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이는 이제 4살인데 약 38개월 접어 드네요. 어렸을때부터 영어책을 봤습니다. 한글책은 아주 많이 읽는 편이죠. 그래서인지 영어책에 대한 거부감도 별로 없이 잘 봅니다. 글이 너무 길지만 않으면 그런대로 열심히 보곤 하죠. 단점은 영어 테잎은 싫어한다는거에요. 테잎이 있는 책도 윤찬이는 거의 테잎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한번 듣고 책을 같이 보고 나면 책을 덮어 버리고 테잎도 꺼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책을 계속 읽어주기 위해서는 할 수 없이 테잎은 안틀게 되네요. 가끔 한권씩만 볼때 테잎을 듣기는 하지만요.. 거의 잘 안듣게 됩니다.테잎 없이 하루에 영어책은 물론 들쑥 날쑥 하지만 많이 보면 열권에서 스무권 사이 정도 보게 됩니다. 영어책은 단행본 영어 동화와, ORT를 좋아하고 몇일 전에 런투리드를 구입했는데 그럭저럭 잘 보네요. 문제는 역시 테잎은 안듣습니다.비디오는.. 많이 보지는 않습니다. 제가 TV보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하루에 한번 보는 날이 많지 않네요. 티모시나 까이유, 위씽 기차여행이나 투게더, 배고픈 애벌레등 몇개의 테잎이 있긴 한데 가끔 보게 되네요. 영어책을 많이 보는 편이긴 한데 그것도 꽤 오래전부터 봤는데도 아웃풋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책만 읽었다고 아웃풋이 있기를 바란다면 조금 무리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중언어보다는 우리말이 안정된 후에 영어를 받아들이길 바랬기 때문에 지금도 그냥 책으로만 접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과연 책만으로 어느정도의 아웃풋을 바랄 수 있을까 고민이 되네요. 혹시 저처럼 책을 주로 해주시는 분들 아이들이 겪어온 과정을 좀 들려주세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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