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핫~
요정도면...모...^^
그럼 열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잘한다 잘한다 하니 진짜 잘하는 줄 알고...
무식하면 단순해서 좋아요. 얼르고 구슬리면 다 불게 돼 있잖어염? ㅋㅋ
속 일자무식 옴마의 영어 때려잡기 쬐금 더 맛보기, 들어가 볼까염?
사실 제가 절대 적극적인 성격 아니고욤, 말씀 드렸다시피 혈액코드 트리플 에이,
왕소심이 맞거덩요. 근데 주변에 넘 잘하는 애들이 많으니까 뜨끔 했던 거죠.
오늘이 있기까지(?) 제 주변의 영어짱들 정말 너무 감사하고욤, ㅋ
그 분들이 없었다면 오늘날, 제가 어케 여기서 요로코롬 쑥쑥질을 할수나 있었겠냐고욤. ㅎ
그래서 자극받는 거 참 중요하다 생각하고욤, 자신을 위해서 또 남을 위해서 모든지
잘하는 건, 참 존것 같아요. =ㅁ=
요즘 울 게시판의 핫 이슈! 자랑을 경계하라...새겨 들을 말이지염,
근데 좀 꼽더라도 참고 들어주는 우리의 자세, 필요하죠. 좀 들어주는 척,
얼른 나도 줏어 듣고 좋잖아여~ 실컷 다 듣고 나서, "순 지 자랑야...!" 하는 순간,
내 정신 건강에도 하나 돔 않되잖아염?
그럼 지금부터 자랑 반, 비법 반 쏨다~
일단 돈 안들이고 해보자, 이게 첫번째 였고욤.
제가 평생 공불 안하고 살아 그런지 저는 교재가 그렇게 싫더라고요.
책도 별로 비호감 이고욤.
이런 인간들의 특징이 놀고 먹는데 쓰는 건 않아까워 한다는 거죠.
그래서 전 우선 나 한테 맞는 방법대로 했다는 거, 고거고욤.
둘째는, 힘 좋고 오래 가는 영어...이걸 원했거덩요.
그래서 재밌고 즐거워서 멈출 수 없는 영어 그걸로 가기로 했어염.
해서, 재밌는 델 골라 다니고 찾아 다니고 특히 고때의 아이들 왕성한 호기심을
채워 주면서도 읍는 호기심도 개발 하고자 했지염.
제가 다니는 곳은 울 집과 환경과는 많이, 아주 많이 다른 곳을 선정 해서,
"요가 어덴가~" 구경 만으로도 입이 헤 벌어지는 곳, 또는 이벤트가 있어서 써프라이즈 때매라도,
부끄러움 창피함, 쑥스럼...이런걸 잊을 수 있는 적절한 프로그램을 골랐다는 거예염.
쇼도 있고 게임도 있고, 추첨에다 보물찾기, 상품 타기..이런게 많으면 일단 사람들이 정신이 쏙
빠지잖아요? 고쪽으로.
그니깐 영어 못하는 나한테 아무도 집중을 하지 않으니 나도 이 성격에 견딜만 했고요,
아이는 거기서 집중 하느라 헤어나질 못하더라고욤.
세째는 일석 이조는 모자라, 삼조 사조는 돼야 했어욤.
한마디로 못되먹은 놀부 심보죠. 영어만 배우는 학습지, 과외, 학원은 안갔고욤.
뭐라도 하나 더 건질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과 연결된 곳을 찾았는데, 이건, 아이에게
영어라는 목적을 완전히 잊게 만들었져. 그리고 좀 더 다양한 사람들, 여러 부류에 섞여,
같은 영어라도 때에 따라 어떤 영어가 좀 더 적절하게 쓰이는지 또는 평소에 잘 접하지 않는
전문 용어들 까지 일정 부분 접촉이 가능할 수 있었어염.
딴에는 용량 허벌나게 달리는 머리 쓴다고 쓴거지염.
이를테면, 남자 코치에 남자 아이들이 많이 오는 골프 레슨, 농구 레슨도 좋구요,
치어리딩의 경우는 구호를 외워서 막 소릴 질러가며 하잖아여? "Be Agressive, be be agressive...",
" We're dinamite, we're dinamite.." 막 이러면서 리듬에 맞춰서...줏어 들은 풍월인데염...
맞네 틀리네 태클 걸어도 어차피 전 몰라요, 그니깐 걍 넘어가 주시고.
