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슴도치맘님 엄마의 안쓰러운 마음이 느껴지내요 놀이터에서의 상봉도 눈에 선하게 그려져 가슴이 훈훈해집니다 저도 연년생(5세,4세)남매를 아직 끼고(?) 산답니다 내년엔 둘다 유치원에 보내야하는데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월급쟁이들의 삶이 별반 다르지않아 많은 엄마들이 힘겨워하는 부분이지요 언젠가 언론에서 신귀족 로얄패밀리(경제 적 의미에서의)들의 생활을 다룬적이 있었는데 보통 자녀수가 3남매정도라는 대목이 기억에남습니다 아이들을 많이 낳고싶어도 경제적 부담때문에 망설이는 보통가정에 비해 자녀수도 패밀리의 세력확장의 일부로 간주돼 자유롭게(금전적 한계없이)키운다는거죠 씁쓸함이 오래가던 기사였습니다 명문대 합격률과 유복한 가정환경이 비례한다는 통계자료도 인정하긴 싫지만 엄연한 현실입니다 하지만 경제적 귀족도 명문대 졸업도 행복과 정비례하지는 않겠지요 고슴도치맘의 사랑담긴 손길과 눈높이를 맞춘 대화에서 아이들은 더 행복감을 느끼고 있을거예요 바쁘고 피곤한 와중에도 영어교육까지 신경쓰는 멋쟁이 엄마를 가진걸요 이싸이트를 방문하는 모든맘들도 고슴도치맘처럼 모두 멋진 엄마들이라고 생각해요 엄마의 노력하는 모습처럼 좋은 교육은 없을테니까요 늘 못해준것만 생각하는게 엄마들 습성이지만 더이상 가슴아파하지 마세요 그대는 훌륭한 어머니십니다 고슴도치엄마님의 글입니다. > > 퇴근 후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찾아 나섭니다. > > 가정 형편으로 변변한 유치원조차 못 보내 할머니와 집에서 > > 놀고 있는 연연생인 두 아이들 누나(6)와 남동생(5)... > > 열심히 놀이터에서 흙파고 쓰레기통이며 풀섭에서 벌레 찾으며 > > 놀고 있다 진종일 잊고 있던 엄마 보구 좋아라 달려옵니다. > > 할머니가 애들 달래느라 동네 포장마차에서 사 준 > > 핫도그 먹고 입언저리에 케첩 잔뜩 묻힌채 땟구정물이 > > 주르르 흐르는 아이들... > > "어휴, 이 깜둥꼬약지(?)들 좀 봐... > 까마귀가 친구 하자구 하겠네! 잘 놀았어?" > > "엄마, 무당벌레 잡았다...." > 6살짜리 누나 손에 까만 점 박힌 무당벌레가 아이 손등으로 > 기어 다니고 있습니다. > 아이는 신기한 듯 조심스레 만져보구 들여다 보구 합니다. > > 가여운 맘에 번쩍 안아주고 싶지만, 이미 아이들이 부쩍 자라서 > > 두 아이들 몸무게 합치면 저의 몸무게(?) 만치 나는지라 그냥 > > 입언저리 케찹 손으로 쓰~윽 닥아주고 양손에 아이들 > > 손 잡고 집으로 돌아 옵니다..... > > 엄마 손 잡고 기분이 좋아 폴짝거리며 뛰어오다 느닷없이 > > 막내아들 재균이 녀석 왈 > > "Mom, I can Jump? you are jump?" > > 하구 한마디 툭 던집니다. > > 갑자기 가슴이 막 두근거리구 혼자서 허허실실 웃음이 > > 자꾸 나옵니다...... > > " Yes! I can jump ! Look at me!" > > 어설픈 영어지만 간신히 좀 덧붙여서 말하고 > > 엄마는 두 계단을 " 펄쩍" 뛰어 보입니다. > > > 위의 두 누나들에 치여 별로 신경도 못 써준 막내 재균이.... > > 서당개 3년이면 라면을 끓인다더니...... > > 누나들 공부 어깨 넘어로 주워 들은 풍월 한마디에 엄마는 > > 너무 행복합니다. > > 아빠를 닮아서인지 말수도 적고 아직 우리나라 말도 서툴은 > > 아이인데...... > > 힘들지만, 더 열심히 있는힘을 다해서 아이들을 사랑하고 > > 보살펴주어야겠습니다. > > 오늘 10월의 마지막날입니다. > > 운동장 저편 플라타나스 나뭇잎은 가을이 한창입니다. > >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아이들에게 맑은 바람 한 점과 > > 아름다운 풍경 한 번이라도 더 보여 주기위해 이번 주말은 > > 가까운 시골이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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