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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의 영어 이야기-겨울방학 어찌 보내누?(3) :초등6학년

  • lazy
  • |
  • 2007-12-19
37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이맘 때의 전 큰아이 중학 입학을 앞두고 눈에 뵈는 것이 온통 그와 관련된 것 뿐이었습니다. 그 와중에서 엄마표로 간뎅이 부은 전환을 했고 그래서 제게는 다른 분들보다 최소 두배는 더한 중압감이 있었지요. 1년 전에는 작은 아이의 차례였습니다. 영어는 별로 걱정이 되지 않는데 그래도 맘이 복잡하긴 마찬가지여서 이것 저것,,우왕좌왕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다시 그 시절로, 특히 큰아이의 경험으로 돌아가라면 조금은 시행착오가 적지 않았겠나 싶습니다...그만큼 실수도 실패도 많았던 시기였어요. 그래서 고학년 이야기는 6학년을 먼저 하고 나머지를 마무리하기로 하겠습니다. 영어 먼저 말씀 드릴께요..^^

 

사전 도움없이 수월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의 레벨로 분류하겠습니다.

 

#5.0~6.0 이상...

고급 인증셤 준비를 해도 아주 좋습니다. 실제 이 레벨의 아이들은 어떤 학원엘 가도 상위 레벨군을 독식하고 환영 받습니다. 쓰기와 말하기를 논리있게 할 수 있도록 전문 선생님의 도움을 받거나 공인된 온라인 시스템의 도움을 받기를 권합니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이과인지 문과인지를 판별해 보시고 학습서나 듣기교재를 적절히 섞어서 모자란 부분의 어휘나 쟁점 사항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시면 좋구요, 예를 들어 아이가 역사나 사회 등을 더 좋아한다면 학습서를 이용해서라도 과학을 보충해 주셔야 합니다. 하루하루 자신의 성향이 다져져가는 시기이므로 일단 굳어진 후에는 좀처럼 비호감의 과목에 다가가기가 어려워 진답니다.

 

각종 학습서의 상위 단계까지 무리없이 풀 수 있으므로 학습적인 것은 여타의 도움없이도 혼자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대로 문법학습을 해보지 않았다면 우리말 문법책은 두어번 읽어보거나 풀어보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풀면서 개념을 익히는 아이도 있고, 읽으면서 개념파악을 하는 아이도 있답니다..

좀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이미 학원 등 전문기관의 상담을 거쳤거나 이미 그 수업을 받고 있을 것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 하지만 학교 내신에서 실수로 오답을 선택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 학교 실정을 반영한 우리말 문법책을 풀어보는 것,,매우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원서교재로 문법을 진행할 적에도 오답이 거의 없는데 이게 의외의 복병이 됩니다..개념이 모호한데도 실제 풀기는 엄청 쉬운 레벨이 이 레벨의 아이들이거든요..그러니 아이의 나이나 학년, 정서, 또는 문법학습의 경험 여부에 따라 적절히 취사선택을 하셔야 될 줄로 압니다.

 

문법은 시중의 코스북으로 시작하셔도 괜찮고 개념설명을 해 주실 분이 주위에 있으시다면 원서학습서도 좋구요, 미샤는 미플린 잉글리쉬를 띄엄띄엄 한 학년 것을 풀었는데 그 모든 랭귀지 아트,,특히 문법 설명이 된 책들 중에서 단연 이 책이 제일 낫다고 평을 합니다. 인강으로 한일영문법을 들었었는데 지나고 나니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지는 않구요,,

 

듣기평가를 해보셔요..

듣기평가는 요기서 해보셔요.. ☞  클릭!

쭉 풀어보시고 아이가 오답이 늘어가는 학년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통상 이 수준의 아이들이 읽기와 듣기를 적절하게 진행해왔다면 수능듣기에서는 오답이 거의 없는 것이 정확한 레벨입니다.

