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한해도 며칠밖에 안 남았군요. 이 한해를 보내면서 참으로 많은 기쁜 일들과 많은 슬픈 일들,많은 기억에 남는 일들,,, 이런 생각들이 한순간 마치 필름처럼 지나감을 느끼네요. 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라서 나 스스로도 많이 흥분이 될 것 같았는데,,왜이리 예전처럼 그렇게 흥분이 되는 마음이 안 드는지 그런 제 자신을 보면서 느끼면서 좀 서글픈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게 바로 나이가 들어가는 건가요? 아님 세월이 그렇게 만들었나요? 아님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는 걸까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어제는 넘 늦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쓸쓸함과 서글픈 마음이 들었답니다.옛날에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몇 십장 만들면서 교회 오빠들 그리고 언니들 그리고 친한 친구들,선생님들 주려고 밤새 카드 멋지게 만들어 보려고 했던 그 학창시절의 순수했던 제 모습이 너무나도 그리워지는 어제였습니다. 교회에서 성탄절을 축하하기 위해 교회에서 연습하고 연습하면서 친구들이랑 선생님들과 정겨웠던 그 추운 밤들이 몹시 그리워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어제 친구들한테 밤늦게 전화를 했어요. 근데 대부분들 외식하러 나갔는지 다들 전화 통화가 안 되고, 한 친구만 전화를 받아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하면서 뭔가 따뜻한 마음을 느꼈답니다. 그래서 전 어제 낮에 다은이랑 제 남편이 들어오시기전에 큰 색지를 사서 다은이랑 큰 카드랑 편지를 꾸며 보았습니다. 옛날의 저의 학창시절을 생각하면서요. 나름대로 정겨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세월이 빠르게 흘러간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많이 옛친구들이 보고 싶고 사람들이 몹시 그립네요. 모두들 만나서 진~한 수다도 떨고 싶고, 맘껏 웃고 싶어지는 이 순간입니다. 이 한해를 보내면서 제 자신이 세월 속에서 묻혀지는 것보다 뭔가 값진 일들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 자신이 좀더 여유를 가지고서 많은 것들을 포용할 수 있는 즉 사랑을 많이 베풀 수 있는 마음을 더욱더 가지기를 제 자신이 많이 바래 봅니다. 지금 아빠랑 다은이가 카드 놀이를 하면서 놀고 있네요.그런 모습을 보면서 좀더 가족들간에도 더 애틋하고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가족들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엊그제 다은이 유치원 오리엔테이션을 다녀와서 많은 것을 느꼈답니다. 처음 많은 사람들과의 접촉을 하게 되는 즉 다른 기관에 속해지는 다은이가 좀 더 씩씩하고 남을 잘 배려할 줄 알고, 그 속에서 꼭 필요한 다은이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그래서 약은 아이보다는 조금은 순진하더라도항상 좋은 마음(Good mind)을 품을 수 있는 '바른 아이'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그저 엄마가 바라는 간절하고도 작은 소망이 드네요.무엇보다도 건강이 우선이구요. 제가 요 며칠 쳇기가 있어서 한 이틀 굶으면서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움을 경험하면서 참으로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꼈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새해에는 먼저 건강부터 챙기고 좀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싶어지네요.. 쑥쑥의 모든 맘님들, 다가오는 새해에는 가족 모두 건강하시구요.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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