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그랬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테입듣기가 자연스러운 아이라면 시기가 늦어지긴 하겠지만,,
거기 나오는 단어들 다 알게됩니다~~
차에 타고 다니면서,, 자기 전마다 듣던 매직트리하우스..
거기에 나왔던 단어를 본 것도 아니고 듣기만 한건데
영어학원에서 배웠다면서 테입 들으면서 자기가 생각했던 그 단어의 뜻이 맞더라면서 좋아라하더군요.
그렇게 반복해서 듣다가 정말 답답할 땐 단어뜻을 물어보더군요.
넌 무슨 뜻일 것 같은데? 하고 물으면 비슷하게 대답하더라구요
저로서는,, 제 능력으로서는 생각도 못할 일인데
어려서부터 듣던 것만큼은 비디오 보는 것처럼 좋아했던 아이라 그게 자연스럽게 깨쳐지는 모양입니다.
디비디도 무자막으로 보는 걸 좋아하구요..
제가 우겨서 자막을 넣어주긴 하는데 보는데 방해된다고 엄청 짜증내며 봅니다.
특이한 건 홈어론을 무자막으로 열 번도 넘게 봤는데
자막을 넣어주며 제가 확인해보니까 저보다도 정확하게 듣고 뜻도 잘 알더라구요.
그게 어떤 원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담부턴 아이가 원하는 대로 무자막으로 보게 해줘요.
근데 제 고민은 좀 더 양이 많은 책도 테입으로 소화해 낼 수 있을지 무척 염려가 된다는 거죠...
두꺼운 책의 첫 시도였던 리틀하우스도 부담갖지 말라고
거금들여 세 개짜리 테입 사줬더니 너~~무 재밌어하면 들었습니다만,,
책을 보라고 하면 잘 안 보네요... 에혀.....
테입을 듣다가 정말 궁금한 장면을 찾아보곤 하는데
이 수준에서 만족해야하는건지....
찰리와 초콜릿공장도 이런 식으로 읽었네요..
문제는 아이는 테입 듣는 것으로 재밌어하는데 제가 못 참아준다는거죠...
에고고... 이거 이거 제 고민을 적고 말았습니다요~~~ ^^;;;;;;
책도 같이 읽는 습관을 잘 들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