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는 18개월인데 뭐 처음부터 영어로 쓰긴 했답니다. 그러나 아주 어려서 말이 안 통할때 한국말도 많이 쓰고 남편귀가후엔 나도 한국어로 떠들고 그랬어요..그 시간을 손꼽아 기다렸죠..^^ 이제 한 10~15 단어 정도 말합니다. 한국어로 고집하는 4~5개 단어는(물, 악어, 이거, 앗뜨거~ 등등...) 은 안고쳐집니다. 아마 내가 좀 헤이했을때 인풋된 말들인거 같아요. 그런데 내말을 거의 알아들으니 영어쓸맛이 쫌 나요 요즘은^^ 그러다가 두어달 전부터 집에서만 쓰던 영어를 과감히 밖에서 철판깔기 시작했고 좀 ...자주 가던 동네 마실도 삼가하고...영어환경에 좀더 신경을 써보았어요. 왜 그런고 하니 저역시 네이티브가 아닐진대 한국어와 영어 전환이 매끄럽지 못해서 실컷 한국말로 떠들다가 갑자기 자연스런 영어로 넘어와서 책읽고 생활회화하는게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예요. 그런데 하루를 영어로만 계속 끊임없이 주절이다 보면 나도 놀라울 정도로 탄력받아(?) 나오고 예상외의 표현도 틀린지도 모른채 쓰게되고...아이도 왠지 좀 다르게 팍팍 받아들이는듯 착각^^이 들더라구요.(그런날 단어를 좀 더 많이 말하는건 사실예요) 하루정도는 이렇게 한번 생활해 보시라고 권해드려요. 물론 티브이나 다른 모든 환경을 모두 영어로 조성해 보세요..아마 자신도 모르게 그날은 아~주 잘 탄력받을 거예요. 그러다가 정말 지치면 지금부터 딱한시간만...하고 정해놓고는 열심히 한국어로 떠들기도 해요. 신나죠..그럴땐.역시 모국어가 편해요~~ 지니맘님의 글입니다. > 여기와서 결심을 했죠. >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고... > 직장을 다니다 보니 주중엔 저녁에 잠깐 책 읽어 주는게 고작이고 > 주말이면 밀린 일들이며 행사들이 저요저요 하고 손을 들고 있고.. > > 솔직히 말하면 전 영어를 정말 못하지는 안아요. > 정말 기본적인 생활영어는 되는데 - 문법적으로 맞느냐 물으면 할말이 없지만- > 요즘은 울애기를 붙들고 되지도 않는 영어를 그냥 주절여 봅니다. > 말하고 나면 애고 요기가 틀렸네, 저기가 틀렸네. 실수 투성이죠. > 괜히 나중에 우리 말도 못하지 않을까 걱정도 들고... > > 이것 저것 외워야지 하고 사다놓고는 주말이 되니 > 책들은 저쪽 구석에서 울부짓고 있습니다. 자기들좀 봐달라고.. > > 정말 될까요? > 밤이 깊어가니 마음이 착잡하고 암담해서 그냥 써봤습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