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제 소개를 하자면 올해 초등들어가는 아들놈의 엄마입니다. 영어는 잘 못하고 하루하루 그냥 저냥 우리 아들 뭐 먹이나 걱정하고 오늘 반찬은 뭘하지 걱정하며 지내는 평범한 엄마구요. 그러고보니 좀 많이 게으르기도 했네요.(여기 엄마들이랑 비교를 하고보니) 며칠전에 아들이 유치원에서 받아쓰기를 해 갖고 왔는데 점수를 보니 30점 이더라구요. 별로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잘 했다.세개나 맞았네 라고 해주었죠. 하지만 속으로는 많이 놀랐습니다.사실 30점이라는게 별로 흔치않은 점수라...어리석게도 저는 아들이 똑똑한 아이인줄 알았습니다.그래서 지금껏 그 흔한 학습지 하나 안시키고 아이를 편하게 하는 게 가장 아이를 위하고 좋은 것인줄로만 알았는데..내 아이에게 이런 일이 생길거란 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제가 갖고있는 기준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을 아이들에게 요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뭐 어쩔수 없네요. 인정하고 받아들여야지요.아이가 요구수준에 미치지못한다는 것과 현실수준은 아주 높아져있다는 것을 ..
어제부터 받아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점수는 항상 100점입니다. 뭐 힌트 비슷한걸 마구마구 줘서라도...100점으로 만들어줍니다.^^
오늘도 태권도 끝내고 친구네집에 놀러가도 되냐고 하는 걸 전화로 물어봅니다. 참 귀여운 녀석입니다. 이렇게 건강하게 커주는 것에 무지무지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어려서부터 무지무지 아파온 놈이라. 아직도 저는 자다가 몇번씩 깨서 아들놈 지켜보는 것이 습관입니다.)
오늘부터 제가 새롭게 영어를 시작했습니다. 아들놈은 어렵게 받아쓰기하고 있는데 저도 똑같이 받아쓰기를 하면 너무 쉬울것 같고 뭘 할까 했더니 영어를 시작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입니다.
제 아들은 지금 영어 하나도 못합니다.하지만 제가 매일 열심히하면 (언젠가는) 이게 뭔가하고 궁금해 하겠지요.
궁금해하지 않으면 굳이 권하고 싶은 맘은 없습니다.하지만 궁금해해줬으면 좋겠네요.^^
저의 시작은 The ZACK files입니다.읽어보니 재미있네요. 좀 모르는 것도 많은 것 같고..하지만 밥먹고 나서 후식먹는 것처럼 부담없이 시작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질문하나 드립니다.읽다보니 But who am I to say they couidn't happen? 을 잘 모르겠더라구요.문맥상 의미는 대충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말할수있지?'인것 같기는 한테 문형이 너무 낯설다고 해야할까 잘 이해되지 않네요.부탁드립니다.
매일 매일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모르는 부분이 많이 생길것 같은데 그때마다 친절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쑥쑥을 선생님으로 여기고 저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아들에게 부끄럽지않은 엄마가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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