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 혹시나 해서 올려 봅니다.
첫째는 2학년, 둘째는 세살(24개월) 아들입니다.
첫째가 엄마표로 모든 공부를 하고 있는데 요즘 한계를 느낍니다.
모든 스케줄이 둘째 위주로 가다보니 큰 애 공부를 할수가 없습니다.
특히 영어는 제가 옆에 함께 해야 하는데 둘째 때문에 제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워낙 장난스럽고 따라쟁이라 뭐든 같이 하려고 하고 가만 있지를 않습니다.
연필을 잡고 있으면 계속 바꾸자고 하고 도저히 집중을 할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진도가 나가지 않아요. 계속 그자리만 맴맴..
파닉스를 하고 있는데 (런투리드랑) 이리저리 오래 끌다보면 아는게 아니라 대충 외우게 되고
그러면 다음 단계에서는 앞에 알던걸 아이가 모르니 저는 또 힘이 빠집니다.
물론 아이도 힘들구요...
코스북도 사 놓고 시간을 어떻게 내야 할지 몰라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맘들처럼 재밌게 해주지도 못하고 혼자 하려고 하니 아이 본인인들 얼마나 재미없겠어요..
남편이 일찍와서 도와 주면 되는데 요즘 바빠 항상 늦게 들어옵니다.
남편에게 얘기해 봤지만 남편도 방법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둘째를 낮에 놀기 삼아 어린이집에 보내도 큰 아이 올시간에 마치게 되고,
큰 아이 몇시간 영어 공부 시키려고 놀이방 종일반을 보낼수는 없는거고...
둘째가 잠이 없어 낮잠을 두시 이후에 자게 되면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뛰어다녀서
아래층 사람이 또 뭐라 하기 때문에 낮잠을 늦게 재울수도 없습니다.
그와 달리 큰 아이는 잠이 넘 많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기로 해봤지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울 남편.. 저녁 7시에 큰 아이를 재우랍니다. 그러면 아침에 일찍 일어날까요?
제 힘으로 가리키려는게 제 욕심인가요... 그동안 투자 했던것이 아까워서라도 이대로 학원을
보내기가 자존심이 조금은 상합니다. 학원에 가면 기초부터 다시 들어갈텐데요..
학원비도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고요.
언제가 부터 결혼한 새댁들 보면 힘들어도 둘이상 놓을꺼면 달아서 놓으라고 외치고 다닙니다.
그것이 장점이 훨씬 많은 듯 해요.
저와 같은 고민이 있다거나 방법이 있는 맘들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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