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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사춘기 하소연? 노래?

  • 홍박샘
  • |
  • 2009-06-13
6

초등게시판에 올린 글 웃자고 여기에도 올립니다. 중등 부모님들은 공감하시겠죠.

왔어요, 왔어. 사춘기가 왔어요.

조폭보다 무서운 사춘기가 왔어요.

조폭은 경찰에 신고나 하지요.

사춘기는 꼼짝없이 맞아야합니다.


내 인생 산다고 집나간 A군.

아빠가 방방곡곡 찾아서 끌고왔죠.

찜질방서 자면서 라면만 먹었대요.

왔어요, 왔어. 사춘기가 왔어요.


신발 질질 끌면서 꺼떡꺼떡 걷습니다.

이어폰 꼽고 껌 질질 찝으면서.

터집니다, 터져요. 이 내속이 터집니다.

왔어요, 왔어. 사춘기가 왔어요.


독립적인 인격체라 덤비는 B양.

그러면서 용돈은 왜 달래는지.

괘심한 엄마가 알아서 살라했죠.

왔어요, 왔어. 사춘기가 왔어요.


치마길이 짧아서 X꼬가 나오겠네.

말끝마다 ‘졸라 졸라’ 그게 뭔 소린지.

등짝 한대 패줄래다 이 내 몸이 참습니다.

왔어요, 왔어. 사춘기가 왔어요.


상냥하게 대하면서 맛있는 거 해줬더니

웬 일로 사춘기가 물러간 듯합니다.

공부하라 했더니 도로 쳐들어오네요.

왔어요, 왔어. 사춘기가 왔어요.


에고, 에고 왔어요. 사춘기가 왔어요.

조폭보다 더 무서운 사춘기가 왔어요.

이승기도 이만기도 사춘기 겪었을까?

사춘기 잡아가는 특수부대 없나요?

 

 

 

추천 공유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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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mom
  • |
  • 2009-06-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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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완전 공감입니다. ^^ 안그래도 오늘 수업할때 교복 치마짧다고 아이들에게 잔소리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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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09-06-16 09:00
아하, 중학교 선생님이시구나. 저는 국민은행(KB)장 사모님인가, 기봉이 엄마인가 했어요, kbmom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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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맘
  • |
  • 2009-06-15 09:00
답댓글
우리 아이도 사춘기가 빨리 올려는지 슬슬 신경질을 부리기 시작한 1달 걱정입니다.  특수부대 어떤 대안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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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09-06-16 09:01
민간 특수요원을 양성합시다. 부모로 조직되어 사춘기 말썽부리는 녀석들 기강 잡는 특수 요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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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녀
  • |
  • 2009-06-14 09:41
답댓글

오랜만에 크게 웃어봅니다. 우리 딸 사춘기 잡아가는 특수부대를 기다려 봅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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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박샘
  • |
  • 2009-06-16 09:02
그런데 따지고 보면 사춘기를 겪어야 이 험한 세상 살아가는 튼튼녀가 되잖아요.
못 오게 할 수도 없고 겪어가자니 울화통 터집니다. 나도 우리 엄마 속을 많이 아프게 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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