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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까진 생각이 많았는데, 지금은 엄마되기 잘했고 행복한디요. 그냥 오늘 하루 잘 보내서 행복하고, 이 아이들 시절이 다시오지않는다는 거 생각하니 행복해요. 네모맘님, 힘내세요. 하루하루 즐겁게 살면 돼요.
현호맘님, ...님, 저도 완벽한엄마로 잘 키우진 못하지만, 뒤끝없고 도인같은 아이들과 살아서 행운인거 같애요. (아이와 우리들은 언젠간 헤어지잖아요. 우리 몸이 영원히 못사니깐, 시간적인 한계가 있드라구요. 소중한 쑥쑥에도 나이 많아지면, 저도 못오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현재를 만끽)
엄마라서...정말...행복하신가요...그저 바램일뿐 아닌가요....참~힘들게 살아왓다 싶은데도...엄마인 이 때가 제일 힘든거 같습니다...엄마가 영어를 잘 해야 아이가 영어가 빨리 늘고...엄마가 미술을 잘 해야 아이의 그림이 빨리 늘고..
집에서의 가사일로부터도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고...그렇다고 직장에서 자기 개발도 충분히 못 하고...
질풍노도와 같은 사춘기보다도...전문직을 가지기 위한 training 때보다..그 어느때보다 엄마인 이 때가 제일 힘듭니다. 그래서 요즘은 더 마음이 춥네요..엇 저녁에는 해가 저무는 아파트 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아파트에는 애들을 실어 나르는 학원차만이 바삐 움직이고 있더군요...정말로 마음이 싸~하더군요..아빠가 퇴근해서 집에 오실 시간에 우리 아이들은 또 어디론가 움직이고 있는 이 슬픈 현실 앞에서 어찌 엄마가 행복할 수 있을까요..
스산한 날씨 때문에 우울한 줄 알았더니...내 힘으로 극복이 안 되는 이 교육여건때문에 내 맘이 우울하다는 것을 어제 학원차를 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어릴때 맘껏 놀려야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나 스스로가 변하지 않고서는 결코 우리 아이도 나도 행복해 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알었요..
마음이 심란해서 몇 자 적고 갑니다.
전혀 안 느끼해요. 삭제하지마셔요. 열살짜리 아들한테 꼼지락거리다 학교 늦게 간다고 한바탕 소리지르고 학교 보냈는데 애를 생각하면 여전히 보송보송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런데 왜 늦장부리는 모습을 보면 화부터 나는지 원....돌아오면 안아줘야겠읍니다. 그래도 널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