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울딸 미국서 2년반 어릴때 있었고 귀국후 일년 영유 다니다 초등가서는 쭈욱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영어학원은 쓰기도 많이 시키도 숙제도 많은 편입니다.
그동안 그런데로 하던 아이가 얼마전부터 넘 힘들어해서 저도 고민이 많아요.
제친구중에 아가씨때부터 고등학생 영어과외를 계속 한 친구가 있는데요.
그아들이 초4인데 외국서 2년있다와서 작년에 귀국했습니다.
영어학원을 보냈더니 6학년 아이들과 같이 수업을 했는데 넘 싫어해서 그만두었답니다.
엄마표로 한다길래 그러다 영어학원 보내고 말겠지싶었는데 몇달만에 전화해보니
꾸준히 하고 있더군요.
수준 비슷한 아들 친구와 묶어서 일주일에 3번 과외처럼 수업한답니다.
아들녀석이 엄마랑 수업하는걸 좋아라해서 당분간은 엄마표로 하고,6학년쯤되서 그룹토론이나 에세이
시키는 학원에 보내겠다며 저보고 아이가 싫어하면 당장 학원그만두고 집에서 하라더군요.
이친구가 학교서 영어명예교사인데, 애들 영어 넘 못해서 물어보면 영유부터 영어학원 계속 다니는
애들이라면서 영어학원 아무 소용없다고요(물론 엄마표 병행하거나 아이가 열심히 하는 경우는 아니겠지요)
그말 들으니 싫다는 영어학원 억지로 보내봐야 실력이 엄청 늘겠나 싶고 차라리 그시간에 영어책 읽히는
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란 말입니다.
그친구는 아직2학년이니 뭘 기대하냐며 인풋을 더 집어넣으라며
챕터북 리딩과 영어교과서 듣고 받아쓰기 2가지만 해도 충분하답니다.
챕터북도 그냥 한국책 읽듯이 재미로 쭉쭉 읽으라구요. 내용 체크하고 단어 찾고 그럼 재밌겠냐면서요.
그런데 요며칠 쑥쑥 죽순이가 되어 여러 고수님들 글을 읽어보면 다들 넘 체계적으로
읽기쓰기말하기듣기 4가지를 다 해주시고 계시던데요.
게으르고 끈기 부족한 저로서는 엄두가 안나서요.
저희 딸은 학원서 미국초등학교2학년 교과서 가지고 북리포트쓰기 썸머리하기 하는 수준인데요.
리딩과 받아쓰기 단순하게 2가지만 가지고는 부족할까요?
제가 생각한 방법은요 챕터북 소리내서 읽고, 녹음도 해보구요.
미국교과서나 아님 listening juice for kids라는 교재로 받아쓰기 하구요.
일주일에 2-3번정도 영어일기 쓰게 시키구요.
평소 흘려듣기로는 챕터북테입듣기,dvd듣기(한번보여주고 그담엔소리만들려주기)하구요.
어떤가요? 단순하게 시작해야 오래 할수 있을것 같아서요.
엄마표로 궤도에 올라가신분들요. 밤잠 못자고 방황하는 초보에게 한 수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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