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결혼 전에 유학생활을 하는 친구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보스톤 외에도 미국의 몇몇 도시를 본 적이 있어 비교가 됬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보스톤의 첫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세계의 수재들이 모여있는 대학이 많다라는 선입견일런지는 몰라도, 도시가 단아하면서 점잖은 느낌이었거든요. 건물들도 현대적이지 않고, 고풍스러운 것이 아기자기하기도 하구요. (서부쪽 도시들은 자유롭고, 시원시원한 느낌은 있지만 너무 방만하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론 동부의 느낌을 좋아합니다.) 형란님처럼 많은 것을 보고 느끼지 못하고 온 것이 지금에서는 아쉽네요. 세심하고 관찰력이 뛰어나신것 같아요. 또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도 사뭇 비판적이시구요. 다시 한 번 가게 된다면 저도 더 풍부하게 느끼고 기억될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네요. 이렇게 멋진 기록도 남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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