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비님의 글입니다.
> ("동네 학원"이란 표현은 제가 마음대로 붙인 이름인데, 진지한 질문에 익살맞은 답변만 자꾸 떠오르니 그냥 저질러 볼랍니다. ^^)
>
> 어허, 내참 기가막혀 (왜?)
> 아, 글씨, 요새 엄마가 되아 가지고선 (허!)
> 아, 영어학원이 먼지도 모른다 하질 않나. (얼쑤!)
>
> 영어학원이라 허는 것들은
> 시방, 나가 보긴 말이여,
> 다, "돈"데루 가더라고이~ (워떠케?)
>
> 10만원 짜리는 영어전문 학습지고,
> 15만원 짜리는 (요것이 바로바로 "동네 학원"이여) 매일 가서
> 가끔 서양사람 얼굴 구경시켜주고,
> 파닉슨지 몬지 그런거 속성으루다가 갤켜서
> 부모님덜 마음 뜨시게 해주고
> 단어시험 알뜨러게 쳐가지고
> 우리 아그들 단기기억력 향상시켜주고, 잘 챙기는 느낌 받게 허고, 글고,
> 이야기책 영어로다 된거, 그런거 하나씩 앵겨서 읽게 허고, 쓰기 숙제 허게하고,
> 월말에 테스트 이런거 헌거 좌악허니 모아가지고서 부모님께 터억허니 갖다 드리고 이러는 것이여.
> (요런 학원 중에 전국적으루다 있는거시, 지앤*인지 알앤비인지 하는 거시고, 에 또, 이서턴 어학원 머 이런 거시 있겄제. 또, 우리 동네는 방학만 되문 윤** 어학원에서 어찌나 문자를 넣는지, 번호는 어떻게 알아가지고, 10만원에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원어민 수업 다 해드린다네@@ )
>
> 아 요것이 매일 한 시간이면 15만원이제? 2시간이면 20만원에서 25만원을 왔다갔다 허제.
> 서양사람 매일 보믄 비싸지는겨.
> 그리고 학원 원장이 건물주면 인심좋게 쪼까 내려도 가제.
>
> 그다음, 서양분 말고 또 "변수"라는게 또 있제. (니들 "변수"가 먼지 알어? 사전 찾어봐.)
> 그게 말이여, 연구비라는 것이여. 내가 보기엔.
> 유명한 대학들 있제? "서광", "왜대", 이런거 붙은 곳, 그라고 남쪽나라엔 "국쩨" 이런거 있어.
> 이런 곳들이 기본 25만원 이상 짜리들이여. 이런 곳들 학제가 선명하고 체계적으로 밟아나가도록 장치를 잘 갖추고 있제.
> 또,또, 있어. 그 또스 어학원. 여기는 나가 보기에, 솔빛이 엄마 영어연수를 기업적으루다 해결해 주겄다고 나선 곳인것 같어. 한 3년 마음 탁! 털고 보낼 수도 있겄제. 근데, 이 기간 동안 절때로 다른 레벨 테스트는 안받는 거시 좋을껴.
> 한 길만 걸을 자신이 있으믄 혀봐.
>
> 그다음은, 목표 시험에 따라 가격이 확 달라지제.
> 전국적으로 레벨테스트로 유명한 쩡담어학원, 원어민이 두시간, 세시간 팡팡 내리 수업하제. 토플식 허제,
> 이러니 학원비가 올라가는겨. 30~40 만원은 될껴, 그치~?
> 이놈의 학원이 대한민국의 노블코스로다가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
>
> 근데 직장맘님들, 동네 학원도 단기(6개월~1년)로 잘 이용하면 효과봐요. 나가 해보기로는 시동을 거는데 도움이 됩디다. 집에서는 풍월을 듣고 읊으면 되고, 학원가서 지 그룹 중에서는 잘 따라가게 허고, 정돈되게 "학습" 하는 폼세도 좀 구경하고. 무엇보다도 "보육"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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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디 "물"도 중요허기 때문에 만날 동네에서만 노는 것은 경계를 허시고 "대처"로 나아가 보는 것도 고려해야 허제.
> 그라고 직장맘께서 새겨야 허는 것은 엄마가 한다고 다 엄마표가 아니란 거시여. 숙명적으로 이상적인 엄마표는 하기 힘들어. 한계를 인정하고 일정 부분은 문명의 이기로 받아들이시길 권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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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빵도, 제과점꺼 사먹을 수도 있고, 믹스 사다가 제빵기로 허는 수도 있고. 반죽에서 오븐에 굽기까지 손수 다 허는 방법도 있자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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