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아이가 있어요
영유 1년차고요 집에서 책읽어주기 꾸준히 해주고 있답니다.
그런데 제 언니가 뉴질랜드에 살고 있지요
부모님이 이번 겨울에 12월에서 2월까지 3개월정도 뉴질랜드에 가신다고 하시네요
거기는 여름이라서 계절도 좋고
언니네 아이들은 (세명)어느정도 다 컸는데 자기들끼리는 영어로 이야기 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한국말도 왠만큼 하고요
그런데 부모님이 우리 아이를 데려가면 어떨까 하시더군요
지금 부모와 떨어져서 3개월정도 외국에 가는것이 그애한테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
갔다오자마자 학교에 입학해야되서 부담도 되고..
보내자니 걸리고 안보내자니 또 좋은기회 놓치는 것 같고 고민입니다.
전 아이가 올해 일년동안 무지막지한 영유숙제를 견뎌낸 것이 너무
대견해서 거기가서 실컷 사촌들, 할머니 할아버지와 놀고 오게 하고 싶은데..
언니네 집 바로앞이 큰 공원이고 수영장도 가깝고 그렇다고 하더군요..
지금 영유에서 실력이 올라 나름 엄청 자부심가지며 즐겁고 재밌게 다니고 있거든요
초등가서도 제가 직장맘이라서 같은 영유의 방과후를 보낼 예정인데
3개월동안 뉴질랜드가서 말은 배워오겠지만
지금도 듣기 말하기는 잘해도 읽기와 쓰기가 반 애들에 비해 좀 약한 편인데
같은반 아이들보다 읽기와 쓰기가 더 떨어져서
초등반에서 올라가서 레벨에서 밀리지 않을까 하는생각도 들고요..
3개월 보내는것이 어린아이에게 언어적으로 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럼 신나게 자연을 벗삼아 놀다오렴.. 하고 보내고 싶은데
초등준비가 맘에 걸리고.. 수학하고 국어도 좀 해줘야 할 것같거든요
제가 따라가면 좋겠는데 직장관계로 그렇케 하지도 못하고..
에고에고 정말 고민이네요
맘님들 생각좀 보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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