수능까지 해결이 되었다면 그 다음 듣기평가 훈련은 외고 기출문제로 가시고, 그 다음 훈련은 토익이나 토플 등으로 가시면 됩니다. 집에서 할 경우에요~^^

대략 대원외고 등 상위에 링크된 학교의 기출문제와 그 학교에서 시행했던 경시대회의 리스닝테스트에서 오답이 많지 않다면 이후로도 오랫동안 듣기평가 연습은 건너뛰어도 될 것이구요,,셤 보기 전에 몸풀이용으로 한두번만 해주시면 됩니다.

 

학습서의 비중...

시중의 학습서에 의외로 넌픽션 지문 비율이 높은 학습서가 아주 많습니다. 그 분류가 혹 어휘학습서 또는 리딩 컴프리헨션 등으로 되어 있을지라도 지문의 종류가 스토리보다 과학, 사회, 스포츠, 인물 등을 주로 다루는 경우가 많으니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아이가 특히 좋아하는 분야와 특히 싫어하는 분야의 비중을 상황에 맞게 조절해서 해보셔요.

이 레벨의 고학년들은 어떤 학습서도 기본 E~F단계까지 사전의 도움없이 풀 수 있구요, 그래서 문제처리 속도가 어휘확인을 해야만 하는 아이들에 비해 눈부시게 빠릅니다.

정답 확인을 해보시고 오답이 심심찮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다른 학습서로 바꾸시면 좋을 것이구요.

 

미국교과서 류의 진행,,,

각 챕터나 스토리가 끝나는 부분에 액티비티 부분이 있습니다. 교재가 워낙 고가라서 직접 풀기는 좀 아까우니까요,,글씨 연습도 할 겸 따로 노트에 정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워크북의 활용도 권할 만 하지만 정답일까,,아닐까,,고민하지 않고 그저 아이가 무언가를 쓰고 푼다는 것이 흐뭇한 저같은 엄마면 사심없이 권해드립니다..설령 지금 아이가 선택한 답과 문장이 문제의 핵심에서 벗어나 있다고 하더라도, 끊임없이 어떤 방법으로든 반복되는 엄마표 영어진행 과정에서 저절로 걸러지고 명확해지는 과정이 늘 함께 한답니다.

 

 

책만 읽어도 됩니다-미샤 이야기^^

미샤는 이 시기에 MA 가까운 레벨이었고 읽기는 6학년까지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듣기를 중단한 채 시간이 흘러도 원어민과의 소통이나 갑작스런 시험에도 거의 영향이 없었습니다. 읽기를 참 많이 했거든요..

읽기는 아주 낮은 레벨에서부터 상위레벨까지 구분을 두지 않고 자율에 맡겨두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손이 많이 가고 반응이 좋은 레벨이 실은 진짜 레벨인 것 같습니다. 말하기와 쓰기의 레벨이 꼭  그 수준이더군요..학습서로 사회나 과학쪽을 좀 풀었던 것 같구요, 다들 놀라실 정도로 읽기만 했던 겨울방학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나 비중을 비슷하게 두고 읽는 것이 아니라 아이 자율에 맡겨지는 책읽기라는 것이 다른 댁의 경우에서도 비슷한 것이, 어떤 때는 영어책만 주구장창 읽어대고, 또 어떨 때는 영어와 담 쌓은 아이마냥 우리말책만 읽어댑니다. 두 경우 모두 레벨업을 도와주지만 영어책 주구장창->우리말책 주구장창,,순으로 되었을 경우에가 레벨은 더 잘 오르는 경험을 종종 했었구요..

 

중학교 입학을 하고도 이 패턴이 유지되었지만 여름방학 때 해본 텝스 모의 테스트에서 900점을 넘겼더랬습니다. 듣기 부분에 정히 염려가 되신다면 저희처럼 뉴스나 미드,,좀 건전한 것으로 골라 흘려듣게라도 해주시면 되고, 중학 입학 후 학기중에 한 것은 하루 10~15분 정도의 전화영어가 거의 전부였습니다.

