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권의 일본소설을 읽고 몇 편의 영화를 보고 아주 뜸하지만 유명한 철학서적을 뒤적뒤적하다 쿵! 하는 뭔가 불덩이같은 것을 삼켜본다. 깨달음은 엄감생심 아니고 잊고 지내왔던 그리움같은 채찍질이라면 그나마 전달이 될까싶다.
아이 뒤에 숨어서 자신의 꿈을 아이한테 내려놓는 엄마,
아이의 잘커옴이 자신의 질좋은 거름으로 이뤄졌음을 알리는 엄마,
아이의 불편한 성장이 사회와 공.사교육의 비정상적 상생탓으로 돌리는 엄마,
아이의 진로선택이 내 마지막 선택처럼 생사를 걸려하는 엄마,
급기야 리더가 되는 길을 고민해보지 못하고 리더가 되는 방법만을 주입시키는 엄마, .....
내 모든 모습이 조금씩 조금씩 녹아있다. 이런 나에게 시원한 칼날같은 매서움이 전해진다.
일본소설에서 영화에서 철학서적에서 던져주는 메세지가 작가가 의도한 중요한?메세지와는 상관없이 위험스럽지만 서서히 녹아내려졌다.
"리더를 보면 바로 알아볼수 있는 아이"라는 메세지다.
리더를 보면, 훌륭하고 따뜻한 그런 리더를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는 아이로 변모되어 스스로를 갈고 닦는 성장이 이뤄졌음하는 어렵고도 난해한 짐을 아이에게 지어줄 생각이다. 이런생각이 언제부터였는지, 꼭 필요한지, 그건 논리적설명이 어렵지만 "되어야 할 사람" 을 바로 알아볼수있는 혜안이 세상을 살면서 얼마나 가치있는 아름다운 일인지를 조금은 알기에 실천면에서 같이 아이와 행하고 싶다.
스피치에 영달한 아이가 되기보다 내용에 있어 올바른 바를 전하는 아이가 되었음해서 따로 언어교육을 시키지 않는다. 이건 순전히 개인적인 무지함에 나온 생각이라 흔들릴때가 많고 이곳저곳 기웃거릴때가 많다. 쑥쑥에 도움을 받고 이리저리 자문을 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글속의 진정성이 없고, 말속에 존엄성이 없으면 듣지않고 흘린다. 사고의 문제이다.
객관식 문제풀이에 아이의 사고시간은 불과 몇초.-기억력에 의지해야 하므로 사고라고 하기엔 억지스러움이 있다- , 또한 언어의 각 영역별로 되있는 그 어떠한 것도 사고를 위해 무엇하나에도 손내밀만한게 없다.
그렇다면 이건 어떤가? 수업시간에 조용해야하는 이유, 선생님이 가르쳐야 하는 방식, 교양이 뭔지를 대학가서 처음 들어보는 수업내용, 토론수업이지만 담아낼게 없고 토해낼 뭔가를 못찾는, 다시말해 내용이 허약하고 자료만 무성한 꼴이다. 그래서 더더욱 천천히, 천천히를 나에게 강요하는지도 모르겠다. 난 천천히를 옹호하고 엄마표를 지적해도 좋은 만만한 초등학생 엄마이다. 중학생이 되면 뭔지모를 초조함에 이것저것 사고함에 있어 닥치고 있을 시기도 맞게 될것이다. 하지만, 그 닥치고 있을 시기에도 나름 뿌리있는 근간은 세우고 맞이하고 싶다. 우리들은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있다. 또한 각자각자에게 느껴지는 것 말고도 잠재되어있는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게 하는지 또한 경험해왔다. 그래서, 내 아이가 혜안을 가진 사랑스런 아이로 성장하였음한다. 왜냐면, 혜안을 가진 아이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에게도 언젠가는 쑥쑥의 모든 내 아이에게서 세계적 리더가, 갑자기 구세주로서 나타남이 아니라, 키워져 낼수 있다는 믿음에서이다.
비가내리고 시원한 바람이 분다. 가슴속도 시원하다. 시험기간이지만 초조함만 있는건 아니다. 이렇게 반성문 쓰는 열린공간이 있어서 내려놓음 또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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