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재아빠님을 찾는 분들이 너무 많아 답변해주시기 힘드시겠지만
나름 엄마표로 4년가까이 해왔는데 정체시기가 너무 오래되는 듯하여
만재아빠님의 조언을 꼭 듣고 싶어 다시 글을 올립니다.
갑갑한 마음에 며칠동안 게시판과 쑥쑥 칼럼의 여러 선배님들의 글을 여러번 정독했는데
알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명확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염치 불구하고 두서 없는 글 올립니다.
저희 아이는 예비 초등3학년되는 딸입니다.
5,6세때 부터 영어비디오나 테이프듣기로 꾸준히 소리에 노출되었습니다.
그래서 6세때에 자음음가 정도 알고부터는
런투리드를 시작하여 ort 5단계까지 통문자로 책을 읽어냈습니다.
아이가 듣고 보는것 자체를 좋아해서
비디오를 자막없이 거의 매일 1편이나 반편씩으로 제한해서 보여주었고
여러가지 영어테이프를 들려주었습니다.
점점 영어소리에 노출량이 많아지다보니
아이가 영어로 역할놀이가 하고 싶어지는지
7세때엔 혼자서 영어로 중얼거리며 엄마에게 영어로 말해보라고 하더군요.
제가 영어로 말할 정도의 실력이 안되어 1학년 여름부터 영어학원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영어말하기보다는 학습위주의 수업이라 8개월정도 다니다 그만두게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하루 2시간이상은 영어비디오나 테이프소리에 노출되었는데도
본인 스스로가 영어책읽기나 책을 보면서하는 집중듣기에 빠져들지 않아서인지
영어 수준이 거의 1-2년 정체된 듯합니다.
한글책은 한자리에 1-2시간씩 빠져드는데
영어책읽기에는 빠져들지를 않아 고민입니다.
그동안 집에서 즐겨 본 DVD는 디즈니시리즈 대부분,아서,매직스쿨버스,
빨강머리앤TV시리즈,초원의 집,잭파일,그리스로마신화,성서시리즈등이 있고
집에 있는 책은 let's read and find out science,
매직트리, 쥬니비,네이트더 그레이트,
프래니케이스테인,어스본,ort 1-7단계
an i can read a book 1단계 등있습니다.
이 중 즐겨 읽은 책은 ORT1-6 단계,리틀크리터,프래니케이스테인,로켓시리즈등이고
쥬니비는 24권 집중듣기를 1,2번정도 했습니다.
이 시리즈물은 대략의 의미파악은 되는 듯 합니다.
let's read and find out science는 5,6권정도 흘려듣기한 것으로 소리내어 읽다 말았고
그 나머지는 읽거나 집중듣기하는데에 거의 관심없습니다.
아이가 쓰는것을 좋아하지 않아 쓰기도 느린편인데
요즘 미국교과서 1학년 받아쓰기를 시켜보면 스펠링이 틀려서 그렇지
의미나 단어,조사까지 소리는 정확히 캐치해냅니다.
그동안 집중듣기하는 것을 그리 즐겨하지는 않았는데
요즘엔 매직트리하우스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2권씩 책을 즐겨보며 집중듣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8권정도를 단어체크없이 그냥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책을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넣어줘야
책읽기에 불이 붙을 지 조심스럽고 고민입니다.
두서 없이 길게 쓴글 끝까지 읽느라 힘드셨지요?
만재아빠님 복 받으실거예요.
그것도 아주 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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