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은 감히 '여행기'라는 타이틀을 달기가 민망하지요. 아무리 좋은 추억들도 시간이 흐르면 달랑 사진 몇장 남는게 고작이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어디 여행가면 간단하게 메모라도 해 두려고 애는 씁니다. 작은 수첩에 못 그리는 그림이나마 삽화도 그려넣고 하는데 ( 이번 여행에선 그럴 경황도 없었지만요) 제가 워드 치는 것도 겨우 하는 거의 컴맹 수준이라 '사진 넣기'등은 배워서 채워넣어야 하겠습니다. 승호와 승호 아빠가 여행하시게 되면 여행기 꼭 올려주세요. 참 기대가 됩니다. 승호아빠님의 글입니다. > 전 개인적으로 여행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 > 지난 5월 이태리에 출장갔을 때 시차 적응이 안되어 잠이 오지 않자 그냥 눈 뜨고 있으면 뭐하냐 하는 생각에 가지고 갔던 노트북에다가 그 날 있었던 일들을 시시콜콜하게 적었거든요. 한국에 돌아와서 그걸 정리했더니 하나의 여행기가 되더라구요. > > 그 여행기가 아래아 한글로 약 25 페이지 되는 분량인데(물론 사진도 넣었습니다) 같이 못 간 승호 엄마에게 책 형태로 프린트해서 선물로 주었지요. 다 읽어봤는지나 모르겠어요. > > 김형란님도 잠 안올 때 파일로 기록하셨나요? > 하여간 제가 썼던 양식과는 상당히 다르지만 이런 형태로도 여행기가 써 질수 있다는 것이 참 재미있네요. 애 쓰셨습니다. > > 여행기 쓰는 것이 사실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먼 훗날 굉장한 추억거리가 될 겁니다. 사진과 함께 아래아 한글이나 워드로 파일을 만들어서 책 처럼 인쇄해서 보관하시면 더 좋을 겁니다. > >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하냐하면 한 5-6년전 중국에서 1달간 지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이런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게 남아있는 중국에 대한 흔적은 사진 몇 장 밖에 없더라구요. 제가 그때 어디 갔었고 뭘 보았고 느꼈었는지 도대체 기억이 안나는 거에요. > > 여행 다니면서 여행기 쓸 것을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는데 그냥 메모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하시면 좋을 겁니다. > > 아무튼 미국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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