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버닝햄]의 그림책들
작가 소개 : 존 버닝햄 (John Mackintosh Burningham)
(출처 : yes24)

1936년 4월 27일 영국 서레이(Surrey)주의 파넘(Farnham)시에서 세일즈맨인 아버지
찰스 버닝햄(Charles Burningham)과 어머니 제시 버닝햄(Jessie Burningham)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학교에 데려다놓아도 친구들하고 어울리지 않고 무심한 얼굴로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아이였고, 청년 시절에는 병역을 기피하면서까지 세상의 소란으로부터 완강히 자신을 지키는
좀 독특한 성향의 사람이었다.
미술공부를 했던 런던의 센트럴 스쿨 오브 아트에서 헬린 옥슨버리를 만나 1964년 결혼하게 되었다.
헬린 옥슨버리도 남편의 영향을 받아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해서, 뛰어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의
한 사람이 되었다.
버닝햄은 쉽고 반복적인 어휘를 많이 사용했으며, 어린이가 그린 그림처럼 의도적으로 결핍된 부분을
남기는 화풍이 독특했다.
그는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3대 일러스트레이터의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간결한 글과 자유로운 그림으로 심오한 주제를 표현하기로 유명하며,
어린이의 세계를 잘 이해하고 상상력과 유머 감각이 뛰어나, 세계 각국의 독자에게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이다. 그 밖에도 『우리 할아버지』 『코트니』『지각대장 존』, 『비밀 파티』등 많은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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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작가 소개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존 버닝햄은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3대 일러스트레이터의 한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저에게는 영어 원서 [Mr. Gumpy's Outing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의 작가였어요. ^^;;

