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남자 아이입니다.
영어 유치원 나왔구요 8살때부터는 청담어학원을 다니고있습니다.
레벨은 높은반 아니구요 젤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중이죠. 영어유치원을
잘 다녔는데 그유치원의 원장(?)등이 맘에 안들어서 나왔구요, 그러다 보니
마땅히 갈데가 없어서 고민고민*100 하다가 청담으로 보냈습니다.
영어는 나름대로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마표 영어는 아닌거 같구요
주구장창 DVD를 유아때부터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쉽게 받아들이는것 같습니다.
일단 제 고민은!!!
청담을 처음보내려 할때부터 11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늘 고민인게
아이에게 과연 이런 교육을 시켜야 하나였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가
학원적응, 수업, 숙제, 가기싫어함 등등 이런걸 못따라 가거나 쳐지는
그런것은 전혀없습니다. 오히려 반대(?)가 더 맞아 보입니다. 좀 걸리는
부분은 청담은 다녀오면 늘 그날 본 시험점수, 태도점수, 참여도 등등이
홈페이지에 나오는데 다른건 다 잘 하는데 태도부분이 항상 B-,B,B+ 사이를
맴돕니다. 그전까지는 이렇게 심각하게 고민을 안했는데 근래 한두달사이에
아이의 태도 점수가 이렇게 나오니... 초1이라 3시간짜리 수업을 집중하는데
한계가 있겠지라고 생각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꼭 다녀야 하나 하는...
애가 잘 다니는데 왜 고민이냐 이러실 수도 있는데...
그 부모의 욕심이란게 끝도 없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결정을 하는것이
부모나 아이가 편할꺼 같구요... 또 아이는 잘 다니는지 몰라도
제가 이 영어때문에 다른부분을 많이 놓치는 것은 아닌가해서입니다.
영어를 꾸준히 하고 여러 방향으로 투자를 해야하는건 맞지만
청담의 커리큘럼이란게 초1학년이 하기에는 좀 벅찬감이 있죠.
그래서 상당 시간을 거기에 매달리게 되고, 상대적으로 다른 학원은
거의 안보내는 실정이라... 그래도 보내는게 옳다면 두말않고
보내겠지만... 지금은 예를 들어 전화영어나 뭐 그런것으로
돌리고 나중에 아이가 좀 컷을때 4,5학년 정도에 다시 보내는
뭐 그런게 좋을런지... 아니면 아이가 잘다니고 있으므로 그냥
계속 보내야 할런지...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계신분은 안계신가요?
초4,5학년 정도에는 유학도 계획은 하고 있습니다(계획만..ㅋ).
결론은 보통이상은 따라가는 초1학년 아이에게 계속 학원을 다니면서
문법, 쓰기(일기, 엣세이), 등을 가르쳐야 하는건지...
아니면 집에서 편하게 DVD와 책으로 보게하고 나중에
학원을 가는게 옳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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