지난 1월경에 B단계부터 시작한 학습서 Content Reading Social Science,,개날에 한 번,,닭날에 한 번,,풀더니 인제사 F단계 끝나갑니다. 다른 것은 손도 못댔구요,,사전찾기나 어휘 암기,,시도해 본 적이 없습니다. 시간도 없을 뿐더러 어휘의 인위적 암기에 대한 제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거의 없어요.

학원을 한군데도 안다니는 아이의 진행이 이렇다는 것,,시사하는 바가 있지 않습니까?

중학교,,일단 입학해 보시라니까요~~~실감이 제대로 날 겁니다~*^^*

 

 

#3.0~4.0...(5.0 이상은 버거울 때)

영어에 중점을 둘 것인가, 내신에 필요한 다른 과목을 병행할 것인가 결정하십시오.

아이의 레벨이 기본 2.0~3.0 정도의 책을 무난히 읽을 정도면 중학 1학년 문법까지 거의 걱정이 없구요, 그 이상이면 입학 후 따로 내신을 위한 공부는 하지 않아도 거의 대세에 지장이 없습니다. 기존 30분 정도의 듣기나 학습서 풀기로 학기중에는 영어가 유지되니까요.

그러나 이 레벨의 책을 소리를 의지해야만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은 안타깝지만 금방 영어에 벽을 느끼는 시기가 옵니다. 맘이 바빠지고 시간은 점점 더 없어지지요. 그러니 후자의 경우라면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듣기와 읽기의 레벨을 올려 놓으시기를 권합니다.

 

이 학년, 이 레벨이 가진 가장 큰 함정이 더 올려놓고 싶은 욕망을 다스리기가 아주 어렵다는 것입니다. 객관적인 기준이나 학원가의 테스트에서 최상위 레벨을 목전에 두고 있는 레벨이라, 그 고지를 점령하고픈 이 욕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딜레마일 것입니다. 시간은 없지만 실리를 따지기에는 아까운 레벨이니까요.

이럴 경우 듣기와 말하기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커리를 갖추고 있는 전문가의 과외나 영어 전문 학원도 고려해 볼 만 합니다. 문제는 언제나 시간이거든요..

 

엄마표를 고수할 경우...

이 레벨의 읽기만 가능하여도 수능 수준까지는 무난합니다. 다만 수능의 영단어가 아이 정서상 만나보지 않은 단어들이 있어서 걸릴 뿐이지 수능기출을 풀어봐도 무난히 80%는 맞춥니다. 그렇다고 지금 수능영단어를 쪼갤 필요는 없지요..이 아이들이 수능(그때 어떤 형태로 되어 있든)을 볼 시기에 그 평가형태나 난이도가 어떤 식으로 달라져 있을지 어찌 예측할 수 있겠습니까..

 

독해학습서를 중심에 놓고 리딩레벨과 동급이나 한단계 낮은 어휘학습서를 해보시고 이 비중은 반드시 지금 듣거나 읽는 시간의 30%를 넘지 않게 해주셔요. 듣기가 먼저입니다..

이 레벨의 아이들은 말하기도 거의 됩니다. 다만, 말할 기회를 갖지 못했거나, 또는 학습 위주의 독해로 이 레벨이 가능해진 아이들의 경우는 문제가 좀 다릅니다. 테스트를 받아보시고 테스트평 등 진단자료에도 주의를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경우조차도 단기간 집중도를 아주 높여서 강도있는 듣기를 진행할 경우에 말하기가 트인 사례를 여러 번 보았습니다.

 

문제는 이 시기의 아이들이 듣기와 읽기를 제외한 나머지,,말하기와 쓰기의 영역까지 영어를 확장하고자 할 때 시간적인 제약으로 레벨이 정체되는 일이 허다하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니 영어를 어느 정도까지 끌고 갈 것인지 분명히 하시고 우왕좌왕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영어가 당 멀었다고 생각되시는 부모님들께...파블로 이야기

크게 두 가지의 경우가 있겠습니다.

