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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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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을 보내시는 저학년 부모님들께

  • 강사
  • |
  • 2008-01-18
6

저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원 강사입니다.

 

요즘 방학 특강 시즌이라, 엄마들도 바쁘고 아이들도 학원에서 학원으로 이동하면서

바쁘게 지내는 것 같습니다.

 

오늘 2학년 어느 아이 말을 들으니 이번 방학에 학원비만 엄마가 100 만원 내었다고 ...

100 만원이 얼만큼 큰돈인지 안다면, 그렇게 놀다 가지 않으련만

저학년 아이들 중 장난꾸러기들은 학습능력을 떠나 학원에서 장난치고 놀기에만 바쁩니다.

 

저희 학원도 교재비 포함해서 30만원대 후반인데, 아... 아이들 하는 행실을 보면

그돈으로 맛있는 거나 사먹지 그러니 하는 생각이 난답니다. 끝나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는데도 가방싸고 엉뚱한 짓을 하지 않나...

 

제가 맡은 아이들만 유독 그런것은 아닐테고...

얌전한 아이는 얌전한 아이대로 조용히 놀다 가더군요.ㅠ,ㅠ

똑같은 아이들인데, 방학특강에 좀더 붕붕 떠있는 분위기랄까...

 

공부가 쉽지 않은 아이들을 보니 공통적으로

필기류 노트 책 등을 늘 빼먹고 다닙니다.    부모님들도 어찌 그리 무관심들 하신지, 저학년 아이들 학원갈때 습관 잘 들여주시지 않는것 같습니다.

숙제도 당연 안해오지요.  ㅠ,ㅠ

CD를 듣고 오라 해도, 듣지도 않고 더 이상한건 그 많은 돈을 내고 보내는 학원 생활을

관리해주지 않는 저학년 엄마들입니다.

쑥쑥에 오시는 엄마들중에는 그런분이 안계실려나...

 

 저를 비롯해 많은 젊은 부모들이 가정의 모든 시간, 경제적 모든 자원을 아이 교육에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인데, 투자한 만큼 아이들이 학원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 늘 살펴보시고

원장님만 돈벌게 해주는... 부모가 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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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렬맘
  • |
  • 2008-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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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만 보내면 다 해결되는 듯한 착각 속에 빠져 사는 저에게 정말 가슴 찌르는 말씀이었습니다. 정말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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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이맘
  • |
  • 2008-01-20 12:32
답댓글

저 어릴적 생각이 나는군요...ㅡㅡ;;..

수업시간에 놀다온거만 생각나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하신말씀 그때 그때는 쉬운데...

내것이 안된다는거...

예습복습은 정말 중요한데....^^;..

저도 학원은 안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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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아이맘
  • |
  • 2008-01-19 14:53
답댓글

100% 맞는 말씀입니다. 강사님.

아이들 제대로 챙겨가는 아이 1%.

정작 수업은 80분 90분이라하지만 출석체크에 아이들 숙제 체크에 이래저래 아이들 교실옯기고 아님 두번째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다시 출석체크 이래저래 시간은 가고 정작 수업시간은 한 클래스당 20~25분.

어딜가든지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있지요.

하지만 보통아이들 애기하쟈면 정말 가방들고 왔다갔다 셔틀버스 먼저 오르기 위해 급히 달려가고 아~

그나마 열정적인 강사님 만나면 행운입니다.

암만 학력높고 영어를 굉장히 네이티브하게 하고 원어민이라도 열정앞에서는 다 무릎꿇어야 합니다.

 그냥 시간때우고 월급받고 학원에서 원하는 것만 하고 더이상의 열정은 아이들한테 돌아가지 않죠.

학원의 겉모습 프로그램에 속지마세요.

직접 수업모습을 꼭 보시고 결정하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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