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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에 대한 회의감

  • 서영맘
  • |
  • 2007-12-10
10

쑥쑥 드나든지 거의 3~4년 되어가네요.. 그동안 자극받아서 ORT, Learn to Read, An I can read 열심히는 못했어도 그냥 한번씩 쭉 훑어주기는 했네요.. 6세때 가은아빠 파닉스 실천해서 파닉스 마쳤구요.. 물론 가은이처럼 아이가 뛰어난거 같지도 않고, 가은아빠처럼 열심히도 못했지만요.. 하여간 An I can read 1단계는 대충 읽어갑니다. 여러번 읽으니 뜻도 대충은 아는거 같구요..

 

지난 토요일엔 학원을 알아보려고 SLP 먼저 갔는데 수준이 헬로우, 마이네임~~ 이정도 입디다.. 물론 그외 다른 커리큘럼도 있지만요.. 너무 쉬운게 아닌가 싶어 청당 에이프럴 학원에 테스트를 하러 갔더랬죠.. 1시간 30분여를 리딩과 리스닝하는데 시험 끝나고 나오는 우리아이 울음을 터트리고 맙니다..자기 깐에는 너무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테스트 동안 기다리면서 교재도 보았는데. 음 수준이 결코 쉽지는 않아 보였습니다..어렵겠구나 예측은 했지만 입학자체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을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여기 엄마들 모두들 한결같이 아이 스트레스 안주면서 즐겁게 노부영하고 듣기, 말하기 위주로 하고 할때 자부심 가지면서 파닉스(물론 반대하는 엄마들 많습니다) 마쳤다고 생각헸는데 그런 테스트를 통과하기엔 턱도 없이 부족했던거죠~~ 물론 거기가 다는 아니라는거 압니다. 학습위주의 공부는 반대한다는것두요..

그치만 맘들도 결국에는 아이가 영어 잘해서 영어시험 잘치게 하는게 목표 아니었던가요??

 

이틀동안 머리가 너무 아파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이런식의 엄마표 영어에 회의가 느껴진 주말이었습니다.. 엄마표로 성공하신 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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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력만땅
  • |
  • 2007-12-12 10:44
답댓글

학원을 옮길때마다 레벨이 달라 진다 하잖아요...이학원에선 높은데 저학원에선 낮아지고...

그래서 레벨 높이려면 한곳에 쭉 다녀야 한다 그런말들도 많이들 하시고....

전 그건 아니라고 봐요. 정말 실력이 있는데 이곳에서 하는것과 저곳에서 하는 것이 다르다는건 좀....

결국 학원마다 중점적인 부분이 다 다른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 엄마표는 두루두루 아닌가요?

시간이 좀 오래 걸릴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저희 아들 같은 경우도 성공이라 말할수 있는 그런 단계는 아니지만....

엄마표로 쭉 해오고 있는데요....

좀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경험삼아 2학년 말에 한 학원을 찾아갔습니다.

아이왈 선생님이 무엇을 물어보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엄마표다 보니 남앞에서 말해본적도 소리내어 읽어본적도 뭐 테스트다 발표다 해본적이 없으니 얼마나 많이 긴장을 했던지....

결과 보고 본인도 저도 놀랐었죠... 너무 쉬운 책이었는데 아이가 무지 버벅댔나보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당연했던것 같아요....

그리곤 다시 집에서 열심히 ....

지금 3학년 이고 얼마전에 뭐 어학원 가서 테스트 다시 받아보았습니다.

이번엔 그때 처럼 긴장이 별로 않됐다고....

경험이겠죠....

결과? 조금더 욕심은 났지만, 저희 애들아빠왈 엄마표 성공이야?

그곳 부원장님말씀이 체계적으로 학습을 참 잘 한 아이같다고 기본이 잘 되어있다고 어디서 공부하셨냐고 물으시던걸요?

학원에서 4-5년 열심히 해서 잘하는 아이정도의 수준이라고....

지금 레벨이면 고학년들과 같이 듣게 될거랍니다....

이 레벨이 중요한게 아니구요....

이 엄마표의 장점은 꾸준한 엄마의 관심으로 우리 아이의 부족한 면을 엄마가 잘 알기에 필요한 부분을 선택 취사 해줄수 있다는 것 같아요.

학원에 보내버리면 그 뒤론 레벨 외에 엄마 관심은 뚝~~이잖아요.

무슨 교재로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지 ~~~

아이도 영어 공부라는 것에 스트레스 없이 재미있게 접하구요....

지금도 여러 학습중에 영어 공부를 제일 편하고 재미있게 하고 있답니다.

영어시험? 도움 확실히 됩니다.

엄마표를 하다보니 잘 되고 있는지 일년에 한번정도 전 테스트라면 테스트를 좀 해주는 편인데요,

올 초에 주니어펠트1급을 봤었어요.