하나는 큰아이가 마악 중학입학을 앞두고 있을 경우와 둘째 아이, 또는 세째일 경우인데요, 전자의 경우 날씨가 추워질수록 맘이 타들어간다는 거의 비슷한 경험들을 하시고 후자의 경우는 많이 여유로워지는데 그것은 또 눈높이를 대폭 하향조정했을 경우와 엄마가 노련해 졌을 경우로 나뉩니다.

 

이 모두 별 뾰족한 대안은 없다고 봅니다.

시기적으로 아이의 사춘기와 맞물려있고, 우리 세대와는 다른 방법으로 좀 더 유연하게 이 시기를 넘기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으로 아주 많은 것을 양보해야먄 하는시기이므로, 우선 엄마의 마인드를 되짚어 보시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겠더라는 경험담이예요^^

 

그리고 초등과 중등의 내신체계가 서로 많이 달라 엄마도 아이도 당황스럽습니다. 영어가 안정적이지 않은 경우에 저처럼 내신의 어느 일부는 생살을 떼어내는 아픔도 감수하면서 포기하고 진행하셔야 할 것이고, 이는 또한 저처럼 우선은 영어다,,라는 목표가 있을 때만 선택할 수 있는 것이므로 전 어떤 경우에도 저와 같은 길을 권하진 않습니다. 말리지도 않아요....선택은 언제나 자기 자신의 몫임을 명심하셔요.

거의 대부분의 어머님들이 내신에 대한 집착을 의외로 못버리신다는 것도 참고하십시오..

 

이미 고백(?)한 바가 있습니다만 파블로는 학습지 경험 20개월에 영어동화로 전향할 무렵의 레벨테스트에서 무참한 결과를 얻었었습니다. 1c 레벨이었나봐요..미국의 새학년이 언제 시작하던지간에 이 레벨의 의미는 미국 초등 1학년의 한 학기를 마치고 마악 2학기를 맞은 아이쯤 되는 레벨이라더군요..헐..

전 제 아이가 영어영재인줄 착각하고 있던 참이었는디요.................쩝...쩝..

 

거기서 출발한 영어를 4.0 레벨의 딜레마를 아주 충실히 겪으며 지금 이 정도로 올려 놓을 적에 중학 내신이 어떠했겠습니까..중상위 성적을 유지하다가 막판 졸업 전에야 한자리 포인트를 기록했었습니다. 그래도 자퇴를 하기 전 고1 모의고사에서 언,외,사,,,1등급,,음,,아마 턱걸이로 받았겠지만,,,뭐 그랬었다는,,(뭔 말을 하려던 것일까,,,,,)^^;;

 

암튼 저희처럼 첫 출발점에선 내신이 극상위 또는 상위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영어를 중심으로 책읽기와 기타 글쓰기 정도만 진행을 할 경우와, 내신을 중심에 둔 경우의 영어진행에 대한 조언은 아주 극적으로 달라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학전까지 겨울방학을 아주 충실하게 보냈을 경우 향후의 영어는 그러지 못했을 경우와 비교할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특목고나 자사고 등을 목표로 두신 경우에는 지금 아이의 레벨에 맞는 전문학원에 맡기심이 현명한 줄로 압니다. 차후에 얼마나 증설 되던지간에 경쟁이 레벨업을 유도하고 그 레벨업이 다시 레벨업을 요구하는 법이므로, 영어를 이미 고수지경까지 이루셨다고 하더라도 다른 과목까지를 염두에 둔다면 엄마표 쪽으로 흘끔거릴 여유가 6학년이면 이미 없습니다. 외고의 경우에도 영어가 아이들의 석차를 가름하지 않고 수학이 가른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므로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조언을 드립니다.

 

 

 

소리를 끼고 합니다.

