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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터울 나는 형제...고민 입니다.

  • 경맘
  • |
  • 2007-10-08
6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 혹시나 해서 올려 봅니다.

 

첫째는 2학년, 둘째는 세살(24개월) 아들입니다.

 

첫째가 엄마표로 모든 공부를 하고 있는데 요즘 한계를 느낍니다.

 

모든 스케줄이 둘째 위주로 가다보니 큰 애 공부를 할수가 없습니다. 

 

특히 영어는 제가 옆에 함께 해야 하는데 둘째 때문에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워낙 장난스럽고 따라쟁이라 뭐든 같이 하려고 하고  가만 있지를 않습니다.

 

연필을 잡고 있으면 계속 바꾸자고 하고  도저히 집중을 할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진도가 나가지 않아요. 계속 그자리만 맴맴..

 

파닉스를 하고 있는데 (런투리드랑) 이리저리 오래 끌다보면 아는게 아니라 대충 외우게 되고

 

그러면 다음 단계에서는 앞에 알던걸 아이가 모르니 저는 또 힘이 빠집니다.

 

물론 아이도 힘들구요...

 

코스북도  사 놓고  시간을 어떻게 내야 할지 몰라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맘들처럼 재밌게 해주지도 못하고 혼자 하려고 하니 아이 본인인들 얼마나 재미없겠어요..

 

남편이 일찍와서 도와 주면 되는데 요즘  바빠 항상 늦게 들어옵니다.

 

남편에게 얘기해 봤지만 남편도 방법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둘째를 낮에 놀기 삼아 어린이집에 보내도 큰 아이 올시간에 마치게 되고, 

 

큰 아이 몇시간 영어 공부 시키려고 놀이방 종일반을 보낼수는 없는거고...

 

둘째가 잠이 없어  낮잠을 두시 이후에 자게 되면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뛰어다녀서

 

아래층 사람이 또 뭐라 하기 때문에  낮잠을 늦게 재울수도 없습니다.

 

그와 달리 큰 아이는 잠이 넘 많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기로 해봤지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울 남편.. 저녁 7시에 큰 아이를 재우랍니다.  그러면 아침에 일찍 일어날까요? 

 

제 힘으로 가리키려는게 제 욕심인가요... 그동안 투자 했던것이 아까워서라도 이대로 학원을

 

보내기가 자존심이 조금은 상합니다.  학원에 가면 기초부터 다시 들어갈텐데요..

 

학원비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고요.

 

언제가 부터 결혼한 새댁들 보면   힘들어도  둘이상 놓을꺼면 달아서 놓으라고 외치고 다닙니다.

 

그것이 장점이 훨씬 많은 듯 해요.

 

저와 같은 고민이 있다거나 방법이 있는 맘들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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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inder
  • |
  • 2007-10-17 23:55
답댓글

솔직히 저도 어떻게 지내왔는지 ...하는때가 많아요..아직도..적응이 안될때도 있구..^^

더빠쁜것 같아요..터울이 6년 나다보니..

 

항상 큰애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지죠..큰애가 잘하면 작은것도 따라오게 되지않을까요??

둘째는 3살부터 해주는것이라곤 영어놀이정도..한가지

그래서 영어말곤 모든것이 느리네요..

 

6살이다보니...차츰 해줘야할것들도 많아지고 정말 이한몸 바뻐서

그래도 늦추지않고 이제것 잘 달려온듯해요..큰애가 잘하니...작은것도 따라서 하는걸보면..

중학교가면 동생수학은 과외비 줄터이니 봐주기로 했답니다..벌써부터..약속을

그때는 한가지씩 전담시켜야죠..

 

전 주변에 외동보면 부추겨여..늦게 낳으니 혼자키울때보다 더 잘하고 잘먹고 서로 싸우면서

혼자는 넘 외로워이..하나더낳으라고..^^

 

이쑥쑥동에서 이런이야기도 하고 정말 좋은 장인듯해요..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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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맘
  • |
  • 2007-10-09 09:57
답댓글

둘째 애교부리는 맛에 위로를 삼고 조금 기다려 보렵니다.

아랫 맘들의 방법도 해 보면서요

형 위주의 생활이 되어야 하는데 저는 어찌 둘째 위주가 되네요..

주위에서 다들 인정하는 괴짜라서.. 태교라도 잘 할것을^^;

집중이 안되고 정신이 없지만 안 하는것 보단 낫겠죠..

4살이 되면 좀 나아지겠지요.. 요즘 떼쓰고 말안들을땐 4살만 되면 보자 하고 있거든요.

그때 죽거쓰.^^

답 글 감사드려요..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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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린맘
  • |
  • 2007-10-09 08:52
답댓글
공감이 가네요..전 초2랑 4살난 딸기맘예요..저도 영어학원 보내다 말이 너무 안나와서 엄마표도 겸하고 있어요..요즘 매일 영어비디오 틀어주는데 작은애가 자기가 보고싶어하는 것만 고르고 큰애는 그거 싫어하고 하여간 어려워요... 모든걸 큰애 위주로 하다보니 작은애가 너무 자기 나이랑 안 어울리는 행동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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