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큰애가 한국나이로 6살때 미국에 갔다가 7살이 끝날무렵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가기전에는 abc만 아는정도였고 한국유치원을 다니다 미국서 킨더와 1학년을 약간 다녔죠..
가서는 여느 미국아이들처럼 알파벳을 처음부터 배우고 파닉스를 차근히 배우다 나름 적응을 잘하여
애들과도 유치원영어지만 의사소통은 가능한정도에 간단한 챕터북을 읽을 정도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영어유치원에 3개월정도 다녔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엔 영어학원을 1년여동안
전전하다 결국 얼마전 한 학원에 정착(?)하기로 맘 먹게됐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번학원에 들어오기전 라이팅 테스트를 해보니 정말이지 실력이 하나도 늘지 않았단
사실에 충격이었습니다..ㅜ.ㅜ 예전부터 스피킹이나 리딩에비해 라이팅이 부족하단 얘기를 듣긴했지만
그래도 어쩜 단문의 연속인지..
이 학원에선 2학년반이 이미 다 찼고 1,2학년이 같이하는 반이있는데 들어가보란거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미국서 살다왔고 리딩이나 스피킹은 위에학년수준이지 그 밑의반은 아니란 생각에
기분이 나빴지만 그래도 워낙 꼼꼼히 봐주는 학원이란 생각에 4달째 보내고 있습니다..
학원원장님 말씀은 타학원처럼 수박 겉핥기식으로 진도만 뽑는(?)건 애들실력향상에 도움이 안된다..
라이팅실력을 보면 아이의 수준을 알수 있단건데...
그렇다면 읽는만큼 어느정도 라이팅이 비슷하게 이뤄져야한단건데..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걸까요??
저희애가 요새 가끔 프린트물을 받아오는걸 보면 작년보다 오히려 쉬운 지문을 가지고 공부하던데..
그래서 제가 너무쉽지않냐고하면 그냥 재밌다고만 합니다..
에휴~~~ 학원다니기 싫어하던 아이가 잘 다닌다고 겨우 좋아했는데 또 이런고민이 생기네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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