동화든 소설이든,,리더스이든 스토리북이든,,그리고 학습서든 신문이든간에 6학년은 가능한 소리를 끼고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고속으로 들어버리면 나중에는 텍스트의 레벨이 어떻든 중속 이하의 소리는 좀처럼 듣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복병으로 등장하는 시기입니다. 참고하시고 저속이나 중속의 텍스트를 처음에 좀 많이 배치해 주시면 좋습니다.

듣기는 현재 레벨이거나 조금 더 높은 레벨로 진행하시고, 읽기는 그보다 두어 학년 아래의 레벨부터 읽게 해주십시오.

 

리더스의 비중을 높여서 진행하십시오.

4.0 정도의 레벨까지는 그렇게 하시다가 뉴베리나 기타 소설 시리즈를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린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동화나 학습서를 혐오하는 아이들도 꽤 많습니다. 레벨은 안따라주는데 제 나이 또래들이 대상인 소설류를 선택하는 예가 왕왕 있는데, 레벨과 정서상의 레벨을 맞추기가 참 어려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 다행히 반복을 좋아한다면 좋겠지만, 했던 책을 다시 하는 것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싫어해서 이 또한 절충점을 찾기가 어려운 문제로 등장을 하구요,,그러니 처음에는 리더스 비중을 높여서 하다가 무르익는 시점에서 틴에이저용을 당근으로 넣어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고학년용 리더스는 펭귄 시리즈나 CIDEB 시리즈가 좋습니다만 전자의 경우 속도가 많이 느립니다. 속도조절 어학기가 필요하게 됩니다^^;; 나머지 초등용 리더스 시리즈는 읽기용으로 쓰십시오.

 

쉬운 책,,많이 읽힙시다.

휘리릭 읽고 말더라도 이렇게 많이 읽었던 책들은 나중에 말하기과 글쓰기의 근간이 되어주는 아주 중요한 진행입니다. 엄마가 보시기에 쉬운 책이 아니라 아이에게 자율적인 선택을 맡겼을 경우 자주 손이 가는 책들이 쉬운 책 입니다. 읽고 또 읽어서 외웠을 것 같아도, 아이의 반복은 또 다른 무언가를 섭취하고 저장하는 본능적인 지식의 확장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쉬운 책 읽기에서 무언가 학습적인 효과까지 덤으로 얻으려는 욕심은 버리십시오. 이 나이의 아이들이 쉬운 책을 들고 읽어주기만 해도 반은 성공한 것인데요, 좀처럼 유치한 것은 안읽으려고 하니까요..^^;;

 

문법은 생기초부터 해주십시오.

문법 만화도 시작을 도와주는 점에서 좋습니다.

학원이나 기타의 방법으로 문법을 했던 경험이 있다해도 이 시기부터 중1까지는 바보 아닌가싶게 빠른 속도로 잊어버리는 부분이 바로 문법입니다. 본인이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학습에 임하는 자세가 자발적으로 갖춰지는 시기가 바로 문법학습의 적기 라고 전 봅니다. 그 전까지는 기초문법, 또는 아주 쉽게 설명된 문법서의 반복학습이 절망적으로 우리를 따라붙는 문법신드롬에서 구제되는 첩경이라고 믿어요. 중학 입문 레벨부터 하시되 모 학습지의 문법프로그램도 처음 시작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음..광고 아님다!!!

이런 과정 후에 다시 했던 교재를 들고 개념을 물어보면 거의 황당 수준이기 다반사이니 다음 레벨로 올리지 마시고 동일 교재나 동일 레벨로 반복해 주시면 좋습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상위 레벨로 갔을 때 역행하지 않습니다.

인강 역시 기초를 반복해서 듣는 것이 좋습디다.

