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7세 남자아이 엄마에요.
요즘 쑥쑥 폐인이 되어버린 저에게 도움을 주실 분 없으신가요?
진행상황을 말씀드릴께요.
올 초부터 런투리드하는 중간에 네이트 7권 집중듣기 시키고, 매직트리 4권 단어카드 만들어가며 (영영사전, 구글이미지) 집중듣기하다가 아이가 힘들어하길래 언 아이캔리드북 1단계로 쉬고 있는 중이에요. 아침에 한권씩 책붙잡고 테이프들으라고 시키고 있어요. 아이 반응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저녁에는 엄마랑 100words(2단계 들어갔어요), 런투리드 마지막 단계 마무리중입니다.
그리고 125권째 스스로 읽었네요. (이것저것 집에 있던 쉬운 영어동화-Freight Train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Dirty Harry시리즈를 읽었고, 제가 읽어주지 않았던 책도 모르는 발음 물어봐가며 읽습니다.)
만재아빠님 말씀대로 집으로 집으로 들이지 못하고 매직트리는 책만 두 권 사고 나머지는 도서관에서 빌리고, 언 아이캔리드북도 몇 권씩 빌려다가 주었어요.)
매직트리는 다음에 할 것 흘려듣기 시키고 있구요.
봄부터 수업들었던 도서관 영어동화 선생님이 어쩜 그렇게 실력이 빨리 늘었냐고 신기해하세요. (만재아빠님 감사합니다.)
아이는 영어를 좋아하고 자기가 잘하는줄 알고요. (제가 누누히 얘기합니다. 더 잘하는 친구들이 많으니 열심히 하자고요) 말하는 것도 아는 한도안에서 눈치안보고 하는 편입니다.
엄마 생각에는 확 빠져서 뭐든지 재미있게 읽어줬으면 좋겠는데 읽어라 해야 읽는 것을 보면
집에 책이 없어서 그런거야.... 싶어서 몇 날 고민만 하네요.
며칠전에는 I am reading시리즈를 사볼까 하다가,
그제는 ORT 5단계를 사면 빠져서 볼까 싶다가,
어제는 Time for kids 잡지를 구독해서 무식하게 따라하기 시킬까 싶다가,
오늘은 월드컴을 놓고 또 고민입니다. (밑에 지나가다님 글을 읽고 혹했습니다.)
아이랑 같이 책을 보며 고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왜 한글책 읽힐때도 쉬운 책에서 스토리로 넘어갈때 차일드애플이 딱이잖아요.
영어의 차일드애플같은 책이 어디 없을까요?
한글책은 요즘들어 글밥에 구애없이 얼마전엔 "개미"도 단숨에 읽더라구요. (근데 한권 보고 끝이네요.)
런투리드를 올해안에 끝내고 다음으로 뭘 할까 심히 고민돼는 저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참, 만재아빠님, 사랑가득님, lazy님, 슬비님 그리고 다른 여러분들 글 읽으며 많은 도움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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