왜 비 어그레시브인지, 왜 우리가 다이너마이트 인지 상황 파악이 중요하지염.
이렇게 유아영어와 저학년 영어의 함정, 내지는 주변 사람들과 늘상 쓰는 단순 생활 영어의 폭을
넓혀 주는 거지염,ㅋㅋ 왠지 전문가 같다는...부끄부끄.
또 무슨 무슨 대회 컴페티션도 걍 나감다.
뭐 이스터 에그 만들기, 진저 브레드 하우스 만들기, 아이구 신청비만 날리고 입상 한번 못해도
그래도 그러면서 다른 문화를 체험해 보고 배운다...요런 목적은 이룸직 하지 않나염?
요런 복잡 다단한 옴마의 흑심을 몰르는 티없이 순진한 토끼 같은 뇨석, 어리니까 암것도 몰르고
깜빡 잘도 속아 넘어 가지여. ㅎㅎ
지가 모때매 오델 가는지도 몰르고 뚤레뚤레 따라만 댕기는 거지여,ㅋ
글고 네째는 좀 치사해요. 아마 고매한 성품의 오모님들은 쬠 힘들건데요,
존데 델구 가서 열라 오버 함다.
"일케 존데 오니깐, 사람들이 다 영어를 하네~
옴마나, 영어 잘하면 요런데도 올 수 있네~
아이고, 일케 맛있는 건, 영어 하는데서만 파네~
워째 워째 상품까정~
담에 또 올라면 더 열심히 해야겄네~!"
세뇌작전 살짝 들어가 주시고.
" 야, 엄마 영어 못하니까 저 사람들 막 무시하네~
영어 못하면 사람도 아니다 이거지~
영어 못하니까, 똑같이 돈 냈는데 나한테만 서비스도 꽝이야~
아, 진짜 열받네~"
막 영어를 못하면 "일케 불편 하구낭..." 심리적 압박감 마구 느끼게 연기도 하공~
글고 보니 별짓을 다 했군염, 쩝.
다섯째, 책 안사주고, 과외 안하고 학원 아니 보낸 돈 모아 여행 가는 거져~
홍콩 같은데, 싸잖아여~
왠만한 전집 한 세트 만도 못하잖아여? (이 말 편집 되는거 아닌지 불안불안)
존데 안감다. 허름한 골목길 장난감 가게 델구 가서 "너 사고 싶은거 니가 사바~"
던져 버림다. 엄마는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도 장난감에 한눈 팔려 또 암것도 모르고 신나서
혼자 점원 열라 귀찮게 함다.
"요건 모에요~
어케 써여~
해봐도 되여~
올만데여~
깍아 주세여~
요건 모에여~
내가 안그랬어여~
지가 그냥 망가진 거예여~
나, 몰라여~
으앙, 옴마~" ㅋㅋ
완전 실전 영어지여, 온 몸으로 받아 들이는.
쓰다보니 쫌 눈물날라 그래여. 이날 이때까지 번듯한 장난감 하나 안사주고...
참 나쁜 엄마 같다는 생각이 드네여..., 남들이 뭐라 하든 사실 엄만 그래요. 늘 미안하고 안타깝고
내 자식에겐 항상 죄인같고. 사실 죄도 많이 졌고요, ㅋ
왜냐면, 뭔갈 배운다는 게 참 힘든 일이죠.
엄만 무섭다고, 귀찮다고, 늙었다고 암것도 안하면서 애는 다 시키잖아요.
다 애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저도 그랬지만, 이제와 생각해 보면...
울 아이가 영어에서 이제 한 숨 좀 돌렸다고 해서, 그게 온전히 기뻐만 할 일인가, 잘 모르겠네요.
그 모든 과정이, 나만 한다고 했지... 아이에게도 다 기쁨이기만 했을까?
어느 횐님 말씀대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저와 울 딸...
잠시 숨 고르며 뒤돌아보게 되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오래 쉴 수는 없지요.
다시 뛰기 위해 신발 끈을 고쳐 맵니다.
3탄은 일편과 속편(?)을 성원해 주신 횐님들께 애프터 서비스 차원에서
무료봉사, 대결딴을 내렸음돠!
이제 좀 지치실 것 같아서, 걍 반응과 관계없이 그래, 가는거야~ 걍 가볼라고요 ^^;;
심하게 재섭는 모습, 질끈 눈 감고 봐 주신 열 분들 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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