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에서 눈팅만 계속해오며 많은 정보를 얻고있는 엄마입니다.
우리아이 4살때부터 지금까지 3년째 엄마표로 영어 해주고 있구요 저 직장생활 하면서도 학원으로 돌리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지금까지 악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 궤도에 오르기 까지 무지 힙들었습니다.
저희 아들은 7세로 또래 남아들보다는 얌전한 편에 속합니다.
영어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또 잘한다고 본인이 굳게 믿고 있구요.
독서를 엄청 좋아하여 30개월에 한글을 혼자서 깨우쳐서 독서량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한때는 영재가 아닌가 착각하기도 했었지요ㅎㅎㅎ.
영유에 보낼까 무척 고민하다가 부족한 사회성을 채워주고자 일반 유치원에 보냈구요 지금도 그 결정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2시간 이상씩 영어방송에 노출해 주고 있고 플레이하우스 디즈니에서 방영하는 내용 정도는 대충은 이해하고 알아듣습니다. 7세 미국아이들과 영어로 의사소통도 완벽하진 않지만 별 지장은 없을 정도입니다. 놀랍게도 잠꼬대를 영어로 하기도 합니다. 혼자서 영어로 동화를 지어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영어책을 400여권정도 읽었구요. grade 2 수준정도는 완벽하진 않지만 술술 읽어내려갑니다.
요즘은 curios george 시리즈 34권을 읽고 있는데 아이가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다음 단계의 책을 업그레이드 해주려고 하다가 궁금해지네요.
우리 아이는 책을 읽을때 집중듣기를 아주 싫어합니다. 듣고 따라하고 이렇게 절대 안합니다. 그냥 자기의 속도대로 읽어가기가 바쁩니다. 그래서 영어 듣기는 주로 영상물을 통해서만 이루어 지고 있는데 책을 읽을때 지금처럼 그냥 내버려 두어야 하나 잘 모르겠습니다.
집중해서 듣고 그 억양 그대로 따라하고 반복해서 외워지고 나이가 더 들면 딕테이션까지 진행되야 하는데 테잎을 틀어놓으면 테잎은 따로 돌고 자기는 혼자서 진도 나가버리니 결국 집중듣기가 아니라 흘려듣기가 되버리더군요. 솔빛 엄마나 잠수네 학습을 보면 연따니 정따니 하는 과정이 나오던데요 지금부터라도 집중해서 오디오를 듣고 따라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아이가 좋아하는 방식대로 놔두여야 할까요?
지금 그냥 책만 살지 아니면 오디오 까지 함께 사야할지 기로에 서 있습니다.
경험 많은 여러 어머님들의 조언을 안내삼아 결정하고자 하오니 제발 도와주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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