시험준비 특별히 한적없고 그냥 평소대로 쭉하다 시험 1주일 남겨두고 문제유형익히고 시험을 봤었는데...

결과는 듣기 3문제 놓친게 다였어요.

물론 수준이 높다 말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시험이라면 결국 수능이 목표일텐데 수능에서도 듣기 비중이 높아지고

제일 어려운 부분이  듣기 이고 또 듣기는 단기간에 않되는 부분이니....

지금 듣기와 독해 열심히 시키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엄마표는 분명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없구요.

노력한 만큼 분명 언젠가 빛을 발하리라 봅니다.

우리아이들 엄마 믿고 따라 오는데 항상 고민 하고 열심히 우리 아이들 잘 키워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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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라맘
  • |
  • 2007-12-11 13:24
답댓글

많은 분들이 이미 다 위로도 해주시고 다들 시원스럽게 답변도 주시고 하셔서 이미 맘을 잡으셨겠지만 어쩌면 저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어서 그냥 한번 답글 달아봅니다. 저도 머 얼마나 열심히 하는 엄마표였겠습니까만 그래도 나름 직장생활하면서 없는 시간에 여기 고수님들이 내미는 좋은 책도 들이밀고 같이 하고 하루 단 삼십분이라도 꾸준히 해 주고자 노력하고 하면서 맘 설레게 기달렸던 1학년도 어느덧 다 가고 해서 도저히 이렇게 엄마표라는 말도 안 되는 미명하에 방치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청담에이프릴에 테스트를 한번 치뤄 보고자 했습니다.

 

그나마 리딩이 좀 되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세상에 시험이 어렵다고 도중에 나와 버렸더군요..^^ 그래서 입학이 불허되는 수준이라더군요..한동안 멍하긴 했지만 다시 맘을 다잡고 이번 겨울방학에 서투르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엄마표로 진행하려 합니다. 다른 엄마들 말씀처럼 그 포멧과 환경에 얼마나 익숙하냐는 것이지 그 학원이 아이 실력의 모든것의 척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다같이 힘내고 아이들을 열심히 열심히 믿어보자구요..화이팅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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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영맘
  • |
  • 2008-08-14 09:53
오랜만에 들어와 다시보니 쑥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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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빛사랑
  • |
  • 2007-12-11 10:54
답댓글

많은 분들이 답변해 주셔서, 이제는 위로도 받으시고 마음도 다잡으셨겠죠?

제 경험만 잠깐 말씀드릴께요. 청담을 포함한 모든 학원들은 자기네들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구요, 예를 들어 청담을 보내려고 하신다면 그 학원의 커리큘럼 방식대로 내 아이의 영어교육을 하겠다는 뜻이잖아요. 거기서 보는 레벨 테스트란 자기네들 교육내용 중에 어디에 해당하는 지를 재는 척도일 뿐이지 그 아이의 영어 실력을 정확하게 측정해 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청담에프릴은 잘 모르겠지만 청담어학원은 독해와 리스닝을 주로 평가하며, 그 지문또한 픽션류가 아니고 학문적이고 난픽션류의 내용인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처음5학년에 청담에 시험을 봤을 때는 EC4가 나왓어요. 좀 실망스러운 레벨이었어요. 다른 학원을 다니긴 하지만 그리 많이 시키는 학원이 아니어서, 집에서 매직트리하우스나 A to Z 같은 챕터북 읽고 듣고, 뉴월드컴도 따라 읽고 했거든요.

그래도 5학년인데 그거보다는 한두 레벨 위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거든요. 그래서 청담을 안 보내고 개인선생님한테 1주일에 2시간 공부를 했죠. 그때 공부내용은 단어외우고, 독해 학습서 같은 문제 풀고 그런것들요. 그러고 딱 1년후에 다시 청담시험을 봤는데 Par가 나왔어요. Par는 EC4부터 레벨테스트에서 한번도 스테이하지않고 올라가면 15개월 만에 올라가는 레벨이예요.

제가 하는 얘기는 영어개인선생님을 붙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청담에서 요구하는 방식대로(단어, 난픽션류의 독해, 리스닝) 조금만  해주면 그 학원의 레벨을 어느정도 맞출수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엄마표대로 한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눈에 보이지는 않을지는 몰라도 잠재되어 있는 것 같아요. 들인 시간과 노력이 업ㅅ어지는 게 아님을 전 느꼈어요.

토플이며 토익 심지어 수능도 유형이 있잖아요. 그 유형에 익숙하지 않으면 실력이 있어도 눈에 보이는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청담은 학원중에서도 토플 유형에 맞춰져 있구요.

꼭 청담에 보내고 싶은 맘이 있으시면 청담 경향의 문제들에 낯설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인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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