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ove Is Just A Dream - 조수미
7개월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몸이 많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아영이때만을 생각하며..
?_blank'난...별일 없이..무난히..모든게 순조롭게...'라고 생각했던
저 자심의 오만함에 이제 무릎을 굻을때가 됐네요.
점점 소화가 아니되기 시작하고,옆으로 눕는게 무지 불편합니다.
선택권도 없는 바로 눕기만 할려니...증말```````````ㅎㅎ
이래서 나이는 못 속이고,세월을 거역할 장사가 없다는걸...
이제서야 제가 철이드는 느낌입니다.
한국은 황사로 인해 휴교령이 내린다는데...
저희 어제 날씨는 그야말로 봄,
그것도 화창한 한가운데의 봄날이였습니다.
바람 한점 없고,햇살은 눈이 부시우고,
아직 곳곳에 쌓인 눈은 쳐다볼 수 없을 만큼 눈이 시리우게하고...
모처럼 야외로 나가 좀 거닐자며..
출발한 시간은 낮 12시.
캐나다하면 단풍나무가 제일먼저 떠오르듯 또 하나 생각나는것은 메이플 시럽입니다.
음식을 만들때 설탕 대용으로 꿀보다 메이플 시럽을 주로 사용하거든요.
안그래도 올해 생산된 시럽을 사서 투명한 병에 담아놓고 바라보니,
맘까지 다 맑아지더라구요..ㅎㅎ
3월과 4월 두달간의 농장(Fulton's Pancake House & Sugar Bush)오픈에 맞춰서 집에서 50분 거리의 농장으로 가는길은,
고속도로에서,작은 사이길로,더 작은 오솔길로 이어지고,
따라가는 주소에는 stone bridge라는 돌다리를 지나서...라고,
돌다리...라...왠지 고향이,한국이 떠오르는 막연함~~
드디어 보여지는 은은란 회색빛의 돌다리.
그 아래로는 유유히 흐르는 미시시피의 새파란 강물이 한줄기.
맨날 하얀 눈만 보다가 짙은 강물을 만나니,
아니~저런 색도 있었나!!..싶어지더군요..ㅋㅋ
겨울이 긴것이, 눈이 많은 나라라는게...새삼 사람을 좀 지치게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몇번 반복하고 도착한 농장.
으악~~말똥 냄새.
그리 크지는 아니한 식당이 하나,선물코너가 하나,야외 놀이터,약간의 창고들.
에게게 이게 전부인가가..싶어지려는데...
식당에서 팬케잌을 먹으려고 선 줄은 밖에서도 꼬불꼬불.
친구 탄야가 맛있다더니..사실인가보네...그려...^^
우선 투어를 먼저하고,음식을 맛보기로 한 우리는 두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를 타기위해
줄을 섰어요.
한 30분을 기다린후 짚단이 의자인 마차에 오르니,
아영이는 "엄마...지독해~~~~~~"
마차에는 겨우 12~15명이 타게되고,투어 시간은 왕복에 한 10분쯤,가격은 어른이 2불,아이들은 1불.

한길 좁은길을 마차가 따그딱거리며 걸어가고,
우리가 흔히 들어오던 통을 메달아서 액을 받는 풍경은 맛보기로 겨우 한두통 정도.
Sap dripping slowly into a bucket.
요즘은 줄(파이프)를 이용하여 수액이 채취되고,운반되어지더군요.
Brenda placing the spout in the taphole and tapping it gently into place.
그래도 좀 그런게요.
먹을땐 그저 좋았던 시럽이,저토록 작은 구멍을 하나 냄으로써...
나무가 점점 말라 죽어간다는 사실이 좀 그렇더라구요.
시원한 바람과 간간이 나무위에 앉은 눈들이 낯을 가지럽히고,
엉덩이가 조금 아팠구요,
말을 탄거라서 그런지..둘째는 또 얼마나 움직이는지..ㅎㅎ
이젠 우리도 식당으로...
밖에까지 저렁저렁 울리는 음악.
안에 들어가니...어라 라이브네...ㅋㅋ
노인분드로만 구성된 작은 음악대.
아영인 제 손을 잡구선 빙글빙글 돌고,나중엔 혼자 흥에 겨워서 춤을 추고..ㅎㅎ
팬 케잌과 쏘세지,콩이 한접시로 담겨져 나오는 것을 주문하고,
이곳 농장에서 만든 시럽을 사알짝 부어서~~~
참 맛있더군요...그런데,전 콩은 도저히...ㅎㅎ
꼭 한국서 메주 삶을때 퍼서 먹어보던 맛이기에...

Maple sugar candies
돌아오는 길엔 메이플 차와 오면서 먹을 시럽이 발린 땅콩을 한봉지 구입했습니다.
올때 맘에 담았던 돌다리 아래의 강물을 좀 길게 바라보구요.
즐비하게 서 있는 캠핑카를 보면서...오는 여름을 한번 그려보면서...집으로```
해가 길어진탓에 오는 길도 따스한 햇살을 가득 받았구요.
모처럼만의 외출에 저도 모르게 스르르~~
아영인 춤을 많이 춘 탓인지...몸소리까지...
드르릉~드르릉~~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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