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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곳없는 울 아이...

  • a형엄마
  • |
  • 2008-01-15
3

쑥쑥을 자주 들여다보지만 참 평범한 아이보다 비범(?)한 영재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너무 평범하다못해 부족함이 많은 우리 아이에 대한 충고를 부탁해도 되려나 망설임끝에 글을 써봅니다

4-5세때 문을 두드린 후 교구도 만들고 품앗이도 하고 나름 참 시간을 참 많이 투자했고 중간에 5세때는

아이가 영어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집밖을 안나가려는 상황이 한달넘게 계속되어 너무 힘들고 아이의 인생을

내가 망치고있는 거라는 죄책감으로 시어른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했고 잠시 6개월정도 휴식기를 가진 후에는

다시 그전의 영어실력(?)으로 다시 돌아가길 바랬지만 쉽지않았고 차츰 포기하게되다가 다시 파닉스를 시작하면서

읽어주는 영어가 스스로 읽을 수 있는 영어가 되어갑니다 이제 다독의 힘을 실어주어야할 때란 생각도 많이드네요

초등학생이 되는 이즈음,이제 학원으로 보내야하나 고민을 또 해봅니다

근데,파닉스도 아직 완벽하지않고 말하기도 단어나 간단한 1,2형식문장정도이다보니,학원에가게되면 밑바닥부터

또다시 시작해야할 것같아 지금까지한 게 아깝기도하고 어찌해야올은 것인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스스로 원할 때 그 때가 아주 먼 나중이라도 그때 다시 영어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지금까지의 영어 성장은 잊고 다른 과학이나 수학이나 음악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쪽으로 발전시키는게 더 나은건지

참 해답도 없는 문제를 싸안고 밤마다 고민의 연속이네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맘님들,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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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아이맘
  • |
  • 2008-01-16 02:33
답댓글

저는 초3맘인뎅여....발등에 불 덜어 졌구여

울 달이 영어를 그닥 안좋아 해서 기냥 단어만 조금 아주 조금 시키고만 있었구여..

이고민 저 고민 하다가 학원은 숙제두 그렇고 부담이 많을가봐..화상여어를 해볼가 해요

오늘 첨 무료 강의받았는데..입두 못 떼네여.기냥 글로 no.ok.yes.만..ㅎㅎ 그게 어딥니까?

안하겠다는거  달래서 한달이라도 함 해볼라구여.내심 약간 흥미는 있어 하는듯 도 하구여.

다른곳도 테스트 받아보고 결정 할라고요.

아이때문에 저도 동사무소에서영어등록 했구여.힘드네여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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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8-01-15 21:44
답댓글

저도 평범한 아이가 대부분이고, 평범한 아이가 좋은거야, 그렇게 생각했는데 언어에 있어서 아이들은 다 천재인것 같애요. 이민을 가도 부모는 영어가 안되도, 아이는 미국 가자마자, 영어를 하거든요. 그래서, 이 지구상에 만약 님의 아이 하나라면, 분명 영재인데, 다른 아이와 비교를 하는 순간, 님 말씀대로 밑바닥이라는 표현이.... 나오네요.

밑바닥 레벨이면 어떤가요. 아마 금방 차고오를 겁니다. 공부이기도 하지만, 언어니깐 어쩜 다른 아이들과 경쟁하듯하면서 즐겁게만 학원을 다닌다면, 어쩜 좋은 기회가 될것도 같애요. 레벨에 집착하지 마세요. 레벨은 어쩜 엄마들간의 경쟁을 만들게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님, 행복하시구요. 아이가 아주 잘해낼거에요! 아주 똑똑한 아이같습니다.

저도 한때 제 아이보고 그런 생각을 했는데, 제가 7세때 정말 덜떨어졌었거든요. 정말 말도 못했어요. 그런 저와 우리 아들을 비교해보면, 넌 영재다. 그렇게 생각이 들어요. 님, 아이는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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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모니
  • |
  • 2008-01-15 21:23
답댓글

쑥쑥에는 비범한 아이들도 많고 비범한 엄마들도 많아요.

그렇지만 다시 살펴보면 평범한 아이와 폄범한 엄마들이 그보다 훨씬 많다는 걸 알수 있죠.

님의 글을 잘 읽어보면 님의 아이도 아마 주변에서 그렇게 평범한 아이는 아닐 거에요.

쑥쑥의 비범한 아이들과  비교하지 않는다면 말이에요.

현실에 비해 너무 비관하지는 마세요.

아이가 느껴요.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1~2년 전부터는 아이의 취향이라는 것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고

그것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부모이 역할이 아닐까싶어요.

그것으로 평생의 업을 삼게 되면 금상첨화이겠죠.

영어는 그러한 것들의 수단이 될뿐이지 영어자체가 목표는 아니니까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많이 해주시구요.

그렇다고 영어의 끈도 놓치 않으시기 바래요.

아이가 좋아하는 과학실험을 하면서 영어를 할수 있는 펌킨사이언스빌같은 걸 이용하셔도 좋구요.

CD롬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I SPY 게임같은 영어로 즐기는 게임을 사주시구요.

블랑코게임같은 영어단어맟추기보드겡임을 해도 좋구요.

가장 쉬운 것은 영어비디오나 dvd를 많이 보여주시는 것도 있잖아요.

그리고 초등학생들도 엄마가 책읽어주는 것을 여전히 좋아해요.

영어마을도 한달에 한번쯤 가보시구

아이가 재미있어할만한 영어꺼리를 꾸준히 제공하시면서 스스로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게 도와주세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잖아요.

무수히 흔들리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영어를 접할때

그 경험의 수 만큼 아이의 영어의 깊이와 폭도 넓어질 거에요.

그런 가운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이는 어느덧 부쩍 성장해 있고 그래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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