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1년간 갔다왔습니다.
울딸은 초등 1년과정 마치고 왔는데요
또래랑 영어로 대화하는데는 전혀 문제없구요
단어수준도 미국아이들 딱 초 1 수준입니다.
매직트리하우스 읽히면 떠듬거리지만 좌절하지 않을정도로 읽어내구요
집에 영어책은 많이 있는편입니다.
아이가 영어를 잊어버릴까봐 제가 더 노심초사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집에서 노는 6살배기랑 갓난쟁이까지 동생이 둘이나 있어서 학습적으로 챙기기엔 제가 시간이 좀 모자랍니다.
지금은 영어학원(매일 1시간 30분 수업), 전화영어 일주일에 4일하고요 오늘부로 튼튼영어 리딩마스터 시작하려고 교재 받아놨네요
여긴 시골이라 영어학원이 다양하게 없어서 울며겨자먹기로 보내는데요
아이도 너무 싫어라 하고 또 매일 가는것도 힘들고 너무 학습적이라 아이가 벌써 영어라면 지겨워하길래 그만둬야하나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전화영어야 하루 10분인데 별 스트레스 안받는것같구요 그만큼 눈에 띄는 효과도 없구요
튼튼영어는 그냥 어떤건가 1달분만 주문해서 책 부려놨는데요
저는 정말 영어로 울 아이가 스트레스 안받길 바랬거든요
근데 제 의도와는 반대로 영어에 넘 지쳐가는거 같습니다.
미국에서 넘 즐겁게 친구들과 놀면서 자연스레 배웠던 영어를 잊어버릴까 하는 제 조바심땜에
아이에겐 큰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아 많이 안쓰럽구요
집에서 제가 해줄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학원이나 다른 수업형태를 그만두어도 될까요
사실 제가 좀 부지런해야하는데 동생 핑계를 대기도 부끄럽습니다.
쑥쑥 들어와서 많이 둘러보는데 자신이 없습니다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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