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에 자원봉사하고 왔어요.
가기 전까지만 해도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큰일 났네 정도만 생각했네요.
그러나 제가 가서 모래를 바닷물을 길어와서 닦으면서 심각성을 깨닫게 됐읍니다.
저희 3식구가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2시간동안 닦은 모래는 겨우 5양동이에요.
보기에는 멀쩡한 이 모래밭에는 수많은 기름 덩어리가 묻혀 있더군요.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도 좋지만 환경의 중요성을 가리켜 주는 것도 훨씬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올려봅니다.
이대로 놓아두면 최소 20-50년 이나 되어야 정화된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오염된 모래사장에서 뛰어 놀게 하고 싶지는 않네요.
1인 1양동이 모래 씻기 운동을 벌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장화 겉옷 고무장갑은 그곳에서 전부 준비되어 있는데 자원봉사자가 없어 산더미처럼 쌓여만 있더군요.
우리모두 방학에 한번씩 자원봉사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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