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초면에 죄송합니다. 항상 프린트해서 사랑가득님의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참을 수가 없어요..^^
제 아이도 3학년이고.. 6살때부터 영어를 시작했습니다.. 6살부터 매일반 영어학원에서 50분씩 공부했습니다. 주로 코스북과 리딩교제 숙제를 집에서 꼼꼼히 봐준다는 생각에 한번도 안빠지고 열심히 숙제하고 리뷰하고.. 그렇게 근 5년이 되가네요. 학원에 초점이 맞춰있다보니, 동화책이나 챕터북보다는 코스북을 주로 하게 됬구요. 3학년 초에 코스북이 다 끝나면서 학원도 처음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동네에 폴리가 생겨서 3학년 반으로 들어갔지요.
지금은,.. 상당히 높은 점수로 아이가 폴리에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엔 폴리 수업이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수업이 어렵다기 보다는 아이가 외워내야 할 단어들, 문법들등의 숙제를 하다보면, 정말 동화책하나 읽을 여유가 없거든요. 단어도 제가 보기엔 좀 어려운 clasp, superb, plunge..의 단어를 외우게 시키고, 숙제 시키다 보면 진땀이 납니다. 아이가 워낙 말하는걸 즐기는지라, 말하는걸 보면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것 처럼 거침이 없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쓰는 단어가 제한적이고, 겁없이 덤벼서 말하는 거지, 정말 잘 알고 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단어량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한테, 단어장을 만들어 주는것도 웃기고, 또 하다보면 너무 어렵게 나가는 것 같기도 하고 딜레마에 빠졌네요.
괜히 아이를 잡기 보단, 그냥 집에서 한번 동화책으로 한번 해볼까 하는데, 마음이 불안하여 결정을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몇 가지만 간추려서 여쭈어 볼께요..
* 책을 읽을 시에 모르는 단어나, 꼭 필요한 숙어가 나오면 짚고 넘어가야 하나요?
사랑이가 읽은 책을 보면, 저도 사전 옆에 놓고 읽어야 될것 같던데.. 그렇게 하면 아이가 재미없어 할것 같기도
하구요 또 막상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남는게 없을거 같기도 하구요....
* 같은 책을 여러번 읽에 하고 듣게 하는 거지요?? 얼마나 반복을 해야 할까요..
* 아이에게 혼자 책을 읽으라고 하면 아이가 정말 이해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럴때마다 엄마가 일일이 개입을
해야 하는 건지요...
* 혹시 작문, 문법을 따로 봐줄 필요는 없을까요...
* 리딩의 나머지 (3)(4)(5)단계는 언제쯤 볼수 있을까요...(학수고대^^)
항상 고맙게 느끼고 있구요.. 복 받으실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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