유명한 작가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많은 책을 읽어보진 않았었지요.
하지만 원영이와 도서관을 자주 들락 거리기 시작하면서 도서관에 있는 존 버닝햄의 작품들을
읽어보기로 하였답니다.
존 버닝햄이 쓴 작품은 많지만....저희 동네 도서관에 있는 책 들중에서 원영이가 읽은
존 버닝햄의 그림책들을 중심으로 제 간단한 느낌과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
#1 대포알 심프
대포알 심프존 버닝햄 글/이상희 역 |
스토리 구조가 탄탄하고 스토리 전개가 무척 재미있어서 '역시...존 버닝햄~~~'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든 책이에요.
못생긴 외모 때문에 버림 받은 개 '심프'는 여러 곳을 떠돌며 살게 됩니다.
하지만 어릿광대를 만나 따스한 보살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서커스단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인 어릿광대를 위해 묘기를 부리게 됩니다.
마로 대포에 들어가 대포알처럼 슝~~튀어나오는 것이였지요.
심프의 이 묘기는 큰 인기를 얻게되고, 서커스단에서 쫒겨날 처지에 놓이게 되었던 어릿광대도
심프 덕분에 서커스단에 남을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도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살아갈 어릿광대와 심프의 모습이 따스한 여운으로 남는
그림책이었어요.
#2 하퀸 : 골짜기로 내려간 여우
하퀸존 버닝햄 글,그림/안민희 역 |
서양에서도 동일하게 있는 듯 합니다. ㅎㅎ
#3 깃털없는 기러기 보르카 깃털없는 기러기 보르카존 버닝햄 저/엄혜숙 역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수상 작품이다. 태어날 때부터 깃털이 없는 거위 보르카를 통해서 장애자 문제를 제기한 책이다. 보르카가 행복하게 살게 되기까지의 슬픔과 모험을 그리고 있다. |
깃털없는 기러기 보르카가 여러가지 역경을 헤쳐가며 큐가든에서 행복하게 살게되는 이야기에요.
원영이는 이 책을 읽은 후에...마지막 부분 큐가든에서 살게된 보르카를 보며 그럼 보르카의
엄마 아빠는 어떻게 보르카를 보러 오느냐고 물었어요.
보르카가 마음 놓고 차별없이 살 수 있는 장소를 찾은 것은 좋았지만, 어린 마음에 엄마, 아빠를
만날 수 없는 점이 슬픈 모양이에요.
그래서 나중에 엄마, 아빠도 큐가든에 찾아와 보르카를 만났다고 말해주니
마음을 놓는 듯 했네요. ^^;;
#4 장바구니
장바구니존 버닝햄 저 일상생활 속에서 상상의 세계를 찾아내는 어린이의 마음을 담았다. 엄마 심부름을 간 스티븐은 가게에서 나오던 길에 곰, 원숭이, 캥거루 등의 동물을 만나 억지 요구를 하는 그들을 보기 좋게 골탕 먹인다. 글과 그림이 엇박자로 돼 있는 반복 구조로 다음 페이지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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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트루블로프
트루블로프존 버닝햄 글,그림/장미란 역 |
#6 알도
알도존 버닝햄 저/이주령 역 한 여자아이와 그 아이가 좋아하는 토끼 인형간의 우정 이야기. 인형에 생명을 부여하면서 놀 나이가 지나면 절대로 들어갈 수 없는 환타지 세계를 독특한 화풍의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외동이로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보다는 방 안에서 저 혼자 노는 시간이 많은 요즘 아이의 우수어린 한 단면이 잘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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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친구가 있는 원영이가 공감할 수 있을 듯 하여 빌려본 책...그런데 책 분위기가 생각보다
더 우울했어요. ^^;;
원영이가 한 번은 읽었지만...두 번 읽자고는 하지 않은 책이었네요. ^^;;
#7 비밀파티
비밀 파티존 버닝햄 글,그림/이상희 역 '고양이는 밤에 어딜 갈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그림책으로 버닝햄의 상상력이 가득 담겨있는 책. 고양이들은 한밤중에 비밀 파티를 엽니다. 턱시도를 잘 차려입고 멋진 고양이로 다시 탄생하지요. 고양이 말콤은 소파에서 자는 모습은 여느 고양이와 다를 바 없지만 파티에 가기 위해 차려입었을 때에는 어딘가 모르게 늠름합니다. 기품이 느껴지는 고양이들의 여왕과 멋지게 차려입은 고양이들, 강아지 건달까지 모두 하나같이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양이를 따라 파티에 간다는 설정 자체가 여자아이의 마음을 확~~~잡아끄는 소재의 책이에요. 한 밤중의 비밀 파티라니~~~~앞으로 원영이가 길냥이 볼 때 따라간다고 하는 것은 아닌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8 크리스마스 선물
순록이 다쳐서 도와줄 수 없는 상황에서 깜빡하고 배달하지 못한 하나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해야하는 산타할아버지의 이야기에요. 순록이 없으니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천신만고 끝에 그 아이의 집에 도착합니다. 온정의 손길로 산타할아버지를 도와주는 사람들의 릴레이도 인상적인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하지만...아이가 받은 선물이 무엇인지는 알려주지 않아서 열린 결말을 선호하지 않는 엄마는 궁금증이 더욱 커진 책이네요. |
#9 내 친구 커트니
내 친구 커트니존 버닝햄 글,그림/고승희 역 |
개를 무척이나 키우고 싶어하는 남매가 있어요.
부모님은 건강하고 예쁜 개를 골라오라고 하시지만....
평범한 강아지는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남매는 어떤 아저씨의 소개로 누구도 데려가지 않은
'커트니'를 집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누구도 데려가지 않은 커트니....풍기는 포스가 심상치 않아요~~~ㅎㅎㅎ
당연히 부모님은 어디서 이런 개를 데려왔냐고 하시면 꾸지람을 하시지요.

그런데....반전(!)이 일어나요~
다음 날 홀연히 사라졌다가 커다란 여행가방을 끌고 돌아온 커트니는 완변한 가사 도우미의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하거든요.
요리는 물론이고, 온갖 집안 일과 막내 동생 돌보는 일까지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커트니는 어느 날...또 홀연히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그리고는 나타나지 않아요.
아이들은 찾기 위한 노력을 하지만 결국 찾지 못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가족이 모두 함께 떠난 여행에서 아이들의 고무보트를 묶은 줄이 풀리며
멀리 떠내려가게되는 사고가 발생하는데요.
물 밑에서 뭔가가 줄을 물고 당겨 뭍으로 옮겨주고~ 아이들은 무사히 구조됩니다.
과연 누구였을까? 하는 물음으로 동화책은 끝납니다.
원영이는 분명 '커트니'였을 것이라며 강한 믿음을 보이더라구요.
아이들을 구해준 존재가 커트티였는지...아니었는지.....그 진실은 저 너머에~~~~~^^
자신이 기르는 개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신뢰...그 것이 이 책의 주제인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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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들을 읽으며 든 생각은....
스토리 전개가 마치 영화를 보는 듯 무척 짜임새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림책 안에 주인공의 극적인 삶과 희노애락을 담을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웠구요.
원영이의 반응도 좋았는데 [대포알 심프], [비밀파티], [내친구 커트니], [크리스마스 선물]
등을 재미있어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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