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놀라시고 걱정 되시겠어요...
우선은 cd나 dvd, 컴의 모든 영어소리, 영어책을 아이로부터 차단하시고 좀 지켜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아이가 단기간에 너무 과도한 자극을 받아 느끼는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영어를 즐겨서가 아니라 꼭 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더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켜보시면서 아이의 증상이 환경이 바뀌었는데도 여전하다면 그때는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일단은 엄마가 아이와 편안하게 대화를 많이 나눠보시고 환경을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해 주시면서 추이를 보시길 바래요... 성급하게 의료진과 접촉했다 오히려 더욱 증상을 확대해석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요...(제가 관련 의료분야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는 걱정에서 입니다, 관련 분들 오해 없으시길....)
저희 아이도 한번씩 틱증상을 보이지만, 무시하는 척 지켜보다보면 넘어가더라구요,... 엄마가 거기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면 오히려 더 아이가 그 증상에 집착하게 된다고 해요... 예민한 아이들이 그런 반응을 보인다고 하는데, 님의 아이의 예민하다니 일단은 지켜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너무나 중요한 사안이니 만큼 의료진 선택도 잘 알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멀쩡한 아이를 이상한 아이로 볼 수도 있고, 아님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를 대수롭지 않다고 여길 수도 있으니깐요...(솔직히 주변에서 이렇게 아쉬운 사례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분명 환청이 가벼이 볼 증상은 아니지만 그 원인에 따라서는 일시적인 틱 증상처럼 지나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저도 심리학을 전공하고 정신장애관련분야에서 일했던 터라 아이의 정신건강부분을 가장 염두에 두고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들이 느끼는 불안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의사와 약은 바로 엄마입니다. 신의진 교수도 발달장애 증상을 보이던 큰아이를 끊임없는 포용과 사랑으로 고쳤다죠??? 우선은 엄마가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와 소통해 보세요... 함께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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