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학년,2학년 두딸을 키우는 혜원맘입니다.
올해 저희 집에 큰 일들이 많아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 다시 마음을 다잡아서 엄마표 영어를 얼마전부터 시작했습니다.
6학년 큰아이는 지난주에야 초등학교에서 보는 마지막 시험을 끝냈기에
주말에 2학년 딸아이가 좋아하는 winnie the witch를 큰아이가 읽고 해석을 하면 둘째가 듣게 했어요.
전 옆에서 모르는 단어를 알려주거나 해석을 조금(?) 다듬어줬구요.
그리고는 헷지 디비디를 틀어주었더니 알아듣는 문장이 나오는지 웃으면서도
큰아이가 아직은 많이 못알아듣는다고 걱정스러워하길래,
(개인적인 일들로 엄마표영어를 중간에 어쩔수 없이 쉬어야했거든요)
제가 엄마표로 하면 몇년뒤에는 알아들을 수 있을꺼라고 걱정하지말라고 했어요^^
얼마전에 구입한 책이 아멜리아시리즈,쥬니비존스,the life work of(화가시리즈)예요.
큰아이가 흥미를 보일만한 주제와
공백기를 가졌다가 다시 시작하는 거라서 아이가 부담을 덜 느끼고 큰 어려움없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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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현재 제가 아이와 함께 하는 방법인데,궁금한 점들이 있어서 조언을 구하려고 올려봅니다.
(1) 이 교재로 집중듣기를 하려면 6학년 큰아이에게 씨디를 틀어놓고
눈으로 책내용을 같이 따라읽도록 하면 되는건가요?
(2)듣고 따라읽기를 할 때는 성우가 한문장 읽으면 일시정지하고 아이가 따라읽고
==>이렇게 시도해봤는데, 씨디에 녹음된 경우에는 일시정지가 되지 않으므로
미리 성우가 말하는 것을 두번정도 듣게 한 후에,
성우가 문장을 읽으면 아이가 바로 따라 읽는(연따라고 하나요?) 방법을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진행하는 게 맞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3)디비디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자막없이 보여주다가
큰아이가 모르는 부분은 영어자막을 확인후에 다시 자막없이 보여주고 있어요.
큰아이에게 디비디를 보여주며 듣기를 하는 방법중에 보완할 점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큰아이는 예비중학생이면서도 아이가 학원에 다니지않는 방법을 선택했기에 걱정이 많은 것 같아요.
(4)그리고 작은아이(2학년)는 아는 단어만 조금 읽을 줄 아는 상태이고,
노부영 씨디를 틀어주면 책을 펼치고
아는 부분은 혼자서 노래에 맞춰서 페이지를 넘기며 노래를 따라부르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뜻을 알려주며 영어로 읽어주었더니
그 이후에는 몰랐던 단어나 문장을 읽을 때 노래에 맞추어서 해보려고 합니다.
작은 아이는 올여름에 파닉스만 제게 조금 배운 상태인데,
친구들이 학교에서 자랑하듯 영단어를 써보이는 데 자극을 받았는지
글씨를 배우고 읽고 싶어해서 sight words reader를 구입했어요.
작은아이에게 디비디를 보여줄 때는 무자막으로 보여준 후에 한글자막으로 보여주거든요.
그러면 화면으로 파악이 되지 않았던 장면들을
영어문장에 한글뜻을 대비해서 아이가 뜻의 파악을 유추하고 있는데,
이렇게 해주면 되는 건지...
아니면 대사가 적혀있는 가이드북으로 아이에게 뜻을 알려주고
디비디 시청은 계속 무자막으로 해야하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글을 적다보니 너무 요령만 알려달라는 글로 비춰질까봐 조심스러워 망설이다가 올립니다.
오늘 제가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다녀왔는데,
제 몸상태의 결과가 좋지않다보니 마음도 힘들고,
치료 기간이 늘어난 상황에서 아이들과 엄마표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혹 제 건강이 따라주지 않아서 아이들(특히 중학생이 되는 큰아이)을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갑자기 길을 가다가 막다른 골목을 만난 느낌처럼 답답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부끄러운 글이지만 사랑가득님과 선배맘님들의 조언을 꼭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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