강의를 듣기 전에 개념을 훑어보고, 강의를 듣고 난 후에 문제풀이나 워크북 풀이를 해주면 어느 정도는 안심이 되는데요,,그래도 설명하라면 못하지요..수학이든 문법이든, 내신 공부든,,그 공부가 완전해지는 척도는 학습자가 개념이나 정보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가 아닌가 일 것입니다. 그것이 없이 문제풀이 왕창 식으로 쌓은 스킬은 기초공사없이 골조를 세운 공사처럼 언젠가는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한 번 듣고 다음 레벨로 진행했을 경우의 약발이 한학기에서 두학기더라는 제 경험담,,,참고해 주세요..

 

학습서는 한국형 EFL/ESL 교재의 비중을 높여주십시오.

이는 엄마표 영어 뿐만이 아니라 개인지도를 할 경우에도 참고를 하시면 좋습니다.

이런 학습서는 Compass Publishing의 교재가 무난하고 아이들의 반응도 대체로 좋거니와 레벨간 교재의 층이 두터워 초기 학습자들에게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맥그로힐의 교재가 적용되면 좋았고 스텍번 교재는 의외로 영어가 생활화되지 않은 아이들에겐 체감레벨이 높다는 것을 학생들을 관찰하면서 느끼는 적이 많습니다.

 

 

나머지 세부적인 점들은 시간을 두고 말씀드려얄 것 같구요,,이 시기의 아이들을 위해 책을 구입하실 적에 주의하시면 좋을 점 몇 가지만 더 말씀드릴께요..

 

1. 서양고전류,,청소년용이라 하더라도 축약본을 하지는 마시고 조금 더 기다리세요. 이런 경우 흔히 클래식이라는 타이틀이 시리즈에 붙습니다..우리말 책읽기 레벨이 이미 높아져 있거나 정서적으로 눈이 높은 아이들은 축약본을 재미없어 합니다. 시기를 기다리는 방법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2. 뉴베리 수상작 중에서 레벨이 낮은 것부터 오됴를 낀 것을 집중 탐색해 보세요. 그리고, 아이의 의견을 참고해주시면 나중에라도 후회를 덜 하게 됩니다. 리더스 진행 사이에 반드시 끼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모든 언어가 나름의 글맛을 가지고 있으니 아이에게 스스로 이 맛을 터득해가는 길을 보여주는 것은 리더스 보다는 이 쪽이 훨씬 탁월하니까요.

 

3. 아이가 과학이나 사회 등 넌픽션 분야에 강할 때,, 그 방면의 교재를 집중해서 탐색을 해보시고, 중심교재로 쓰셔도 좋을 것입니다. 그럴 경우에 우리말책으로 문학의 비중을 맞춰주시고 그 중 일부만 과학류의 우리말책을 병행하시면 됩니다.

 

4.스토리북 또는 그림책의 비중,,, 각 원서몰이나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속지보기 등을 참고하셔서, 글밥이 많지 않은 것으로 구하셔서 읽기책으로 무한반복하시면, 리더스의 약간 무미건조함에서 벗어나 글쓰기나 말하기에 최고로 고급스런 양념의 역할을 해 줄것입니다. 파블로의 진행에 효과가 있었던 방법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저희는 아직도 그림책을 보니까요..방학때는 집에 있는 그림책을 기본 한번에서 그 이상까지 다시 봅니다..상위 레벨의 틴에이저용 소설이나 클래식 원전의 진행이 약간 어려운 레벨이어서 고육지책으로 그림을 좋아하는 취향을 이용해 본 결과였습니다. 그렇다고 이 종류의 책들이 쉬운가,,아니지요. 어휘를 집중적으로 암기하는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쑥쑥 유아방에 소개되는 그림책들을 보여줘 보세요..재밌는 풍경을 경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수학,,,신경 쓰셔야 합니다~!!!!!

 

 

그런데,,이렇게 긴 글을 누가 읽습니껴~?????????????????????????

무쟈게 민망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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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在中国也
  • |
  • 2012-12-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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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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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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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영
  • |
  • 2012-01-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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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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