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아이와 함께 보내다 보면 즐거울 때도 많지만 , 여러가지 책임완수의 부담으로
부모 자식사이에 짜증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어떤 일을 하게 되는 동기 중의 하나가 책임감입니다.
책임감이라는 단어는 나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남을 위해서이고 즐거움보다는 긴장감이 느껴지고
편안함보다는 불안감이 더 느껴지는 단어입니다.
책임이 클 수록 기대감이 클 수록 실패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도 커지고
걱정이 됩니다.불안하고 우울해져서 하기가 싫어집니다. 회피하고 싶습니다.
명절증후군이란 말이 생겼습니다.명절이 되면 며느리들은 그 몇 일의 책임감에 부담을 느껴
몸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마음이 힘들어서, 남편이나 주위 사람들에 대해 갈등이 생겨 ,또 나에 대한
회의가 생겨 ,즐거운 명절이 아니라 괴롭고 피하고 싶은 명절이 되어 우울해지는 경우를 뜻합니다
.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로 책임감때문에 공부를 하면 그 책임이 늘어날수록 부담이 커지고 고민이 되고 괴로와지니까
성격에 따라 소심한 아이는 부모 눈을 속이고 공부하는 척하든지 (부모를 위해 공부한다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자신은 머리가 나빠 공부를 못 한다고 부정적 합리화를 하여 능률이 낮은 공부를 하게됩니다.
부모의 책임은 부모에 대한 책임감이나 부모의 기대감 때문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서 ,하고 싶어서 공부를
하는 것이라는 자발적 사고를 유도해야합니다.경쟁이 유발 되는 피곤한 목표 때문이 아니라
행복한 꿈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긍정적 사고를 유도해야합니다.
저의 경우 (아이를 책임감에 짜증난 명절을 맞이한 며느리라고 생각하고 )지나친 관심 보다는 무관심한 척
즉 공부를 하든 안 하든 겉으로 크게 기뻐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열심히 하라는 말을 될 수 있으면 하지 않고 공부는 학생의 책임이라는 둥 본분이라는 둥 부담 주는 말을 삼가하려고 애씁니다.30년 가까이 아이를 셋이나 키운 저도 여전히 실수를 하지만 모르는 실수보다는 낫고 반성하는 실수는 더 낫다고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세상에서 자식 키우는 책임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중등대디]Teacher's Top 100 Books for 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