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궁금하게 있어서요...
유아영어가 불필요하고 오히려 해가 된다하시니...
하지 말아라..하는 뜻으로 들리는데.. 그거 맞지요?
그럼 어떻게 하라는 말씀이신지요?
지금 우리 나라에서 영어유치원이 엄청난 인기를 끌며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당근 그것도 반대하시는 거지욤?
초등 저학년까지도 포함시켜 말씀하시는 듯 싶으니
그면 초등 고학년 때 부텀 영어 학.습.을 시작해야 한단 말씀이신가요?
전 며칠 지나면 나이 40이 되는, 새미아빠님 보담 한참 어릴 것 같은 아줌마입니다.
저희때 새미아빠님 말씀처럼 중학교때 부텀 영어로 학.습.을 시작했잖아요.
그랬더니 대부분 엉망진창이 된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나라 성인들 대부분 시험엔 강하지만 실제 상황에선 꽝!인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구요...
예전의 그 방법은 방법이 안좋아 그런건가요?
그럼 초등 고학년때부터 시작하되 어떤 방법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건지요?
울딸은 초3인 아이입니다.
전 쑥쑥에서도 눈팅을 하고 글고 잠수네라는 사이트에도 가입하여 열심히 눈팅을 하고 그러는
대한민국 아줌마입니다.
전 이론이고 논문이고 별로 관심 없습니다.
지금 한국은 빈부의 격차도 점점 심해지는 것 같고
많은면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잘 사는 사람의 성공률이 훨씬 높은, 그런 무서운 세상으로 자꾸만 변해가는 듯 느껴져
마음 한구석 언제나 허전하지요.
전 가진게 별로 없어
결혼 10년이 훨씬 넘어서야 겨우 집 하나 분양받아 내년에 입주할 예정이지요.
그것도 빚을 꽤 안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런 제가 아이 교육에 있어서 선택한 방법은 엄마표였습니다.
4살 5살 적 부터 위씽 노래 테잎을 들려주며 함께 부르고 춤 추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할만한 영어책을 서점에서 함께 골라
때로는 저가 읽어 주었고
때로는 딸린 테잎을 들으며 함께 재밌어 하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계획을 세워 꾸준히 영어를 접하게 한 떄는 초등 1학년 때 부터였습니다.
학원을 보내볼까.. 학습지를 해볼까.. 생각은 많았지만서두
시험에 찌든 아이 모습을 보기 싫어 다 접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껏 내내
쑥쑥이나 잠수네를 드나들며
책을 고르고 좋은 영화를 골라 아이에게 보여주고 있지요..
그렇게만 하였는데도
벌써 아이의 영어 실력은 저를 훌쩍 뛰어 넘었습니다.
이젠 저가 아무리 하고 싶어도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수가 없습니다.
아이가 줄줄 읽어대는 책을 저는 못 읽거든요.
얼마전 한국에 '황금 나침반'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아이는 그 영화를 보기전 그 책을 소리를 통해 듣기도 하고 본인이 직접 읽기도 하여
그 시리즈 책 3권까지 다 읽고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것 뿐 만이 아니라 듣기가 차고 넘치는 어느 때부터는 입도 열려
영어로 쏼라쏼라 합니다.
유창성의 기준이 무엇이지 잘은 모르겠지만서두
이 정도믄 제대로 잘 가고 있는거 아닌가요?
저 혼자만의 만족인가요? -_-;;
엄마표 영어 시작할 때 가졌던 목표치 보다(저가 원래 눈높이가 그리 높질 안았어서요)
더 많은,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 엄마표 영어 였습니다.
무서븐 영어 교육 열풍에 휘말려 있는 나라에서 아이랑 큰소리 내는거 없이
저 정도의 실력을 가지겠끔 해 준
고마운 엄마표 영어입니다.
저는 아이가 어릴적부터 엄마표로 시작하여
아이의 영어를 이만큼 키웠습니다.
한국에 안계셔서 요즘 우리나라 실제 분위기를 잘 모르실거라 예상되어 말씀드리는데
이런 아이들 제 주변에도 꽤 됩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말씀인지요???
정말 궁금합니다.....
꼭 좀 짚어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요즘 영어유치원만 대세가 아니구요.
초등 저학년들의 영어 학원도 대세입니다.
그 이상 학년들은 말 할 것도 없구요.
울 딸아이 같은 반 친구 아이들만 봐도
영어학원 거의 다 다니고 있습니다.
친한 엄마들이 제게 학원 보내야 한다고 자꾸 저를 설득하지요.
취학전 아이들이랑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랑 그리 학원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도 반대하시는 거지욤?
(전 그거 무지 싫어하거든요. 이건 의견이 같네욤)
이런 우리나라 상황에서 그럼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 거라 생각하시는지요?
학원 다니는 아이들 중에서도 상당한 영어 실력을 가진 아이들 많습니다.
이런저런 현실 다 무시하고
그냥 새미아빠님 말씀대로
유아기나 길게는 초등 저학년때까지 영어에 있어서는 손놓고 있어야한다는 말씀이신지요??
넘 현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 같아
답답함이 이루 말 할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저도 우리나라가 넘 영어광풍에 휘말리는 듯해 어지럽습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 생기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길 원하는
그러면서 시대에는 뒤쳐지지 않겠끔 아니, 오히려 시대에 앞서가는 실력을 키워주고자 노력하는
그런 엄마들의 모임터에 와서
그런 말씀을 하시니...
우리보고 뭘 어쩌라는건지....
이곳에 그런 글을 쓰시지 말고
새로이 대통령이 될 당선자께
건의를 해야하는거가 아니었는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유아영어를 진행함에 있어서 이러저러한 부작용이 있을 수있으니
그런점들을 항상 조심하며 염두에 두며 진행을 해야 한다는 의미의 말씀이 아니라
유아 영어 자체를 부정하시는 듯해
이리 답글을 달아봅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니 정리가 잘 안된 느낌이 많이 들지만
여기에 더이상의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
그냥 엔터 누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