아이가 영어가 싫어진다고 표현할 정도였죠

그래서 과감히 그만뒀어요 대기자로 반년넘게 기다렸다 들어간 자리건만...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아이가 엄마와 집에서 하기를 원한다는 진심어린 말을 듣고

엄청난 갈등에 휩싸여 있답니다

사실 아이가 집중력이 약한지라 1:1이 아니면 많이 흡수를 못하는거 같아요

학원은 더욱 그러하겠죠

 

저는 발음도 너무 엉망이구요

문법도 잘 모르는데다

아이가 어릴적부터 교육쪽에 너무 관심을 안두고 살아온지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그런 제가 엄마표를 한다니..제가 생각해도 이건 너무 위험한 발상인거 같아요

그치만.... 아이를 위해서 한번 도전해볼까...하는데요

 

저같은 사람은 엄마표 하기 힘들까요

 

제 주변에선 반반의 의견이랍니다

애망칠일 있냐

또는 우리아이 특성을 잘 아는 엄마가 제일 좋은 선생님이다...

 

며칠째 머리싸매고 고민중인데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영어서점가서

스마트 파닉스

옥스포드 픽쳐 딕셔너리 사왔구요

예전 학원에서 하던 Literacy Place 책을 계속해서 읽혀볼까...하고 계획중인데

 

너무 주먹구구식일까요?

 

보름전에 로고젠도 체험학습 해봤는데

아이가 흥미로와해서 그걸로 리스닝과 스피킹을 할까...도 고민중이구요...

 

 

암튼

영어를 못하는 엄마가 엄마표를 한다는것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싶어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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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07-09-13 14:18
답댓글

미니맘님~ 일단! 한번 시작해 보세요.
저는 엄마표 만으로도 완벽하다.... 아니다! 학원에 다녀야 한다...

그 둘 중 어느것도 아닌 사람입니다.

아이들마다 성향상의 특성이 있고, 또 엄마분 마다 아이를 대하는 것이 모두모두 다른데

어찌 기성복에 맞춰 끼어 넣을 수 있겠어요...

 

하지만 이 둘다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느 정도 아이가 내가 보아줄 수 있는 이상으로 갈 때라면 또 교육기관에 의존할 수도 있겠지요.

엄마가 아이 TOEIC이나 GRE까지 다 봐줄 순 없잖아요...
어느 정도 그 선으로 가기 까지 엄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Literay Place 시작해 보세요.
부모용 가이드도 잘 나와 있기는 하지만, Literacy Place 정말 좋은 교재입니다.

Writing의 기초까지 잘 나와 있고, Workbook을 제대로만 활용하시면, 또 단원 말미에 있는 Think about Reading도 정말 정리가 잘 되어 있구요..

그런데 단 Literacy Place는 리딩 교재라고는 말 못할 것 같아요.

그냥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기 보다는 사고력에 관한 내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마세요.

LP도 워낙 유명한 교재이다 보니 활용법도 많이 노출이 되어 있는 편입니다.

일단 서정시인님께서 LP에 관하여 활용법을 웹칼럼으로 정리해 놓았으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suksuk.co.kr/momboard/list.php?table=BFA_047


또 쑥쑥에서 LP 부모용 활용법 세미나도 했었지요.

동영상으로 촬영해 놓았으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BX_003&period=&sel=&search=&number=142&page=2


또 쑥쑥에서도 LP 홈스쿨 활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강좌를 10월 10일 오픈할 예정이라
지금 나들이 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너무 선전 같아서 이는 링크를 못할 것 같습니다..-_-;;)


그 과외 선생님 덕에 효과를 본 아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니에게 맞지를 않았던 것이지요...

제가 잘 하는 말 중에 세상에 100점짜리 교재는 없다..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기성복이니까요.. 우리아이에게 맞춤복이 아니니까요..
교사도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요..
허리가 좀 크면 줄여주고, 기장이 좀 짧으면 늘여주고... 그 역할이 엄마가 할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시구요...

마음 편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엄마표 해보다가 그만으로 부족하다 싶으시면 또 좋은 선생님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그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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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맘
  • |
  • 2007-09-13 08:44
답댓글

넘넘 두려운 마음 뿐이네요

이럴줄 알았다면 아이가 어릴때부터 관심갖고 시작했어야 했는데

작년에 영어유치원보내면서도 숙제도 안봐주고 아직 때가 아니다..라는 마음으로 방관했던게 사실이었어요

애가 좀 늦된 터라 한글도 7세때 뗀 녀석인지라 영어는 아직아니다..라고만 생각해왔어요.....

 

어제도 그냥저냥 시간을 보내고 말았다지요

이러다 우리애만 영어못하는아이로 전락하게 될까봐 무서워요

작은애도 있는데 오빠 걱정하다가 이녀석도 그냥 시간을 다 흘려버릴까봐...

 

진짜 우울해요....

그냥 중간에 옮기지 말구 하던 학원수업 계속 하게 둘걸..후회도 들구요

그때 원어민 선생님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정말 잘 따르고 열심히 했었는데..

그놈의 입소문난 과외선생님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한 나머지...

엄마의 과욕이 부른 바보같은 짓인거죠...

 

좀더 생각해볼라구요

엄마표가 너무 얼토당토 안하는거 같기도 하고....

내가 노력하면 될거 같기도 하고...

아직도 하루에도 백번쯤은 마음이 왔다갔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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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맘
  • |
  • 2007-09-13 01:30
답댓글

저도 오늘 한 기운 빠지는 날이었답니다.

우리아이와 수업을 같이 하게된 한 엄마을 만났는데 아이가(7세)현재 SLP 3년차라고 합니다. 유아때 부터 엄마가 좀 영어환경을 깔아줘서인지 아이가 적응도 잘 하고 특히 스피킹은 높은 수준인데 리딩이 딸려서

최근 리딩타운 오후반도 수강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 아이 책이랑 노트보니 갑자기 제 어깨에 힘이

빠지더라구요. 저 역시 괜시리 엄마표 고집하다가 영어 흡수력 줗은 시기 놓치는거 아닌가 해서요..;;

 제 계획은 엄마표로 듣기와 읽기를 어느정도 한 다음에 사교육힘을 빌릴까 했는데 .... 엄마가 하다보니 안스러워 쓰기 종류는 강요하기도 미안해서 그냥 건너뛰다 보니 실력이 늘지 않는거 같구요. 유치원이나

학원다니는 아이들의 숙제 양을 보면 그걸로도 한 실력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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