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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기말고사 공부 시작합시다.

  • 하니비
  • |
  • 2009-06-05
14

벌써 6월이 시작된지 몇일이 지났네요.

중1맘님들 첫 중간고사 보고 충격을 많이 받으신 듯 해요.

성적은 중간고사,수행평가,기말고사 합산되어 최종 성적이 나와요.

요즘 수행평가 기간인 학교도 많은데,동석차와 1문제로 쭉~밀린 등수 수행평가로 확~올리세요.

다른 운동은 잘 하는데,2단뛰기를 못했던 큰 애를 데리고 밤12시에 운동장에 나가 함께 줄넘기 연습하던

그 시절이 생각나요.결국 고등학교 때는 태권도 학원을 가서 줄넘기 개인지도를 받았어요.

그때 사교육시키는 부모들의 심정을 알았어요.아무리 해도 되지 않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죠.

특히 남학생들은 수행평가를 소홀히 해서 어렵게 받은 성적 많이 잃기도 해요.그래서 남녀공학 기피.

우리 둘째도 다음주 수행평가 때문에 날마다 배드민턴 치고,바이올린 30분씩 연습해요.

예체능 수행평가 때문에 사교육비 많이 든다고 평가방식을 바꾸자는 등 말이 많았는데,그나마

예체능 수행평가를 하기에 중학교 시절이 풍요롭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무튼 아이들 수행평가도 꼼꼼히 챙기세요.처음에 바르게 하는 습관이 들어야 해요.

 

기말고사는 중간고사에 비해,음.미.체.컴퓨터 혹은 제2외국어(기말만 보는 학교도 있죠) 시험이

추가되어 중간고사 준비기간 보다 1주일 정도 더 잡는 것이 좋아요.

우리집은 중간고사는 3주 준비하고,기말은 수행평가 기간이기도 해서 넉넉하게 4주를 잡아요.

이 기간에는 아침에 영어 뉴스 듣기 시간을 제외하면 평소에 하던 모든 선행학습을 중단하고

학과공부를 해요.수학도 고등수학을 하고 있었는데,어제부터는 8-가 시험범위 공부 복습을 시작했어요.

시험공부의 시작은 수학과 국어로 시작해서 과학,사회,그다음은 자신의 취약과목부터 잡아갑니다.

시험일주일 전까지는 교과서를 가지고 개념 학습을 반복하고 개념학습이 끝나면 문제집을 풀어보며

부족한 부분을 찾고 확인합니다.

 

아...정말 요즘 애들 '공부의 신'인가 봐요...

한문제만 틀려도 과목석차 ㅠㅠㅠ...

저는 아이에게 전교등수보다는,모든 과목 과목석차 4% 내에 들면 된다고 해요.

4%는 고등학교 내신성적 9등급으로 나눌 때 1등급을 받는 성적이거든요.

그러나 12과목 모두 중학교에서 4%안에 들기가 얼마나 어렵나요.전교1등도 반 정도만 과목석차 4%죠.

한문제만 틀려도 동석차까지 계산하면 4%가 넘어 버리더군요.그러나 기말에는 가능해요.

수행평가가 있고,두번 모두 같은 과목을 잘보는 애들은 많지 않기 때문이죠.

 

어제 고3 ,평가원 6월 모의고사가 전국적으로 치루어졌습니다.

중학교 때는 백점도 그렇게 잘 받던 애들의 성적이 고등학교가서는 왜 그렇게 받기 힘들까요.

수리영역 1등급 컷을 보고 거의 기절할 정도였어요.수리가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예요.

고등학교 공부가 힘든 것은 깊이 있는 공부가 부족하고 사고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예요.

중학교 내신은 암기공부이지만 수능은 암기가 아닌 사고력 시험이거든요.

그래서 중학교 성적과 고등학교 성적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애들이 많아요.

영어,수학도 중학내신에서 항상 백점받던 애들이 모의고사나,고등내신에서 처참하게 떨어지기도 하죠.

반면 중학교 성적은 중상위층이었지만 최상위층으로 치고 올라오는 애들이 많이 있어요.

이번 중1맘님들 중간고사 보고 쓰러지셨듯이 고등학교가서 첫 시험보면 또 충격을 받아요.

 

제 생각에는 중학교 시험공부는 시험 3,4주 전에 집중적으로 해서 성적을 받고 학기중에는

독서와 난이도 높은 수학문제 풀이,폭넓은 영어공부등으로 깊이 있는 실력을 기르고 사고력을

기르는데 노력해야  길게 볼 때 바람작한 공부법이란 생각이 들어요.

아~~~우,기말고사 시험공부 기간 지루해서 어떻게 견디죠.

저는 기말고사는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시험 끝난 후 무엇을 할까? 여러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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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이맘
  • |
  • 2009-06-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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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말고사 끝나면  노래방에 데리고 가주기로 했어요..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맘껏 풀고 저도 풀어야 겠죠...

중학교1학년이 큰아이가 이번에 첫 기말을 봅니다..음~~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그래도 아이는 최선을 다해서 한다고 하니

믿고 기다려 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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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 |
  • 2009-06-05 21:10
답댓글

학교다닐 때, 시험기간에 연습장 젤 뒤에 시험끝나고 할 일 계획 세워두고 공부하다 지겨울때마다 추가, 수정하며 들여다보고 했었지요.  시험공부 계획 보다 훨씬 공 들였던 놀기 계획^^  음. 내년이면 저도 다시 중1때로  반 정도는 돌아가야겠지요...    

 

하니비님, 다른 어머님들과 고모님^^   건강하고 알찬 기말고사 되시길. 전과목 모두 대박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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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9-06-06 01:14
어머나...저도 시험후 놀 계획,뭐 살 계획, 그 낙으로 공부했는데...
요즘 애들은 별 계획이 없는 듯 해요.셤 끝나고 게임이나 한바탕하면 끝.
어떤 애들은 빨리 겜하고 싶어 택시타고 집에가고 그날 피시방은 만석.
자전거님 큰 애가 벌써 예비 중딩...ㅠㅠ
내년에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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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이엄마
  • |
  • 2009-06-05 20:44
답댓글

중학교와는 아직은,,, 거리가 먼 아이들이지만 주제넘게 글을 올려요 ^^

하니비님의 글을 읽으면 참 치밀하시면서도 멀리 보고 가신다는 느낌입니다

오랜 경험과 더불어 생겨났을  통찰력도 남다르시구요

놀자님 강연에서 하신 말씀처럼 담을 게 많은 그릇이 큰 아이로 키워야할텐데....

 

저희는 시험이 없어서 홀가분하지만 모두 모두 시험 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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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9-06-06 01:08
큰 그릇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 엄마의 가장 큰 역할이지요.
시험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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