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과정으로 아빠 연수를 가게되어 온식구가 미국엘 갑니다. 현재 7살, 5살 아들둘은 영어공부라 하기엔 좀 모자란 듯 하나 나름대로 엄마표 영어동화책 듣고 읽기를 꾸준히 해왔지요...근데 전혀 테스트가 없어서리 짐작으로 아이들 수준을 알 정도인데, 가끔 책 읽어주다 질문하면(영어로) 큰놈은 질문은 알아듣고 가끔 영어로, 가끔 우리말로 맞게 대답하는 정도이고,,작은 놈은 동문서답입니다만 워낙 영어를 좋아라 합니다.(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정말 쥐뿔도 모르는데 테입 듣기도 스스로 좋아서 하고 책도 우리책, 영어책 반반씩 들고 오는 걸 보면 좋아는 합니다....이상한 아입니다 울 둘째는...) 여하튼 아마 학원이나 영어유치원에 가면 찍 소리나 낼까말까 한 정도라고 저 혼자 위안삼고 있는데요, 막상 내년에(약 8개월 후, 2005년 가을 학기에 맞춰 출국예정) 미국을 가려니 공부를 이제라도 좀 해야하나 싶은 조바심이 드는군요. 사실, 지금껏 저는 어차피 미국가면 다 영어는 하겠지 싶고(제가 미국유학을 다녀와서 영어를 제대로는 못해도 겁은 없읍니다. 사실 이게 더 무서운 건데...공부는 안하고 겁도 없어서리...) 갔다와서 유지하는 게 더 어렵고 중요하다고만 생각했을 뿐 아니라 우리말 공부(?)가 더 중요한 시기라 생각하고 열심히 우리말 책 읽기에 시간을 쏟았는데요....이제 둘다 우리말 책은 좋아라하고 알아서 잘 보니 다른 고민이 생기네요... 경험이 있거나 주변에 아시는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한 8개월밖에 안남았지만 지금이라도 이른바 사교육 영어에 접해야 할까요? 한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지.....작은놈을 단기간이라도 영어유치원에 넣고 큰놈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영어학원에 다니게 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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