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이러면 안되는데, 비명이 절로 나오네요. 너무 좋아서요!^^; 김민정님, 장황하기만 하고 알맹이 없는 제 글, 딴 데 한눈 팔다가 급조해서 보내 놓고, 한 3일 밤을 후회하믄서 지냈는데, 님의 엄청난 재구성 능력에 감사와 찬사를 우선 보내드립니다. 너무 예쁘게 편집해 주신 것도 감사드리구요! 이 맹한 사람이, 다음달 인터뷰 제안을 받고는 여태 12월 1일에 실리는 건 줄 알고, 정신 놓고 있다가 '변?'을 당하니, 비명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지요.^^; 축하해 주신 여러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저 이 순간에 자꾸 이런 그림이 떠오릅니다. 복숭아뼈까지 내려오는 롱스커트를 입고 머리에 삼각수건을 두른, 6,70년대 아낙이 감격과 감사와 쑥쓰러움을 주체 못해서 자꾸 뒷걸음 치면서 거듭거듭인사를 하는 어색고도 순박한 모습 --- 어느새, 딱 우리 엄마같이 되어 버린 저의 모습^^;입니다. 청소년 시기엔 '엄마같인 안살아욧!' 했다가, 이제 엄마가 되어 보니, '울엄마의 반의반에 반만이라도 닮아 보는 것'이 소원이 되네요.ㅠㅠ 쑥쑥에 모인 우리 엄마(아빠, 조부모님, 이모, 삼촌 포함^^;)들 모두 장래엔 우리 아이들의 '가슴속의 진정한 위인이며, 영웅일 것입니다.' 자, 자, 그럼 둥글게 둘러 서서 상체 숙이셔요! 우리 모두 함께 화이팅 한번 크게 외쳐요! * 한분한분 호명 안해도 서운해 하지 말아주셔요! 가슴에 님들이 면면들이 자동으로 새겨져 버렸답니다. 황홀한 꽃다발이며, 마음이 담긴 아름다운 말씀들~ 정말 감사해요!^^; 지홍맘님, 충분히 나서실 수 있습니다.(적극 지원합니다^^;) 먼저 지원을 하시면, 무료로 하겠다는데, 아무도 안말릴 겁니다. 지역사회,,, 이건, 사실 너무 거창하고 제겐 그닥 안어울리구요, 첨에 포부는 그랬는데, 지금은 정말 하늘이 주신 또 하나의 기회고 선물이란 생각 많이 들어요. 망설이지 마시고~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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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피리 보러간 울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